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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큰 짐도 거뜬히 적재하는 코나, 하지만 수납공간은? 현대 코나 롱텀시승기 일곱번째, 적재 및 수납공간 편. SUV를 구입하는 기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실용성 때문이다. 같은 가격이면 한 체급 더 높은 세단을 구입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SUV의 장점을 고려해 한 체급을 낮추고도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차량을 구입한다. 그렇다면 코나의 실용성은 어느 정도였을까? 생활 속에서 경험해본 코나의 실용성에 대해 살펴본다. 소형 SUV이므로 기본적인 트렁크 적재공간의 용량이 넓지는 않다. 그렇지만 코나는 그런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경쟁 모델인 티볼리의 트렁크 423리터보다도 60리터 이상 작은 360리터다. 한눈에 보더라도 i30와 비슷한 크기다. 그래도 경쟁 모델이나 i30보다 나은 점이라면 트렁크가 열리는 개구부가 넓고, 트렁크 높이도 적절해서 짐을 싣고.. 더보기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 최초공개, 현대 코나 어쩌나 폭스바겐이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로 골프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록을 공개했다.현대자동차의 코나는 글로벌 시장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조금 더 명확히 하자면, 유럽이다. 미국에서도 성공해야 하지만 유럽에서 성공이 더 중요할 정도로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은 규모가 크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코나와 같은 티록을 공개하면서 코나가 유럽시장에서 쉽게 성공하기는 어려워졌으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나가 파격을 선택했다면, 티록은 무난함을 추구했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지는 패밀리룩을 이어갔으며, 경쟁 SUV과 비교해서 중후한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범퍼 하단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주간주행등을 넣었고, 후드와 범퍼에 날을 바짝 세우면서 디자인.. 더보기
9월 출시를 앞둔 기대되는 신차 BEST 7 휴가철이 끝나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하반기 신차 투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조와 레인지로버, 제네시스 등은 기존에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았거나 없었던 신차를 새롭게 선보이고, 볼보와 혼다 등은 세대 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한층 더 강화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푸조 5008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푸조 5008은 먼저 출시된 3008과 함께 EMP2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SUV로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다. 대담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윈도우 벨트 등의 디테일에서는 안정적이면서 중후한 분위기를 살렸다. 전장은 기존보다 11cm나 길어졌고, 휠베이스도 2,840mm로 여유로워졌다. 그 덕분에 3열 시트만 접어도 적재공간이 2,100리터를 넘는다. 실내는 D컷.. 더보기
기아 카니발 F/L, 새로운 특징들 미리보기 요즘 대세라는 SUV도 아니고, 고급 세단도 아니지만, 판매량에 날개를 달았다. 바로 기아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올해 상반기 쏘렌토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기아차의 효자 모델이다. 그렇게 판매량이 많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차량이어서인지 오토트리뷴 포스트 게시판으로 ‘카니발 부분변경 관련 소식 좀 업데이트 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그래서 바로 정리해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전달한다. 8단 자동변속기엔진은 라인업은 현재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되는데, 변속기는 6단에서 8단으로 바뀌게 된다. 쏘렌토의 경우 2.2 디젤에만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2.0에서는 6단을 유지했는데, 카니발은 2.2 디젤이 기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8단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8단이 .. 더보기
상향등 복수 위해 귀신스티커 붙인 운전자, 즉결심판에 넘겨져 지난 24일 부산에서 차량 뒷유리에 귀신스티커를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으로 넘겨졌다. 이따금씩 뒤따르는 차량이 이유 없이 상향등을 켜면 사이드미러와 룸미러에 빛이 반사되어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상향등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귀신스티커가 유행이다. 이번에 즉결심판에 넘긴 운전자 A씨는 뒤따르던 차량이 상향등을 켜는 바람에 배수구에 빠질뻔한 일을 겪고 나서,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른바 상향등 복수 스티커인 귀신 스티커를 구입했다. 이 스티커는 낮에도 투명하게 보이며, 특별히 상향등이나 렌턴 같은 강한 불빛으로 빛을 비추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야간에도 이 스티커가 붙어있다는 걸 다른 운전자가 인지하기 쉽지 않아 부착 후 10개월을 별 탈 없이 주.. 더보기
현대 싼타크루즈 출시 소식, 이번에는 믿어도 되나?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출시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다수의 외신은 현대차 미국 법인의 마이클 오브라이언 부사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싼타크루즈의 출시 계획이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2015년 북미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싼타크루즈 콘셉트에 대한 양산 계획은 이미 오래전부터 언급되어 왔다. 가장 먼저 지난해 초 현대차 미국 미국법인 CEO 데이브 주코브스키는 “양산 시기에 대해 공식 발표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7월 현대차 호주 법인 COO가 호주의 한 자동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전에는 힘들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고, 이어 “개발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중이지만, 개발에 대한 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더보기
가시성 좋고 화려한 헤드램프 튜닝, 해도 될까?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 자동차 헤드램프가 굉장히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여전히 뛰어난 가성비의 벌브형 램프를 사용하는 차량도 많지만, HID, LED, 레이저까지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그러나 제조사가 직접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인증 제품이 아니라면 상대 운전자에게는 물론 운전자 본인에게도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헤드램프의 색상이 과하게 노란색이면서 밝기도 굉장히 밝은 차량들이 있다. 주로 이 차량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헤드램프보다는 안개등을 튜닝한다. 경찰이 단속을 할 때마다 헤드램프를 완전히 끌 수는 없으니 안개등에 튜닝하고, 단속이 없으면 안개등에 장착한 램프를 켜는 방식이다. 이 차량들이 안개등에 장착하는 제품은 할로겐 램프다. 자동차 할로겐 램프라는 검색어만 입력해도 .. 더보기
경형 SUV 스즈키 짐니, 20년 만에 풀체인지 되나 1969년 처음 등장한 세계 최초의 경형 SUV 짐니가 1998년 3세대 출시 이후 20년 만에 세대 변경을 위한 모델이 도로주행 테스트 중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세계적으로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경형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스즈키 짐니가 독보적이다. 세그먼트 분류가 애매모호한 다른 CUV들과 달리 짐니는 완전한 정통 SUV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가벼운 차체에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험로 주파 능력도 제법이다. 특히 1998년 출시된 3세대는 다른 제조사로도 라이선스를 공유해서 판매해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스페인 등의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일본의 경차 규제에 맞춰 배기량은 660cc가 기본이지만, 성능이 더 뛰어난 1.3리터 모델도 판매되고 있으며, 당연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