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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VIP들이 탄다는 현대 쏠라티 리무진, 실물로 보니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현대차는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쏠라티 컨버전 모델 가운데 최고급 차량인 쏠라티 리무진을 공개했다. 쏠라티 리무진은 VIP 의전용 차량으로,11명이 탑승할 수 있게 내부 좌석 구조를 변경했다.




리무진 전용 데칼을 사용한 외관

쏠라티 리무진은 리무진 전용 데칼과 엠블럼을 추가하고 스포티한 알루미늄 투톤 휠을 적용했다. 무광 크롬 재질이 적용된 바디킷과 사이드스커트를 장착해 기본모델 보다 웅장하고 품격있는 스타일도 더했다. 기본형 모델에 쓰이는 벌브형 헤드램프 대신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최고급 사양을 적용한 실내

쏠라티 리무진은 운전석과 승객석이 풀 파티션으로 나눠진 두 개의 독립 공간으로 꾸며진다. 파티션 상단은 모니터, 하단은 스마트 글라스가 삽입됐다. 스마트 글라스는 완벽하게 공간을 분리해 승객석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투명도와 개폐여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객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 공간은 베이지 계열 색상을 사용해 화사하면서도 고급감을 높였다. 선반과 시트 측면부는 어두운 색을 적용해 차분한 느낌을 더했다. 고급 요트에 사용하는 우드 플로어를 바닥에 사용하고, 실내 곳곳에 LED 무드등을 장착해 고급 리무진의 품격을 구현했다.

  

 

최고급 나파 천연 가죽을 사용한 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대가 있어 탑승객에게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암레스트에는 통합 컨트롤러가 내장돼 있다.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을 비롯해 스마트 글라스, 실내등, 에어컨/히터, 모니터, 음향 등 실내 대부분의 편의기능을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측면 유리는 주름식 커튼이 기본 적용돼 탑승객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햇빛도 차단시켜 준다. 승객석은 오토 슬라이드 도어가 적용돼 버튼으로 개폐를 간단히 조작할 수 있고, 전동 사이드 스텝도 장착돼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최적의 환경 

스마트폰 미러링 및 쉐어링이 가능한 32인치 LED 모니터는 4채널 고출력 앰프, 6개의 스피커와 연동된다. HDMI 입력 단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USB/220V 포트 등이 기본 탑재돼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했고, 접이식 간이 테이블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티 스피커, 헤르만 740D 엠프 등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영화관처럼 웅장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쏠라티 기본 모델의 스탠다드 트림은 6,082만 원이며, 리무진 모델은 1억 3,930만 원이다.


kj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