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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현대자동차 N, 눈부신 미래로 향하는 작은 발걸음의 시작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1985년 현대자동차는 미국 최초 수출 모델인 엑셀의 지면 광고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삽입한다. ‘다른 새 차 한 대 살 가격이면 현대 엑셀을 살 수 있습니다. 여분으로 한 대 더 말이죠.’ 기술력과 시장 인지도가 확보되지 않아 오직 가격 경쟁력만 내세울 수 있었던 그 시절의 현대자동차는 3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전 세계 시장에 연간 450여만 대를 판매하는 회사로 우뚝 성장했다. 고성능 -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 대중차 부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두다90년대 JD 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늘 하위권에 머물던 현대차는 2000년대 들어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업체로 평가받는다. ‘낮은 품질의 저렴한 차’가 ‘탈 만한 자동차’로 되기까지 수많은 연구 개발과 투자.. 더보기
스포츠카를 닮은 SUV, 쉐보레 중형 SUV 블레이저 공개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쉐보레는 크로스오버 SUV 라인업의 중심축이 될 신모델 블레이저를 공개했다. 블레이저는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SUV로 국내 출시 여부를 놓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외관블레이저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사용돼 기존 쉐보레 SUV 모델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LED 주간주행등은 가늘고 긴 모양으로 스포츠카 카마로의 전면부를 떠올리게 한다. 듀얼포트 그릴은 엠블럼 아랫부분 형상이 육각형에서 사다리꼴 형태로 바뀌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일반형은 그릴 안쪽에 크롬으로 된 수평선을 넣고, RS버전은 검은색 격자무늬 그래픽을 넣어 차별화했다.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만나는 부위를 날카로운 선과 면으로 처리해 역동적이다. 후드에도 굴곡을 넣어 .. 더보기
i30 N라인 스파이샷 포착,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의 N라인 모델 주행 장면이 포착됐다. N라인은 고성능 모델 N의 디자인을 적용해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외관 스타일링 개조 모델이다. i30 N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일반 모델보다 좌우 폭이 넓어지고 높이는 낮다. 검은색으로 가려졌지만 그릴 안쪽에 N 배지가 장착될 위치도 보인다. 범퍼 하단과 양 끝 공기흡입구가 커지면서 고성능 자동차의 강렬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세로로 배열된 주간주행등은 가로 배열로 바뀌어 차체가 보다 넓어 보인다. 범퍼 하단의 빨간 스플리터는 작지만 강렬함을 더해 N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디자인 요소다. 측면부는 큰 변화는 없지만 하단 사이드 스커트 모양을 변경시켰다. i30 N에 사용된 빨간색 대용량 브레이크 캘.. 더보기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GLE, 4도어 쿠페 CLS처럼 바뀌나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위장막이 대부분 제거된 모습이 포착됐다.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로 1996년 M 클래스로 데뷔한 이래 3세대까지 출시됐으며, 2015년 새로운 작명법으로 인해 GLE로 이름이 변경됐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래쪽이 더 넓은 형태로 변형되고, 새로운 형태의 헤드램프를 사용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헤드램프보다 크기가 더 작아지면서 새로운 테일램프와도 조화를 이룬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가로 바가 원형 엠블럼을 가로지르는 형태가 그대로 적용된다. 라인업에 따라 가로 바의 개수와 하단 범퍼의 형상이 다르게 적용된다. 측면부는 직선 위주의 현행 모델보다 곡선을 많이 사용하고,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형태.. 더보기
복잡한 도로의 도우미, 컬러 주행유도선이 갑자기 늘어나는 이유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능숙한 운전자라 하더라도 익숙하지 않은 길을 주행할 때 차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도로를 만나게 되면 당황할 수 있다. 특히 차로가 많은 교차로에 진입할 때 선행 차량이 없으면 다른 차선을 침범하거나 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른 곳으로 주행하는 상황도 생기게 된다.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되는 것이 컬러 주행유도선이다. 컬러 주행유도선은 차로유도선이라 부르기도 한다. 분기점이나 나들목 같은 갈림길에서 운전자에게 특정 방향의 경로를 미리 알려주기 위해 설치한 선명한 색상의 유도선이다. 그로 인해 운전자들은 진출 경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주행유도선의 색상은 갈라지는 차로가 1방향일 경우는 분홍색, 2방향일 경우 분홍색과 녹색으로 표시한다. 이는 두 색상이 도로 노면 색.. 더보기
한국에도 출시되었으면 하는 경형 SUV, 스즈키 짐니 4세대 모델 공개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8일, 스즈키는 경형 SUV 모델 짐니의 4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짐니는 1970년 첫 출시한 최초의 사륜구동 경차로, 1998년 3세대 출시 후 20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방향지시등이 삽입된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바뀌었다. 램프를 두른 사각형 테두리가 사라지면서 원형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은 별도로 자리했다. 일반 짐니 모델은 벌브형, 짐니 시에라 모델은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후드는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수직으로 처리해 깔끔해졌다. 차체 색상을 적용했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검은색을 사용해 인상이 뚜렷해졌고, 차체가 좌우로 넓어 보이게도한다. 범퍼는 오프로더에 어울리는 각진 형상으로 바꾸면서, 하단부 경사도를 높여 험로 진입이.. 더보기
아우디-현대차, 수소 연료전지 기술개발 협약 체결 [오토트리뷴=뉴스팀]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아우디 AG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상호 특허 사용을 허가하며 비경쟁적인 부분에 대해 접근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협약은 현재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양 파트너는 두 업체간의 협력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의 양산을 보다 가속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아우디와 현대는 본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에 있어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아우디 AG 기술개발 총괄 피터 메르텐스 (Peter Mertens)는 “수소 연료전지는 전기 모빌리티에 있어 가장 체계적인 형태이며, 이는 오염물질 배출 없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아우디 기술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S 공개, 사소하지만 중요한 변화는?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전시장에서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CLS 400d 4매틱 모델이었으며, 가솔린과 고성능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3세대는 2세대에 비해 가격도 크게 올랐고, 보이지 않는 원가 절감도 많았지만,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HUD나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들은 누구나 사진이나 카달로그만 봐도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생략하고, 사소한 변화들과 놓치면 안 되는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650미터까지 비추는 헤드램프CLS는 새로운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를 적용해서 세단 라인업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는다. 자세히 보면 파란색 장식이 추가돼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