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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경량화에 목숨 거는 이유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최우선 과제는 차체 경량화라 할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쉐보레가 가장 적극적이다. 쉐보레가 최근 출시한 모델들 대부분은 차체 경량화에 더해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차체 경량화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의 적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숙성과 승차감 향상차체 경량화를 위해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이 필요하다. 지엠이 스마트 엔지니어링이라 부르는 이 과정은 수많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체에 하중을 많이 받는 곳을 보강하고, 그렇기 않은 부분은 덜어내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차체를 설계한다. 여기에 기가스틸과 초고장력 강판과 같은 복합소재를 적용해 최적화를 진행하게 된다. 견고한 차체 구조는 소음.. 더보기
숫자 바꾸고, 다양화 시도하는 AMG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AMG는 엔진에 따라 55, 63, 65 등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AMG가 메르세데스-AMG로 승격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별화된 세부 모델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보다 대중적인 AMG를 만들기 위해 AMG 라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에는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2리터 4기통 엔진이나 3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한 AMG도 제법 많아졌다. A35 4매틱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A클래스의 AMG 버전이 최근 공개됐다. A35 AMG 4매틱은 2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기존의 A45 보다 75마력 낮은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출력은 하향 조정되었지만, 가속성능(0-100km/h)은 4.7초를 기록해 여전히 동급 최.. 더보기
추석맞이 무상 서비스 점검, 어디서 무엇을 받을 수 있나?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장거리 주행과 교통체증이 빈번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해 미리 차량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제조사별로 제공하는 추석맞이 무상 서비스를 한데 정리했다. 현대, 기아자동차현대, 기아차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 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 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 더보기
북미 올해의 차 후보 공개, 제네시스 G70 외에 어떤 모델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심사위원회는 최근 2019 올해의 차 주요 후보 목록을 공식 발표했다. 평소 명단보다 2대 많은 14대의 차량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제네시스 G70, 현대 벨로스터와 기아 K3(수출명 포르테)가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아우디 A68세대 아우디 A6는 특유의 싱글 프레임과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의 적용으로 공격적인 외모를 갖춘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10.1인치와 8.6인치 2개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을 조작할 수 있다. 운전석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은 스티어링 휠의 버튼으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A6 55 TFSI 모델의 V6 3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0.9k.. 더보기
국내에도 출시될 포드 레인저, 고성능 랩터 공개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포드의 고성능 픽업트럭 레인저 랩터 유럽 버전의 상세한 스펙이 공개됐다. 랩터는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레인저 랩터는 일반 레인저보다 과격해진 외관에 고출력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는 차이점이 있다. 2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내뿜어 강력한 주행성을 돕는다. 오프로드용 차체 강화랩터의 최저 지상고는 283mm로 일반 모델 레인저에 비해 56mm 더 높게 설계한다. 접근각은 32.5도, 이탈각은 24도 수준으로 거친 험로 주행이 용이하다. 오프로드 주행에서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보강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일반 레인저 모델에도 엔진과 동력 전달부를 보호하기 위.. 더보기
경차와 하이브리드 내년부터 지원 축소, 구입 서둘러야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9일 ‘지방세 관계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세제 지원,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취득세 감면 기한 연장 및 혜택 축소 내용도 담겨있다. 경차 취득세 감면, 50만 원 한도 설정서민 생활 지원 및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경차에 주어지는 취득세(경형 승용 4%, 일반 승용 7%) 감면 혜택은 2021년까지 3년 연장되지만, 한도액이 설정된다. 기존은 차량 가격에 관계없이 100% 감면됐지만, 내년부터는 50만 원 한도액이 설정된다. 차량 가격 1,230만 원을 넘는 차량은 취득세를 일부 부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쉐보레 스파크 1.0 .. 더보기
10월의 기대되는 신차, 렉서스 ES300h 미리보기 [오토트리뷴=뉴스팀] 렉서스가 베스트셀링 모델, ES의 10월 2일 출시를 확정했다. 신형 ES는 고강성과 저중심 설계를 반영한 GA-K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크기를 키웠고,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완성형에 가까워진 외관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은 유지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후드와 헤드램프, 범퍼 등으로 뻗어 나가는 형상이 기존보다 자연스러워졌다. 앰블럼에는 첨단사양을 위한 센서가 내장되고, 헤드램프에는 풀 LED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릴에서 시작된 라인은 측면의 강한 캐릭터라인과 테일램프까지 이어진다. 트렁크 상단으로는 립스포일러가 장착되고, 테일램프와 범퍼 하단으로는 크롬 장식으로 강조했다. 테일램프는 클리어 타입으로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 더보기
슈퍼카보다 보기 힘들다는 요즘 국산차들 Worst 7 [오토트리뷴=김예준 수습기자] 제조사에서는 사용자의 목적, 가격들을 고려해서 트림과 배기량을 설정하지만, 모든 모델들이 잘 팔리지 않는다. 국내 판매 중인 국산차를 중심으로 7월 판매량(8월의 상세 트림별 판매량을 공개되지 않음.)을 비교하며, 비인기 모델을 살펴봤다. 현대 쏘나타 2.0 가솔린 터보국산차의 베스트셀러인 쏘나타는 출시 당시 7가지의 엔진 라인업으로 국산차 중 가장 많은 엔진을 품고 있는 차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판매량은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차지했고, 2.0리터 터보 모델은 쏘나타 라인업 중 가장 안 팔리는 차량으로 기록되었다. 2.0리터 터보 풀옵션 차량은 가격만 3천 600만 원이 넘는다. 그랜져 2.4리터 가솔린의 모델과 큰 가격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급이 낮다는 이유로 많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