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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구매 TIP

연말 앞둔 대규모 할인, 11월 국산차 할인 조건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8년이 두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11월에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큰 폭의 할인을 적용한 가운데, 쌍용과 현대, 기아차역시 할인 대상의 폭을 넓혀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지엠

판매량 회복에 주력하는 한국지엠은 11월에도 큰 폭의 할인을 지속하고 있다. 11월부터 시행하는 쉐비 페스타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파크 (최대 210만 원) 

스파크는 130만 원 할인 또는 4.9%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LG 트롬 건조기를 증정한다. 전 트림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으며 18년 7월 이전 생산 모델 구입(50만 원)에 생애 첫차 구입(30만 원) 조건까지 더하면 최대 할인 금액은 210만 원에 달한다.



말리부 (최대 510만 원)

말리부는 4.9% 72개월 할부를 진행하면 차량 가격의 11%를 할인한다. 18년 7월 이전 생산된 모델을 구입하면 유류비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생애 첫차 고객 할인 금액은 50만 원에 달해 2.0 터보 퍼펙트 블랙 기본 모델 기준(3,279만 원) 최대 5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임팔라 (최대 620만 원)

대형 세단 임팔라는 차량 가격의 10%를 기본 할인하고, 일부 모델은 유류비 1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6 가솔린 미드나이트 블랙 풀옵션(4,646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620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른 모델에 대한 할인 폭도 커서 트랙스는 280만 원, 이쿼녹스는 250만 원, 카마로는 450만 원까지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11월 한 달간 재고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슈퍼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과 차종별로 마련되는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QM3 (최대 320만 원)

QM3는 현금 구매 시 200만 원 할인이나 250만 원 상당의 용품 및 옵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 추가 혜택으로 조기 출고 고객은 100~120만 원 상당 상품권도 증정한다.



QM6 (최대 420만 원)

QM6는 최대 400만 원까지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5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의 경우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9월 이후 생산된 모델은 특별 구입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현금 70만 원(가솔린 LE와 디젤 RE 트림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SM6 (최대 300만 원)

SM6는 최대 300만 원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9월 이후 생산한 모델을 구입할 경우는 특별 구입 프로모션으로 현금 지원 70만 원(가솔린 LE와 디젤 RE 트림은 100만 원)을 지원받거나 S 링크 패키지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장착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르노 클리오는 200만 원, 전기차 SM3 Z.E.는 50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연말까지 아듀 2018 세일 페스타를 시행해 모델 별 각기 다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그간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던 일부 차종들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G4 렉스턴 (최대 300만 원)

대형 SUV G4 렉스턴은 5.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100만 원이 지원된다. 10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의 경우는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4대 이상 재구매 고객(70만 원) 혜택과 얼리버드 혜택(30만 원)을 더하게 되면 할인 폭은 최대 30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2019년형 모델 출시 기념으로 5년 혹은 10만 km 보증에 3년 3회 소모품 교환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코란도 C (최대 350만 원)

일반 구매 조건으로 현금 일시불 지급 시 취득세 150만 원을 지원한다. 일부 재고 모델의 경우는 35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 (최대 250만 원)

현금 일시불 구입 고객은 취득세 200만 원이 지원된다. 2018 세일 페스타가 적용되는 일부 모델의 경우 할인 폭이 최대 250만 원에 달한다. 


베스트셀러인 티볼리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모델에 따라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되며, 11월 16일까지 구매할 경우 전 모델(렉스턴 스포츠 제외) 30만 원 특별 할인하는 얼리버드 혜택도 추가로 마련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조기 구매 우대 조건을 일부 차종에 적용하고, 생산 월별에 따라 재고차량 할인 혜택을 추가한다. 다른 제조사들에 비하면 할인 폭이 그리 크지 않다.



모닝 (90만 원)

경차 모닝은 11월 16일까지 조기 출고할 경우 90만 원을 할인한다. 0.1% 저금리 할부를 선택하면 6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공기청정기 출고 사은품을 선택하면 4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K5, K7 (140만 원)

K5와 K7은 조기 구매 조건으로 11월 16일까지 출고할 경우 140만 원을 할인한다(23일까지는 130만 원, 30일까지는 120만 원).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0.1% 저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 대신 조기 구매 조건이 30만 원 차감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하비 (300만 원)

최근 2019년 형 모델을 출시한 모하비는 일부 재고 차종에 300만 원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데, 2018년 모델에 한정 적용된다.


이 외에도 카니발은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쏘렌토는 기본 20만 원 할인에 더해 생산 월별로 80~100만 원까지 할인한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1.5% 인하에 발맞춰 차량 가격을 1.5% 할인하고 1.5% 저금리 혜택을 더한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 넥쏘, 투싼, 스타렉스 제외). 조기 출고 혜택은 연말까지 기한을 두고 구입 시기에 따라 할인 금액을 차등 적용하는데 11월 16일까지는 20만 원, 30일까지는 15만 원을 지원한다.



벨로스터 (최대 130만 원)

벨로스터는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에 더해 생산 월별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추가 할인된다(6월 이전 생산분 70만 원, 7~8월 50만 원, 9~10월 30만 원). 가솔린 1.6 터보 JBL 익스트림 사운드 에디션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110만 원까지 할인되며 조기 출고 우대 조건을 더하면 최대 130만 원 할인된다.



쏘나타 (최대 190만 원)

쏘나타는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에 더해 스마트 센스 옵션 장착 지원(130만 원)에 2년 4만 km 보증 연장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 2.0 가솔린 스마트 스페셜 모델 기준(2,577만 원)으로 계산하면 조기 출고 혜택까지 더해 최대 19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저 (최대 114만 원)

대형 세단 그랜저는 3.3 셀러브리티 모델 기준(4,270만 원)으로 차량 가격의 1.5%인 64만 원이 할인된다. 10월 이전 생산된 2018년형 그랜저는 30만 원 추가 할인되고 조기 출고 조건까지 더해지면 최대 114만 원이 할인된다.


kj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