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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 보류한 진짜 이유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6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G80 G80 스포츠를 공개했다.

 


기존 현대 제네시스(DH)가 부분변경을 거치며, 제네시스 브랜드로 편입돼 새로운 모델명 G80을 사용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G80는 기존 2세대의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외관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을 넣어 고급스럽게 처리했고, 헤드램프도 풀 LED를 적용하면서 디자인도 변경했다. 실내에서는 기어 레버의 디자인과 마감재에만 살짝 변화가 생겼으며, 대부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대신 보이지 않는 부분은 크게 강화됐다. EQ900과 같은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가 적용된 것인데, 이 기능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주행 조향보조 시스템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파워트레인은 3.3리터, 3.8리터 가솔린 엔진에 3.3리터 가솔린 터보가 추가됐다. 그러나 3.3리터 가솔린 터보는 일반모델에는 투입되지 않고, G80 스포츠에만 탑재된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가 높았던 2.2리터 디젤모델의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제네시스 브랜드는 공식적으로 제네시스 G80 디젤모델의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젤 모델의 공식적인 출시가 미뤄진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근 디젤 차량에 대한 이슈가 이번 공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처음 공개되는 G80의 제네시스 브랜드 편입과 G80 스포츠에 집중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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