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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전용기 수준의 럭셔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초호화 차량을 제작하는 렉사니 모터카즈가 요트, 전용 제트기에 필적하는 최고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렉사니가 제작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변화는 실내에 집중됐다. 넓은 탑승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뒷좌석은 단 2개의 좌석만 남겨뒀다. 대신 필요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보조시트도 2개 더 배치했다. 뒷좌석 시트는 럭셔리 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가죽을 사용해서 크고,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실내의 모든 부분은 가죽과 우드로 뒤덮었으며, 그 어떤 부분에서도 플라스틱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천은 높이를 더 높여서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하면서도 롤스로이스처럼 수백여 개의 LED를 사용해 멋진 천장을 완성했다. 뒷좌석에서 앉으면, 정면으로 삼성전자의 4.. 더보기
남자들의 로망, 대형 픽업트럭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보다 높은 보닛과 딱 벌어진 차체를 가진 거대한 픽업트럭을 드림카로 꿈꿔봤을지도 모르겠다. 6리터가 넘는 대배기량의 넘치는 출력에 우렁찬 V8 배기음 그리고 뒤로는 카라반까지 상상만해도 영화가 따로 없다. 나만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줄 현시대 최고의 픽업트럭, 무엇이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6x6 요즘 ‘대박’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는데, G63 AMG 6x6은 존재자체가 ‘대박’이다. 1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 모델은 2013년 양산을 시작해 지난해 2월쯤 생산을 종료했다. 본래 호주 군용차량으로 특별 제작되고, 모터쇼에서는 컨셉트카로 공개됐었는데, 시장에서 출시요구가 빗발치자 특별히 양산을 시작했던 것. 차체 높이는 2미터가.. 더보기
출시가 기대되는 쉐보레의 강력한 라인업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한국지엠을 누르고, 국내 자동차 업계 3위로 올라서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한국지엠도 주력 브랜드인 쉐보레를 통해 새로운 신차들을 대거 출시해 3위를 수성할 계획이다. 일단 상반기에는 신형 말리부와 캡티바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곧바로 이어지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친환경차 볼트를 선보이고,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크루즈와 트랙스 등의 신차도 출시를 대기 중이다. 체급 넘어선 말리부 르노삼성이 SM6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사이, 쉐보레도 말리부의 국내 생산 준비를 마치고, 3월 출시 목표로 국내 주행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면서도 휠베이스는 약 10cm 정도 더 늘려 임팔.. 더보기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시작, 브라부스 럭셔리 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세계적인 튜닝 브랜드인 독일의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비즈니스 밴 ‘브라부스 비즈니스 라운지’를 공개했다. 브라부스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최고급 럭셔리 비즈니스 밴을 지향하며, 뒷좌석은 6인승으로 2+2+2 구조를 갖고, 최고급 마감과 조명들로 꾸며졌다. 또한 각종 편의장비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비즈니스 활동부터 휴식공간으로의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브라부스가 비즈니스 라운지 제작에 사용한 스프린터는 롱 휠베이스 모델로 전장이 7미터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4.3미터를 넘을 정도로 거대하다. 그러나 브라부스는 새롭게 제작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크롬 휠, 브라부스 앰블럼 등으로 보다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만들어냈다. 일반적으.. 더보기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역대급 실패작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출시 당시에는 화려했지만 지금은 도로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차량들이 적지 않다. 특정 브랜드와 모델에 쏠림이 심한 국내 시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너무 독특해서 혹은 브랜드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묻혀버린 차량들을 되돌아본다. 참고로, 이번에 소개하는 차량들은 모두 생소할 지라도 현재 전시장을 찾으면 대부분 구입할 수 있는 시판차량들이다. 세단+ SUV 스타일, 토요타 벤자 토요타 벤자는 세단과 SUV의 스타일을 결합해서 오프로드보다는 도심형 SUV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매우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기도 하고 토요타자동차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디자인한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외관은 강인하지만 실내는 편안하고 넓은 것이 특징. 하지만 안타.. 더보기
쉐보레 스파크 vs 기아 모닝, 어느 쪽이 더 경제적인가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지난해 8월 출시된 쉐보레의 스파크가 7년 8개월 만에 국내 경차시장에서 기아 모닝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스파크는 불과 한달 만에 모닝이 함께 끼워 판매한 김치냉장고에 밀리며, 경차 시장에서 2위로 밀려났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스파크가 모닝에 모닝에 밀린 이유는 경차가 가격에 워낙 민감한 차종인데다, 김치냉장고라는 사은품도 무시할 수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스파크가 과연 모닝에 비교해서 정말 비싼 게 사실인지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싸다면 얼마나 비싸고, 어떤 근거로 비싼 것인지 살펴봤다. 모닝 스마트 VS 스파크 LS 모닝의 기본트림 스마트는 955만 원부터 스파크의 LS는 1,036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닝의 가격.. 더보기
북한 유일의 자동차회사, 평화자동차의 모델들 살펴보니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북한 유일의 자동차 회사인 평화자동차는 남한과 북한이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다. 1999년 설립 당시에는 통일교에서 70%, 북한의 조선민흥총회사가 30%의 주식을 소유했으나, 2013년부터는 북한 당국으로 운영권을 넘겼다. 북한의 대표 세단, 휘파람 시리즈 휘파람은 평화자동차가 설립되고 가장 처음으로 출시된 차량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됐다. 생산은 자체적으로 남포공장에서 하지만, 신차개발능력은 없기 때문에 피아트의 라이선스를 구입해 만들었다. 1.6리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80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7.9km다. 휘파람2는 2007년 생산된 모델로 1.8리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00마력을 발휘하고, 리터당 .. 더보기
아슬란보다 인기 없고, 관심도 못 받는 차량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아슬란은 현대차가 출시한 고급세단 중 거의 역대급으로 실패한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최초 출시 당시부터 그랜저와 비슷하다는 논란이 끊이질 않았고, 판매량이 늘지 않자 할인을 하다 결국 연식변경을 통해 가격도 크게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아슬란보다 인기도 없고, 관심도 받지 못하는 차량들도 적지 않다. 아슬란보다 판매량이 낮은 차들은 무엇이 있는지 모아봤다. 현대 i40 i40는 PYL의 가장 상위급 모델이다. 쏘나타와 그랜저 사이의 애매한 포지셔닝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긴 아슬란과 다를 바가 없다. 최초 디자인은 아반떼와 큰 차별화를 두지 못했고, 현재는 나름은 색깔을 찾았지만, 여전히 판매량은 150대를 넘기기도 힘들 정도로 어렵다. 유럽차 감성의 주행성능이나 왜건의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