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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푸조 508, 어쩌다 중형세단이 브랜드의 기함이 되었을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푸조는 1897년 설립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다. 펠린룩으로 불리는 고유의 디자인과 직관적인 핸들링은 푸조만의 독보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숫자 5로 시작하는 푸조의 중형 세단은 푸조만의 고유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결합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프리미엄 세단의 시작 504 (1968년 ~ 1983년)504는 후륜구동 기반의 4도어 중형 세단부터 시작됐다. 이탈리아 피닌파리나의 디자인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급차를 구현했다. 견고한 차체와 서스펜션으로 인해 중남미와 아프리카 같은 도로 주행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들에도 널리 보급된 모델이다. 세단 외에도 왜건, 쿠페, 픽업트럭, 컨버터블까지 라인업을 갖춰 총 370만여.. 더보기
단 10대만 생산됐다는 르노삼성 SM530L, 부산모터쇼에서 공개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르노삼성차는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1세대 SM5의 리무진 모델 SM530L을 공개했다. 삼성자동차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SM5는 20년 동안 3세대에 걸쳐 판매되는 중형 세단이다. 출시 초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국산 중형차들의 상품성을 상위 평준화한 모델이라 평가받는다. SM530L은 SM525V를 리무진으로 개조해 삼성그룹 회장단에게만 제공한 모델로 약 10여 대만 제작됐다. 3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휠베이스를 100mm 가량 늘린 점이 큰 특징이다. 실내는 리무진 시트와 접이식 테이블을 적용하고, 뒤창문에 주름식 커튼을 설치해 외부 시선을 차단한다. 뒷좌석 VIP 승객을 위해 분리형 센터터널에 디스플레이를 삽입한 고급 사양도 적용했다. 일반 판매되지 않은 모델인.. 더보기
VIP들이 탄다는 현대 쏠라티 리무진, 실물로 보니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현대차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쏠라티 컨버전 모델 가운데 최고급 차량인 쏠라티 리무진을 공개했다. 쏠라티 리무진은 VIP 의전용 차량으로,11명이 탑승할 수 있게 내부 좌석 구조를 변경했다. 리무진 전용 데칼을 사용한 외관쏠라티 리무진은 리무진 전용 데칼과 엠블럼을 추가하고 스포티한 알루미늄 투톤 휠을 적용했다. 무광 크롬 재질이 적용된 바디킷과 사이드스커트를 장착해 기본모델 보다 웅장하고 품격있는 스타일도 더했다. 기본형 모델에 쓰이는 벌브형 헤드램프 대신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최고급 사양을 적용한 실내쏠라티 리무진은 운전석과 승객석이 풀 파티션으로 나눠진 두 개의 독립 공간으로 꾸며진다. 파티션 상단은 모니터, 하단은 스마트 글라스가 삽입.. 더보기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친환경 버스, 현대 일렉시티 FCEV [오토트리뷴(부산)=김준하 기자] 일렉시티는 2010년 1세대 전기버스 개발을 시작으로 약 8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한 현대차의 3세대 전기버스다.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전기버스 일렉시티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로 나뉜다. 주행을 통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모델이며, 전국에 5대만 있어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일렉시티 FCEV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감각적인 미래형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 일렉시티는 기존 버스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적용된다. 일체형 전면 유리와 유럽형 사이드 미러는 심플한 외관에 더해 시계성도 개선한다. 친환경차의 깨끗함을 담은 화이트 바디에 블루 라인을 더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차량 전면부에 적용된 블랙컬러는 버스의.. 더보기
2018 부산모터쇼, 관람객들이 꼭 가봐야 할 브랜드관 BEST 7 [오토트리뷴(부산)=양봉수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7일 개막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포드, 혼다, 볼보, 푸조, 포르쉐 등 많은 업체가 불참을 선언해 반쪽짜리 모터쇼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가업체들은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차량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제네시스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단독 브랜드관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관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추구했다. 전시관 전면부에는 G70부터 EQ900 리무진까지 제네시스가 판매하는 모든 라인업을 배치했다. 물론 모두 직접 보고, 탑승해서 .. 더보기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카 국내 최초 공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를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과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직접 나와 에센시아 콘셉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제네시스 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모두가 열망하고 선망하는 자동차를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 넣고자 한다”며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음식, 문화, 스포츠 등 전방위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을 추진, 제네시.. 더보기
기아차, 니로 EV공개하며 전기차 시장 본격 진입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들을 공개했다. 니로 EV는 지난 해 2만 4천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 64kWh 배터리 기준, 자체 인증 수치)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 더보기
르노삼성차, 10대 뿐인 희귀 차량 SM530L 포함한 모든 라인업 전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최근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 전시와 함께 르노삼성과 르노, 각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전시관을 르노삼성과 르노 브랜드존으로 나누어 구성해 각 브랜드로 출시된 차량들을 독립적으로 전시하면서도 서로의 공간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르노삼성차 브랜드 전시공간에는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 SM5, SM3, SM3 Z.E. 등 르노삼성차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관 내 르노 브랜드존에는 최근 공식 출시된 르노 클리오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120년 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Type A 부아트레(Vo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