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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블록버스터의 한 장면 같았던, 현대 EF 쏘나타의 광고 쏘나타의 4세대 모델 격인 EF 쏘나타는 1998년부터 2001년 사이 팔렸던 모델이다. 과거에는 차량의 장점을 강조한 과장광고가 매우 많았지만, EF 쏘나타의 경우 엘란트라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자동차 광고계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1998년 3월 출시된 쏘나타 4세대는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디자인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쏘나타3와 디자인 완성도에 있어서 굉장한 발전을 보였고, 고급스러운 모습마저 보였다. 특히 번호판이 트렁크가 아닌 범퍼 하단부로 내려가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극대화됐고, 진주색 외장 컬러는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해줘 큰 인기를 끌었다. 1.8리터와 2.0리터 엔진은 미쓰비시의 시리우스 엔진을 사용했으나, 2.5리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개발했었다. EF 쏘.. 더보기
현대 코나 1.6 디젤, 출고 1개월 만에 엔진오일 증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소형 SUV 코나 1.6 디젤 모델에서 엔진오일 증가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코나의 동호회를 통해 흘러나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코나 1.6 디젤 모델은 오토트리뷴에서 롱텀시승을 진행 중이다. 관련사실 확인을 위해서 직접 주차장으로 내려가 엔진룸을 열고, 엔진오일량을 체크해봤다. 참고로 롱텀시승 중인 코나는 출고 후 1개월 정도이 시간이 지났고, 주행거리는 2,200km를 이제 갓 넘었다. 엔진오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 막대를 보니 이미 F 표시점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엔진 오일이 한참 넘었다. 다시 정확한 체크를 위해 헝겊으로 막대를 닦았는데, 여전히 F 윗부분까지 오일이 올라왔던 흔적이 뚜렷하다. 역시 반복적인 테스트를 해봐도 엔진오일은.. 더보기
인증 통과한 신형 티구안, 국내 판매 가격은? 폭스바겐 티구안이 최근 배기가스 적합 판정으로 11월 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인증 과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1년가량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었는데, 티구안의 인증 통과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소비자들이 인증 통과를 기다려왔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이번 배기가스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차량은 여러 가지지만,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아무래도 신형 티구안이다. 이 모델은 2016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적은 없다. 디자인이나 사양이 크게 강화되고, 특히 7인승 롱바디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요즘같이 디젤 차량에 대한 규제나 정책이 들려오는 상황에서는 디젤뿐만.. 더보기
폭스바겐 티구안, 배기가스 적합 판정으로 판매 재개 임박 디젤게이트 사태 이후 국내에서 전 차종의 판매가 중단된 폭스바겐이 판매 재개를 위해 신차들의 인증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신형 티구안이 배기가스 인증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폭스바겐은 7월 중순, 11월 판매 재개를 목표로 티구안과 티구안의 롱바디 모델인 올스페이스 그리고 새로운 차종과 함께 환경부 소속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연구소에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요청서를 제출했다. 새롭게 인증 요청이 접수된 모델들은 2.0 TDI 엔진을 사용하며, 판매가 중단된 엔진을 장착했기 때문에 인증 절차가 굉장히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어왔다.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연구소 관계자들도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더 엄격하고, 꼼꼼히 인증을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실험실 내에서 인증이 이뤄지.. 더보기
있어도 모르지만, 알아두면 더 좋은 주차센서 버튼 후방주차센서, 후방카메라, 어라운드 뷰 등의 주차 보조 시스템이 없었던 시절에는 주차를 어떻게 했나 싶었을 정도로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는 거의 대부분 주차센서가 적용된다. 그리고 이 센서들은 주차 외에 좁은 골목길을 지날 때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운전을 하면서 값어치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후방에만 주차센서가 있는 차량이라면 주차센서 버튼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전방에도 센서가 적용된 차량이라면 주차센서 버튼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P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져 있고, 장애물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것이 주차센서 버튼이다. 이 버튼은 누르면 불이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진다. 불이 켜지면 전후방 센서가 모두 활성화 되는 것이고, 꺼져있으면 센서가 작동되지 않고 있.. 더보기
국내에는 출시되지 못했던 비운의 그랜저 AMG 메르세데스-벤츠는 우리에게 독일산 고급차라는 이미지를 심어놨다. 그 고급차의 상징을 더욱 넘사벽으로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AMG 라인업이다. AMG는 벤츠의 대표적 튜닝 전문 라인이자 괴물 같은 성능의 엔진을 만들기로 유명한 고성능 전문 서브 브랜드다. 현재 AMG는 벤츠의 차량을 튜닝해 주는 수준을 넘어 개발 단계부터 벤츠 본사와 함께 모든 것을 주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AMG가 다임러 그룹의 품에 안기기 전에는 다양한 제조사에 튜닝버전을 제공했다. 국내에도 그랜저에 입혀져 판매되었던 적이 있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미쯔비시와 현대자동차가 협업하여 탄생시킨 2세대 데보네어 모델이 바로 초창기 그랜저 모델이었는데, 흔히 각 그랜저라 불리는 모델이다. 이 모델에 AMG의 심장이 이식되었.. 더보기
강남 아파트보다 비쌌던 그 차, 현대 그라나다 현대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 역사를 다시 쓰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런칭해서 다양한 신차를 개발 중이고 9월에도 G7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요즘 들어 현대차가 부쩍 고급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사실 현대차는 과거부터 고급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중 한 대인 그라나다는 유재석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을 정도로 한 시대의 획을 그은 고급차였다. 평소 차에 대해 관심이 많던 그는 “그라나다는 당시 친구들이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소문만 무성했던 최고의 차”라고 말했다. 이처럼 그라나다는 국내에서 최고급 승용차를 원하는 수요층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판매했던 유럽 정통 스타일의 후륜구동 준대형 고급 승용차다. 현대.. 더보기
없어도 모르지만, 있으면 더 좋은 액티브 헤드레스트 자동차에는 안전벨트부터 에어백과 센서, 레이더까지 수 없이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탑재된다. 그 중 안전벨트처럼 원초적인 기술에 가깝지만 매우 중요한 장치가 있다. 바로 헤드레스트인데, 그 중에서도 액티브 헤트레스트는 탑승자의 경추를 보호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추골절 방지에 큰 도움을 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액티브 헤드레스트는 후방 추돌 시 순간적으로 헤드레스트가 앞으로 움직여서 탑승자의 목이 반동으로 인해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경추골절을 방지해준다. 경추가 골절은 신경이 손상되면서 사지마비까지도 올 수 있는 심각한 부상이며, 후방 추돌 사고 시 후유증까지도 방지할 수 있는 고마운 기능이다. 특히나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운전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보호하기 때문에 에어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