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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폭스바겐 티구안, 공개만으로도 흥행 예감

폭스바겐 코리아가 6 3일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티구안을 선보였다.
 
신형 티구안은 MQB를 기반으로 제작돼 크기는 더욱 커지면서도 공차중량은 50kg 이상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8가지가 준비되며, 2.5톤의 견인 능력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명실상부한 동급 최고의 SUV로 돌아왔다.

 



간결하면서도 선이 살아있는 외관
전면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동일 선상에 이어지도록 배치해서 매우 넓어 보이도록 했다. 헤드램프는 LED 프로젝션 타입과 LED 방향 지시등이 적용된다. 범퍼 디자인은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스포티한 모습을 지향했고, R라인 패키지는 공기흡입구의 디자인을 보다 극대화했다.

 


측면은 직선을 통해 캐릭터라인을 강조하고, 하단부에 크롬벨트를 넣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R라인 패키지에는 19인치 또는 20인치 휠을 장착 장착돼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낸다.
 


테일램프는 차체의 바깥에서 안으로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 됐다. 더욱 커진 루프 스포일러는 안정감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공기역학도 크게 개선했다. 범퍼에는 크롬 라인을 넣어 상중하단 모두에 수평형 디자인이 녹아 들도록 했다.

 

더 낮고 넓어진 차체
디자인으로 인한 착시가 아니라 실제로 크기도 커졌다. 전장은 4,486mm로 기존대비 60mm, 휠베이스는 2,681mm 77mm가 증가됐다. 전폭도 1,893mm 30mm 넓어졌지만, 전고는 오히려 33mm 낮아진 1,632mm로 기존보다 더 낮고, 넓어 보인다.

 


외관과 일맥상통하는 간결하고 넓은 실내
실내는 기존의 디자인과 전혀 다른 스포티한 모습을 보인다. 도어나 시트, 에어컨 송풍구, 도어핸들, 센터페시아 등 모든 디자인들은 외관과 같이 직선을 살렸다. 이런 직선은 스티어링 휠과 속도회전계 등 특별한 곳이 아니면 모두 적용됐다. 뒷좌석의 레그룸은 기존보다 29mm 더 늘어났고, 적재용량은 기본 615리터에서 최대 1,65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을 정도로 실내가 넓어졌다.
 
폭스바겐 SUV 최초 헤드 업 디스플레이 적용
계기반에는 12.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폭스바겐 SUV 최초로 헤드 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된다. MIB ll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연결할 수 있고, 무선충전 기능도 추가됐다. 에어컨은 뒷좌석까지 포함해 총 3존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시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며,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전동시트가 장착된다. 천장에는 동급에서 가장 큰 파노라마 썬루프가 탑재돼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신형 파워트레인, 성능과 연비 모두 UP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TSI, 디젤 TDI로 구성되며 125마력 버전부터 250마력까지 다양한 출력으로 제공된다. 특히 국내에 시판될 2.0 TDI 엔진은 기존 184마력에서 190마력으로 소폭 상승되고, 240마력 버전의 새로운 고출력 엔진도 추가된다. 하지만 신형 엔진들은 유로6로 넘어오면서 효율성은 기존보다 최대 24%까지 향상돼 출력과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보호하는 안전사양
티구안은 차선이탈경고 시스템과 비상제동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사양도 탑재한다. 특히 보행자 보호를 위해서는 카메라와 레이더가 함께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제동을 하지 않는 경우 제동에 개입해 사고를 방지한다. 만약 충돌을 하더라도 보닛은 보행자 보호를 위해 충돌 시 위로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등이 장착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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