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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수의 차상식] 눈살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운전 유형 - 1편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운전학원에서는 같은 교재로 같은 내용을 가르치지만,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은 천태만상이다. 잘못된 운전습관은 보복운전이나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이다. 어떤 유형들이 다른 운전자들을 화나게 하는지 모아봤다. 스마트폰 조작하며, 저속 주행으로 차선물기 ‘도로교통법 제 49조 1항 10호 운전 중 휴대용 전화 사용’에 따르면, 이륜 4만원, 승용과 승합의 과태료는 각각 6, 7만 원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벌점도 15점 부여된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은 여전히 운전 중에도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문자도 주고 받는다. 특히 저속으로 차선을 물면서 주행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신호가 바뀌어도 출발하지 않는 차량들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더보기
2016년 2월, 수입차 판매순위 Top 10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1만 5,671대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년동월대비 24%, 랜드로버와 미니가 각각 49%, 44% 증가했고, 혼다와 인피니티, 볼보, 캐딜락 등의 판매량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판매순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87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 상위 판매량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들이 휩쓸 었으나, 폭스바겐 역시 만만치 않았다. 또한 렉서스, 혼다, 포드 등의 비 유럽 브랜드의 순위권 진입도 눈길을 끌었다. 10위. 혼다 어코드 2.4 혼다의 간판 모델 어코드는 2월 269대를 판매해 10위권에 진입했다. 혼.. 더보기
기아 모하비와 함께 한 강원도 설원 여행 [오토트리뷴=김태연 객원기자] 기아자동차의 모하비가 부분변경 모델로 다시 돌아왔다. 정통 SUV를 지향한다는 모하비가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했던 찰나, 기회가 닿아 모하비를 타고,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시흥에서부터 예미역까지시승은 시흥에서 시작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주행, 그리고 제천 톨게이트로 빠져 나오는 코스였다. 제천과 영월을 지나 본격 오프로드 코스 진입 전 예미역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장비를 점검했다. 소박한 풍경의 예미역예미역은 정선 신동읍에 있는 작은 역이다. 과거에는 석탄채취를 했기 때문에 인구가 많고, 석탄 운반 등을 해서 작은 역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인적이 드물다. 하지만 예미역에서 바라보는 철길은 산속을 향해있어서 도심의.. 더보기
도로를 가득 채우는 차부심, 남자의 SUV 작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량들도 좋지만, 성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크고 여유 있는 차량들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넉넉한 대배기량 엔진에 넉넉한 출력과 토크, 풍부한 V8엔진 사운드는 식어가던 감성과 여유도 되살려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대형 SUV들의 탁 트인 시야와 크고 넉넉한 시트는 SUV만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는 국내에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SUV 중에서는 가장 큰 동시에 가장 비싼 차다. SUV이면서도 압도적인 고급스러움을 내세워 경쟁상대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같은 세단을 지목하기도 했다. 레인지로버 중 가장 큰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장이 5.2미터, 전고가 1.8미터, 전폭이 2미터를 넘을 정도로 크다. 하지만 각진 디자인에, 윈도우도.. 더보기
재미로 보는 신차예상도, 이런 국산차 어때요?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신차로 개발중인 차량이 도로에서 스파이샷으로 잡히면 금새 신차예상도가 공개된다. 심지어 요즘에는 그래픽 기술도 좋아져서 예상도의 퀄리티가 실제 사진처럼 향상되고 있다. 또 자동차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이들도 등장하면서 예상도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국산차를 기반으로 그려진 예상도는 무엇이 있는지 모두 모아봤다. 현대 아반떼 왜건 신차 예상도 전문블로그 테오필러스친(Theophiluschin)이 공개한 아반떼 왜건은 애초부터 왜건으로 출시된 모델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왜건들과 달리 비율이 좋고, 신형 모델의 디자인을 극대화해서 스포티한 감각까지 살렸다. 특히 스포티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윈도우벨트, 캐릭터 라인이 완성도를 높이는.. 더보기
상남자들의 취향 저격, 벤츠 G클래스 픽업트럭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G63 AMG 6x6을 한정판매 했다. 이 모델은 가격이 한화로 최소 4억 7,500만원을 호가하지만 1년에 계획된 생산량 2~30대는 일찌감치 초과되며 판매가 종료됐다. 하지만 판매가 종료됐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벤츠전문 튜너인 브라부스도 G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의 제작프로그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부스의 픽업트럭은 앞선 한정판 모델과 달리 일반 시내주행에 적합하고 더 빠른 속도, 간결한 디자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특징이다. 브라부스의 대부분 모델이 그렇지만 차주가 타던 차를 기반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브라부스 6.1 와이드스터(이하 와이드스터)도 약 3만km를 주행한 2002년식 모델이다. 6.1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 더보기
남자의 심장 두드리는 감성, 벤츠 G클래스 [오토트리뷴= 양봉수 기자] 고성능 차량의 실내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폴란드의 칼렉스 오토모티브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빈티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칼렉스의 튜닝에 사용된 차량은 1990년식 벤츠 G클래스다. 최신 G클래스와 겉모습이나 실내 구조는 비슷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매우 낡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칼렉스는 이런 디자인을 소재만의 변화를 통해 더욱 극대화해서 클래식하게 표현했다. 먼저 필수 조작버튼을 제외한 실내의 모든 부분은 가죽으로 감싸서 플라스틱이 드러나지 않게 했다. 심지어 에어컨 송풍구까지도 모두 가죽으로 감쌌다. 가죽은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차량의 연식에 맞춰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는 우드로 교체돼 클래식한 디자인의 정점을 찍는다. 시트는 부드러운 촉감을.. 더보기
도로를 압도하는 포스, 브라부스 G500 4x4²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세계 1위의 튜닝 전문기업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출력의 G500 4x4²을 공개했다. 전면부에서는 후드와 그릴, 범퍼, 펜더 등이 탄소섬유로 교체돼 무게를 감량했다. 또 탄소섬유의 무늬는 그대로 살려서 고성능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삼각별 대신 브라부스 앰블럼이 자리잡고, 범퍼 하단에는 주간주행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측면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식 스탭게이트를 추가하고, 머플러 디자인도 심플하게 바꿨다. 휠은 벤츠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도색을 통해 멋스럽게 꾸몄다. 루프 상단에는 보조제동등이 포함된 스포일러가 추가된다. 더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