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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상표권 등록으로 미리 보는 제네시스의 풀 라인업 제네시스 브랜드가 SUV 라인업인 GV80 출시에 이어 쿠페 모델인 GT90을 출시하기 위한 상표등록을 이미 국내외에서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GT90이라는 모델명은 외신을 통해서 먼저 공개됐으나, 국내에서도 상표등록에 대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미 2016년 6월에 GT90이라는 상표가 현대차 명의로 등록되어 있었다. 당연히 현대차가 확보한 모델명은 GT90뿐만이 아니다. GT60부터 70, 80 등 총 네 개의 모델명을 확보 중인데, 세단, 쿠페, SUV까지 모두 60에서 90으로 이어지는 숫자로 체급이 나눠지게 된다. GT90은 해외에서 G90으로 판매 중인 EQ900과 같은 대형 쿠페, GT80은 G80급의 쿠페로 스포티한 성능보다는 럭셔리함이 강조된 모델로 예상된다. GT70과 GT60은 4시리.. 더보기
쉐보레 2018 스파크 출시, 주목할만한 변화는? 쉐보레가 하반기 내수시장 판매실적 개선을 주도할 경차 스파크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차급의 본질에 집중한 가격과 컬러 제안으로 침체된 국내 경차시장의 르네상스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컬러를 주제로 상품 캐릭터를 강화한 동시에 주력 판매 모델의 기본 사양을 보완하고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버튼타입 스마트키 등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인하한 2018 스파크는 17일부터 계약을 개시하고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새로운 코랄 핑크 컬러 추가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선보인 바 있는 스파크는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는 총 9가지 활기찬 외장 색상에 여심을 흔드는 코랄 핑크를 새롭게 추가 도입한다.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산호색 컬러 코랄 핑크.. 더보기
현대 i30의 4번째 라인업, 패스트백 공개 현대자동차의 i30가 해치백, 왜건, 고성능 N 등에 이어 네 번째 모델 패스트백까지 출시하면서 모든 라인업을 완성했다. i30 패스트백은 i30 라인업에 처음으로 추가되고, 동급 세그먼트에서도 최초로 시도되는 시험적인 모델이다. 쿠페의 날렵한 라인을 살려 기존 해치백과는 달리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서는 캐스캐이딩 그릴의 위치가 더 낮아지고, 와이드 한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서 내부 디자인을 변경했는데, 전반적으로 해치백보다는 오목해졌다. 범퍼 디자인도 역시 공기흡입구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오목하면서 스포티하게 다듬어졌고, 주간주행등의 형상도 달라져서 해치백보다 역동성을 강조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건 역시 측면이다. 패스트백 모델이지만, 해치백처럼 쿼터글래스를 살리면서 헤.. 더보기
현대 i30 N 공개, 국내에서는 안 판다 그동안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각종 경기에 출전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서브브랜드 N이 첫 양산 모델, i30 N이 공개됐다. 일단 외관 디자인은 기본 i30의 디자인을 약간만 다듬었다. 전면부에서는 그릴 안쪽의 디자인을 제네시스 G80 스포츠처럼 매쉬 타입으로 크게 제작했고, 범퍼 하단 양쪽으로는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공기흡입구는 예상보다 무난하다는 의견이 많다. 18인치의 휠이나 19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긴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특면에서 특별히 달라진 부분을 찾기는 어렵다. 변화가 많은 부분은 후면부. 상단의 루프 스포일러가 더욱 커졌고, 범퍼 하단 디자인도 바뀌었다. 범퍼 끝으로도 라인을 세웠고, 범퍼 하단으로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차량임을 암시하는 디.. 더보기
디자인을 뛰어 넘는 시도, 아우디 4세대 A8 공개 아우디가 11일, 4세대 A8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먼저 공개했다. A8은 오랫동안 스파이샷으로 노출되어 왔고, 영화 스파이더맨에서도 살짝 등장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어왔던 아우디의 기함이다. 신형 A8은 단순히 디자인만 변한 것이 아니라, 최신 자율주행기술까지 탑재하는 발전을 이뤄냈다. 4세대 디자인은 싱글프레임 그릴이 굉장히 과해지면서 기존의 아우디보다는 현대차의 헥사고날 그릴과 비슷해지게 됐다. 벌써부터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아반떼 스포츠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아반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디자인은 아우디가 아반떼 스포츠를 따라 한 것이 아니고 2014년에 공개된 프롤로그 콘셉트가 양산차에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카피라고 보긴 어렵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존과.. 더보기
올해 상반기 쏘렌토보다 판매량 높았던 차? 나야 나 그야말로 SUV 전성시대다. SUV 타이틀만 있으면, 기본 판매량은 깔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쏘렌토보다 미니밴인 카니발의 판매량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어떻게 된 일일까. 올해 상반기 월 평균 판매량 6,000대카니발은 올해 1~2월만 해도 5천 대를 겨우 넘으며 쏘렌토와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는데, 3월부터는 6,500 여대를 넘어서더니 6월까지 6천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3만 5,952대를 팔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쏘렌토와 비교해도 2천대 이상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니발은 대안이 없다고?흔히 카니발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대안이 없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국내에는 다양한 .. 더보기
2017년 상반기,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은 자동차 Worst 10 2017년 상반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했던 차량 10대를 꼽아봤다. 쉐보레 카마로, 쉐보레 볼트 EV 등과 같이 인기를 끌거나 주목을 받긴 했으나, 시장 여건상 판매량이 많을 수 없는 차량들은 이번 콘텐츠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대중적인 차량을 위주로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현대 그랜저로 무려 7만 2,66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차량들은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으면서 그랜저 판매량의 10%가 아닌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차량들이 부지기수였다. 어떤 차량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기아 카렌스 (1,445대)카렌스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판매량이 4.3%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6개월 동안 판매량은 .. 더보기
현대 코나, 아직도 출고가 안 되는 이유는? 현대자동차가 6월 13일 글로벌 출시를 알리고,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소형 SUV 코나의 출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벌써 공식 출시를 알리고,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출고가 언제부터 시작될지 몰라서다. 코나는 현대차가 세계시장에 내놓기 위해 개발한 글로벌 소형 SUV다. 또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경쟁 모델보다 우월한 강점들이 없으면, 이미 커져버린 소형 SUV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현대차에서는 볼 수 없었을 정도로 옵션을 굉장히 다양화했다. 컬러 조합까지 고려하면 경우의 수가 수천 가지에 달해서 생산 자체가 다른 차종보다 약간 더딜 수밖에 없다. 특히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한 차량부터 생산이 되어 남들과 다른 옵션들만 골랐다면, 생산이 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