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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국산 MPV의 단종, 왜 이렇게 됐을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0월 국산차 판매량은 13만 9,557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26.7%나 상승했다. 대부분의 차량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1대 혹은 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 등장했다. 1 대 팔린 모델은 기아자동차 카렌스, 0 대를 기록한 모델은 쉐보레 올란도다. 두 모델 다 이미 단종된 상태로, 10월의 저조한 판매량은 남아있는 재고 분량이 소진된 결과로 파악된다. 이로써 흔히 MPV라고 불리는 준중형급 미니밴은 이제 국산차 가운데서는 선택조차 할 수 없다. 대형 미니밴인 카니발이 매월 6천 대가량 팔리며 인기를 끄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미니밴 모델은 2천 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카렌스와 카.. 더보기
창밖으로 날려버린 담배꽁초에 1톤 트럭 전소 [오토트리뷴=뉴스팀] 6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 터널 부근에서 1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옆 차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뒤에서 불이 난다고 알려줘 운전자는 화를 면했지만, 트럭이 완전히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4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트럭은 사무용품을 적재하고 주행 중이었는데, 다른 운전자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경찰은 “화재 원인이 담배꽁초로 밝혀질 경우, 운전자를 추적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autotribune.co.kr 더보기
법인차 등록, 인천과 부산에서는 수백만 원 절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0월 국내 수입차는 2만 813대가 등록됐다. 전체 차량 가운데 개인 등록은 1만 2,881대에 달하고, 전체 판매분의 38.1%에 달하는 7,932 대는 법인 명의로 등록됐다. 개인 차량 등록 비율은 인구가 집중된 서울, 경기 지역이 큰 점유율을 보이지만 법인 차량의 경우는 인천, 부산, 대구 3 곳의 점유율이 74.9%에 달한다. 유독 일부 지역에 수입 법인차량의 등록이 집중된 이유는 공채 매입 비율이 지역마다 달리 적용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명의이전할 때는 공채를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지역은 도시철도채권을, 그 이외의 전 지역은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도록 규정된다. 각 지자체별로 의무 매입률은 차이가 나는데, 2,000cc.. 더보기
전자식 변속기,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전장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사양이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최근 등장한 국산차 모델들 가운데는 특이한 형태의 변속 레버를 장착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기아 니로 EV에 사용된 다이얼 방식 변속장치나 현대 코나 EV의 버튼식 변속장치 등이 해당한다. 이러한 변속장치는 전자식 변속장치(Shift by wire)이라고 부른다. 버튼이나 다이얼 또는 조이스틱 형태의 레버를 사용해 명칭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작동 방식은 동일하다. 기존의 기계식 변속장치는 변속 레버를 조작하면 셀렉트 케이블을 통해 변속기를 작동시키는 물리적인 방식인데 반해, 전자식 변속장치는 제어 모듈을 통해 변속 레버의 전자 신호를 변속기로 전달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전자식 변속장치.. 더보기
포르쉐 신형 911, 혹독한 내구 테스트 진행 과정 공개 [오토트리뷴=뉴스팀] 포르쉐 AG가 스포츠카의 대명사이자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8세대 신형 911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의 혹독한 차량 테스트 과정을 공개했다. 신형 911은 내년 초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911 시험 차량은 전 세계 각지의 극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 섭씨 85도 이상의 온도 차가 나는 곳은 물론, 4km가 넘는 해발 고도의 도로 위를 질주하고, 주요 도시 교통 체증을 견뎌내며, 레이스 트랙 위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입증해내고 있다. 911 프로젝트 매니저 안드레아스 프룁슬(Andreas Pröbstle)은 “지금까지 911은 스포츠카로서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에 적합한 데일리카로서.. 더보기
리터당 16.6km의 압도적인 연비, 토요타 아발론 국내 출시 [오토트리뷴=뉴스팀] 토요타 코리아는 6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의 미디어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 왔으며 이번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성능을 웅변한다.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토요타가 지향하는 디자인 아.. 더보기
연말 앞둔 대규모 할인, 11월 국산차 할인 조건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8년이 두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11월에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큰 폭의 할인을 적용한 가운데, 쌍용과 현대, 기아차역시 할인 대상의 폭을 넓혀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판매량 회복에 주력하는 한국지엠은 11월에도 큰 폭의 할인을 지속하고 있다. 11월부터 시행하는 쉐비 페스타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파크 (최대 210만 원) 스파크는 130만 원 할인 또는 4.9%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LG 트롬 건조기를 증정한다. 전 트림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으며 18년 7월 이전 생산 모델 구입(50만 원)에 생애 첫차 구입(30만 원) 조건까.. 더보기
몰라도 되지만 알아두면 더 좋은, 겨울철 차량관리 꿀팁 12가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11월 부터 일부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했다. 겨울은 낮은 기온과 얼어붙은 노면, 제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및 이물질 등으로 인해 특히 차량관리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다. 겨울철을 대비해 미리 점검해야 할 차량 관리 요령 몇 가지를 정리했다. 와이퍼 교체와이퍼는 사용 횟수에 따라 마모가 증가하고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적정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유리창 표면에 잘 닦이지 않는 부위가 있거나 물 자국이 남는 경우는 교체 시기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표시다. 겨울에는 워셔액도 겨울철용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용 워셔액은 부동액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영하의 날씨에도 얼어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