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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현장취재] 월드 클래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폭스바겐 제타 최초공개 해외에서 현대 아반떼와 경쟁하는 폭스바겐의 준중형 세단 제타가 2018 북미오토쇼를 통해 공개됐다. 신형 제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양을 대거 채택하고, 크기도 키워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폭스바겐 제타의 디자인은 북미에서 판매하는 파사트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사용하면서도 실제보다 차량이 더 커 보이고, 스포티하게 디자인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은 북미형 파사트와 비슷하긴 하지만 육각형 그릴을 사용해서 타 브랜드들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육각형 그릴보다 가로형 그릴을 강조했다.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은 ‘ㄷ’자 형태로 헤드램프를 감싸며, LED가 사용된다. 범퍼 하단부는 후드와 함께 볼륨감을 강조해서 준중형 세단의 역동적인 디자인적 특징을 드러냈다. 옆모습만 보고 있다면 마치 중형세단처럼 .. 더보기
[현장취재] 신형 벨로스터와 N 최초공개, 국내에도 조만간 출시 현대자동차가 1월 15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최 중인 2018 북미오토쇼에서 2세대 벨로스터와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을 동시 공개했다. 이번 2018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된 벨로스터는 앞서 1세대도 2011 북미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벨로스터만의 특징인 특유의 비대칭 도어를 유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세대보다 완성도나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독창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 1세대는 다소 거부감이 들고, 호불호가 크게 갈렸던 디자인데, 2세대는 1세대에서 보여줬던 독창적인 부분은 남겨두면서 세련되게 발전시켰다. 특히 전면부에서는 현대차가 사용한 캐스캐이딩 그릴 중 벨로스터에 가장 잘 어울린다. 벨로스터의 캐스캐이딩 그릴은 그랜저나 쏘나타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 그래서 굉장히 강.. 더보기
[현장취재] 기아 2세대 K3 공개, 리틀 스팅어의 등장 기아자동차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8 북미오토쇼에서 2세대 K3(수출명 포르테)를 15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신형 K3를 외관에서부터 실내까지 스팅어의 디자인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패밀리룩을 더욱 공고히 했다. 기아차의 상징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스팅어처럼 얇고 더 넓어졌다. 그릴 내부는 입체적인 매쉬타입으로 처리했스며, 그릴 상하단은 크롬으로 둘렀다. 하지만 측면부는 크롬을 빼서 그릴이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 헤드램프에는 4개의 LED를 감싸는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범퍼 하단으로는 공기흡입구를 크게 뚫고, 블랙 몰딩으로 처리해서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방향지시등은 범퍼 하단으로 위치하며, 안쪽으로는 안개등과 레이더, 센서 등이 자리잡는다. K3의 디자인은 완전히 바뀌면서 측면부도.. 더보기
추억 속으로 소환, 그때 그 시절 운전자들의 잇템 BEST 10 요즘 판매 중인 BMW 7시리즈는 리모컨으로 주차가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많은 제조사들은 디스플레이로 계기반을 대체하고 있다. 그만큼 10년, 20년 전에 볼 수 있었던 자동차 악세서리들도 필요가 없어져서 이제는 보기 힘든 것들도 많아졌다. 자, 이제부터 추억 속으로 들어가보자. 방향제 대신 향긋한 모과 한때 차량 대시보드 위에는 작은 바구니에 올려져 있는 모과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전설의 아이템인 모과는 차량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방향제 역할을 해줬다. 물론 호불호가 강한 향이었다. 일부는 향긋하고 상큼한 향기로 기억하고, 일부는 멀미를 유발하는 자동차 향기라고 했다. 현재는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방향제를 제작하기도 하고, 애프터마켓에서 다양한 형태의 방향제를 판매하기 때문.. 더보기
농업의 신으로 군림했던, 추억의 기아 세레스 기아자동차의 세레스는 1983년부터 1999년까지 판매됐던 트럭이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들었지만, 산간지방이나 도서지역에서는 흔히볼 수 있던 차량이다. 세레스는 우리말로 농업의 신이라는 뜻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농업의 신이라는 표현에 부족함이 없었을 정도로 농업에 많은 도움을 줬던 차량이다. 그래서 농민 리무진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특히 덤프 모델은 농업인들의 드림카같은 존재였다. 농업의 신, 농민 리무진, 농업인들의 트림카 등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유는 수 없이 많다. 강원도 산골에서 자란 필자는 유년시절 세레스를 보면서 참 신기한 차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위험하게 작업하는 경우가 없지만, 20년 전만 하더라도 비탈이 심한 곳에서도 밭을 일궈 배추 농사를 많이 지었다. 여기서 경운기 타.. 더보기
히터 온도, 높게 설정하면 더 빨리 뜨거워질까? 영하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히터를 자주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늘 고민인 것은 차량에 탑승했을 때 이 추위를 어떻게 빨리 떨쳐버릴 수 있느냐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신차들인 현대차의 블루링크처럼 스마트폰으로도 미리 예열을 해서 차량을 따뜻하게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런 기능이 없는 차량들보다 조금 더 나을 뿐, 실내를 빠르게 따뜻하게 하기 위한 완전한 대안이 되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다. 높은 온도가 실내 온도까지 빨리 높이진 않아자동차의 히터나 에어컨은 운전자가 설정해 둔 온도에 맞춰 온도가 저절로 맞춰지게 된다. 하지만 온도를 높게 설정한다고 해서 더 빨리 온도가 높아지지는 않는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보일러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온수가 충분히 덥혀질 때까지는 물을 틀어도 차.. 더보기
동남아에서 인기 폭발한 스타렉스, 렉서스와 닮은 디자인 덕분? 현대 스타렉스는 10여 년 만에 풀체인지에 가까운 부분변경을 단행했다. 외관에서부터 실내, 9인승 모델의 추가까지 한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던 스타렉스가 이번 변화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하지만 스타렉스가 한류 열풍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따로 있는데, 바로 동남아 시장이다. 동남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타렉스는 다른 모델이라 생각할 정도로 생김새부터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그랜드 스타렉스 로얄이라는 서브네임을 붙였다. 이 모델은 외관부터가 다른데, 특히 과격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토요타,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떠오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외관에서 풍겨나는 웅장함과 과격함은 토요타의 알파드와 상당히 흡사한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더보기
국민 세단 현대 쏘나타가 30년간 쓴 최초의 역사 BEST 10 지금은 국민 세단이라는 타이틀보다 국민 택시, 국민 렌터카 등의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개인 판매보다 LPG 모델의 판매량이 압도적인 현대 쏘나타. 그러나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판매되어 오면서 숱한 굴곡을 이겨내며,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현대 쏘나타가 쓴 기록들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현대차 라인업 중 역사가 가장 긴 모델현대 쏘나타의 역사는 1985년부터 시작된다. 올해로는 출시 34년째다. 30여 년의 시간 동안 총 7개의 모델이 출시됐으며, 현재는 7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가 판매 중이다. 1세대 모델은 고급 중형 세단을 표방했으나, 판매에 실패했고, 그 이후로는 고급 차량보다는 대중적인 중형 세단을 추구하면서 발전해왔다. 해외에서 생산한 최초의 한국 브랜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