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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쉐보레 말리부 1.6 디젤, 성공할 수 있을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지엠이 연말 출시 예정인 쉐보레 말리부에 1.6 디젤 모델을 새롭게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만 판매하고 있지만, 부분변경과 동시에 라인업을 확장해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될 말리부 디젤은 기존 8세대와 다르게 2.0에서 1.6으로 배기량을 낮췄다. 배기량을 낮추면서도 출력과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말리부의 형제 모델인 오펠 인시그니아에서 사용되고 있던 검증된 엔진이며, 이쿼녹스에 장착된 엔진과도 동일하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변속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6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하다. 제원상 수치로 보면 8세대 말리부에서 2.0 디젤 엔진을 장.. 더보기
비행기 도어를 장착한 방탄 리무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차량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미국 대통령을 첫 번째 자리에 둘 수 있다. 언급하는 표현은 물론 세세한 행동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할 만큼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대통령 의전 차량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N 정기총회에 참석할 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이 차량은 ‘더 비스트(The Beast)’라는 별칭으로 알려진다. 전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시절부터 사용해온 이전 모델과 달리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수많은 첨단 장비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GM에서 개발한 신형 비스트는 커스텀 제작 방탄 리무진 차량으로 전체적인 이미지는 캐딜락의 기함 CT6나 XTS 세단을 연상시킨다. 헤드램프는 에스컬레이드, 라디에이.. 더보기
4WD와 AWD, 애매모호한 사륜구동의 다른 점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SUV 신모델과 고급 승용 세단, 고성능 모델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사륜구동 장착 비중도 점차 높아져간다. 사륜구동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전륜과 후륜, 네 바퀴가 모두 구동된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일부 모델은 4WD 혹은 AWD라는 다른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4WD(4 Wheel Drive)는 한국어 표현으로 일시(파트타임) 사륜구동, AWD(All Wheel Drive)는 상시 사륜구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4WD는 각 차축에 정해진 양의 토크를 분배하게 되는데,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앞, 뒤 차축 모두에 혹은 하나의 차축에만 힘을 보낼지 결정할 수 있다. AWD는 네 개의 바퀴에 구동력을 항시 전달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앞과 뒤 차축에 구동력을 다양하게 분배하는데.. 더보기
자동차 이름의 유래, 알고 보니 이런 의미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각 제조사들이 자사 모델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갈수록 심화되는 추세다. 포르쉐 911이나 폭스바겐 골프처럼 모델명만 듣고도 고유의 이미지를 떠올리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름을 선정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인다. 국내, 외에 시판되는 모델들의 이름에 담긴 뜻과 그 유래를 정리했다. 닛산 캐시카이 (Nissan Qashqai)닛산 브랜드의 주력 SUV인 캐시카이는 이란 자그로스 산에 거주하는 투르크 어를 쓰는 유목민을 가리키는 이름을 사용한다. 거친 산악 지역의 이미지도 고려한 이름이지만, 발음 상 신선하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고 판단돼 채택된다. 그러나 의도와는 달리 북미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 모델의 발음이 어렵다는 평이 있었다. 결국 해당 지역에서는 캐시카이라는 이름 .. 더보기
BMW 화재로 반사이익 2위는 벤츠, 의외의 1위는?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자동차 전문 리서치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발생한 BMW 화재로 인해 판매량에 이득을 본 브랜드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이며, 가장 큰 수혜를 본 브랜드는 제네시스라고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2만 9,966명의 응답을 BMW 화재 발생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BMW의 인정과 사과가 구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됐다. 또한 이로 인해 반사이익을 본 브랜드도 함께 확인됐다. 일단 BMW의 화재는 수입차 구입 의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해 수입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전년 26.6%보다 4.5% 많아진 31.1%로 집계됐는데, B.. 더보기
2018 신차 출시는 이제부터, 올 연말 강력한 신차 BEST 7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벌써 11월이다. 제조사들이 막판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단행하고 나섰다. 할인을 잘 받아서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연말에는 굵직한 신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두루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산브랜드부터 수입브랜드까지 2개월 내 출시될 다양한 신차를 소개한다. 쉐보레 말리부 F/L쉐보레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도로주행 테스트 차량이 수차례 포착되었을 정도로 국내 테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편의사양이 확대되거나,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파워트레인까지 강화된다. 현재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신모델에서는 1.6 디젤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어.. 더보기
당신만의 영역, 그리고 현대 팰리세이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정식 공개하기에 앞서 6일부터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옥외광고는 서울 도심의 버스 정류장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노출된다. 광고는 매우 간결하다. 버스정류장의 옥외광고는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라는 문구와 함께 ‘PALISADE 팰리세이드’가 전부다. 이외에는 현대차 로고나 그림 등 그 어떠한 설명이나 힌트도 없다. 이는 자동차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이들에게 ‘팰리세이드’를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팰리세이드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노출된 티저 필름 영상도 마찬가지다. 어느 부분에서도 자동차나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광고는 오래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 더보기
쉐보레 스파크, 마이핏으로 진짜 디자인을 찾았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최근 자동차 디자인은 과감해지는 추세다. 무난한 디자인을 고집했던 토요타, 렉서스마저도 가장 진보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했을 정도이니 다른 브랜드는 말할 필요도 없다. 기아 모닝이 다소 센 디자인을 사용했는데, 스파크도 마찬가지로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디자인이 강해졌다. 디자인은 워낙 개인적인 성향을 타는 부분이므로 쉽게 평가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파크의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은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새로운 헤드램프나 라디에이터 그릴도 그렇지만,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크롬 장식은 과한 디자인을 더 과하게 만드는 것 같고, 경차에도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만난 스파크 마이핏은 비로소 제 디자인을 찾은 것만 같았다. 아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