시승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고된 이별이었지만 완벽했다, 페라리 488 스파이더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FMK가 페라리의 베스트셀러인 488 모델의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은 공도가 아닌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진행해 488의 뛰어난 성능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었다. 최근 단종된 488은 아직까지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활발한 거래량을 자랑하는 인기 모델이다. 458 이탈리아(이하 458)의 후속 모델로써 458과 비슷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진화한 페라리 대표 미드십 슈퍼카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모든 영역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 황금비율처럼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다. 시선이 꽂히는 날카로운 외관 엔진이 운전석 뒤에 있는 미드십 차량답게 전면의 후드가 짧고 단순하다. 458의 직계 후속 모델인 만큼 세로로 긴 헤드램프.. 더보기 작지만 다 있더라, 현대 베뉴 플럭스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엑센트의 신형 모델은 이미 일찌감치 러시아에서 솔라리스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급격하게 SUV 시장이 커지면서 소형 세단과 해치백 시장이 수그러들었고, 현대차는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소형 SUV 베뉴를 출시했다. 어쩌면 '코나도 있는데, 웬 베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코나보다 훨씬 작고, 뛰어난 가성비를 강조한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시승한 베뉴 플럭스 트림은 베뉴의 스페셜 트림으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평상시에는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모델이다. 스페셜 트림인 만큼 달라진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지난 시승회에서 확인하지 못한 주행성능들을 다시 확인해보는 시간으로 할애했다. 플럭스 트림만의 매력이 가득한 외부 베뉴 플럭스는 디자.. 더보기 혼자 타기 좋은 차?현대 베뉴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 배뉴가 7월 11일,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베뉴는 엑센트를 대체하는 모델이며, 코나보다 작은 모델로써 현대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베뉴는 혼라이프를 즐기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삼고 있고, 가성비를 강조한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가성비를 의식한 듯 다운사이징 엔진이 아니라 아반떼와 같이 1.6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했다. 여기에 연비효율성도 높여야 하니 신형 무단변속기를 더했다. 가격은 1,400만 원대부터 시작하지만 수동변속기 모델이기 때문에 사실상 1,600만 원대부터 시작이라고 보는 게 맞고, 풀 옵션으로 구성할 경우 2천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코나보다 저렴하며, 기아 레이보다는 약간 비싼.. 더보기 화려한 명품을 연상케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돼 호평받았던 랜드로버의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이하 이보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차체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작지만, 레인지로버의 이름이 붙은 만큼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최근 출시된 랜드로버 벨라와 상당히 닮았다. 게다가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 제작된 서울 펄 실버 색상은 은은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색감을 자랑한다. 중간중간 삽입된 블랙 하이그로시와 새롭게 적용된 구리색 장식품들 역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보크의 고급스러움은 구형 대비 크게 향상됐다. 헤드램프는 LED 램프가 적용돼 상당히 얇아졌고, 램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주간주행등은 이보크의 존재감을 극대화해준다. 얇으면서도 가로로 긴 그릴에.. 더보기 팰리세이드를 넘어서는 상품성, 2019 현대 싼타페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연식 변경싼타페가 출시됐다. 이미 신형 쏘나타가 그랜저의 상품성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싼타페가 또 한 번 팰리세이드를 넘어서는 일이 벌어졌다. 오토트리뷴은 여러 차례 싼타페 시승기를 작성했기에, 이번 시승은 전반적인 주행보단 달라진 부분에 초점을 맞춰 시승했다. 연식변경이지만 달라진 분위기 그 이유는? 연식변경 싼타페는 외관에서부터 기존 모델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부분변경 모델처럼 큰 수준의 변화는 아니고, 소재를 변경하는 등 사소하지만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부분의 변화다. 이번에 시승을 한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의 경우 크롬이 적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크롬 사이드 미러를 새롭게 적용해 기존과 달라진 분위기를 조성했다. 차량 전반에 걸친.. 더보기 감성 중독, 지프 랭글러 루비콘 2도어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미국차하면 엉성한 실내 마무리와 커다란 시트, 출렁거리는 듯한 승차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분명히 시승해본 랭글러 루비콘 역시 이러한 미국차의 특징이 그대로 녹아들었다. 그렇지만 직접 시승해본 랭글러, 그중에서도 루비콘 2도어는 엉성한 미국 특유의 마감을 감성으로 극복시켰다. 이번에 시승한 2도어의 경우 초대 지프의 성격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 전면의 경우 동그란 원형의 헤드램프, 7개로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 기존 랭글러만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 하지만 LED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많이 풍긴다. 헤드램프는 기존 할로겐 타입에서 벗어나 LED 램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펜더에 위치한 방향지시등 역시 LED를 사용해 이전 모델이 여러.. 더보기 다시 태어난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캐딜락 CT6 F/L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5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CT6 부분 변경 모델(이하 F/L 모델)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다. 올해 3월 선보인 CT6 F/L 모델은 캐딜락 브랜드의 기함으로 보다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강력한 주행 성능, 호화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 행사에서도 자세히 살펴봤지만, CT6 F/L 모델 디자인은 여타 플래그십 세단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뿜는다. 단순히 젊은 감각이라고만 한정 지을 수 없는 세련됨과 기품을 동시에 구현하기 때문이다. 에스칼라 콘셉트의 영감을 받은 이번 F/L 모델 디자인은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CT6 라인업에서 가장 고가의 모델인 스포츠 플러스 트림이다. 지난 4월 라인업에 추가된 스포츠 플러스 모델에는 일.. 더보기 BMW 신형 330i X 드라이브는 완벽했다. 다만, 가격이 문제일 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1975년 출시 이후 콤팩트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로 통하는 3시리즈가 어느덧 7세대로 진화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다. 특히나 이번 3시리즈는 환골탈태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진화했고, 완벽해졌다. 다만, 가격이 아쉽다. 전면은 구형 3시리즈와 비교하면 한층 거대해진 느낌을 전달하는데, 이는 BMW의 모든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 더 커진 키드니 그릴 덕분이다. 또한 키드니 그릴 외부를 크롬으로 처리했고, 안쪽 부분은 검은색으로 처리해 더 커진 크기가 확 와닿는다. 이와 함께 전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헤드램프는 혁신에 가깝다. 7시리즈부터 적용됐지만, 국내에선 법규 문제로 인해 적용이 힘들던 레이저 헤드램프가 신형 3시리즈엔 기본 적용돼 한층 또렷..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