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차 등록, 인천과 부산에서는 수백만 원 절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0월 국내 수입차는 2만 813대가 등록됐다. 전체 차량 가운데 개인 등록은 1만 2,881대에 달하고, 전체 판매분의 38.1%에 달하는 7,932 대는 법인 명의로 등록됐다. 개인 차량 등록 비율은 인구가 집중된 서울, 경기 지역이 큰 점유율을 보이지만 법인 차량의 경우는 인천, 부산, 대구 3 곳의 점유율이 74.9%에 달한다. 유독 일부 지역에 수입 법인차량의 등록이 집중된 이유는 공채 매입 비율이 지역마다 달리 적용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명의이전할 때는 공채를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지역은 도시철도채권을, 그 이외의 전 지역은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도록 규정된다. 각 지자체별로 의무 매입률은 차이가 나는데, 2,00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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