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국내에서는 르노삼성 QM6로 출시될 예정인 르노 꼴레로스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중국에서 공개됐다.
QM6의 공식이미지가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중국에서 새로운 스파이샷이 추가적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 속의 차량은 오늘 오전 공개된 맥스톤의 디자인과 정확히 일치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헤드램프, 범퍼 디자인 등이 모두 SM6와 같은 패밀리룩을 이어 받았다. 하지만 헤드램프의 세부 구성은 LED대신 HID 또는 할로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는 특이하게 헤드램프에서 뻗어 나오는 크롬 라인이 A필러 아래서 끊긴다. 휠 디자인은 공식이미지와 다르며, 크기도 작아졌다. 함께 공개된 두 개의 휠도 모두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에서는 꼴레로스라는 이름이 앰블럼 하단에 자리잡는다. 예상과 달리 맥스톤이라는 모델명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과 같은 꼴레로스라는 모델명을 유지했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SM6와 정확히 동일하며, 입체적인 느낌을 더 강조했다. 또 후면부에는 전반적으로 볼륨감을 강조해 고급스러운 모습을 불어 넣었고, 범퍼 하단에는 머플러 팁 장식으로 활동적인 이미지도 더했다.
이 모델의 플랫폼은 닛산 로그에 적용된 7인승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바 없다.
한편, 르노삼성은 QM6는 해외에서도 포착되고 있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종합연구소가 있는 용인에서도 종종 포착되고 있으며, 르노삼성의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투입 여부는 불투명했으나, 최근 SM6의 판매량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르노삼성의 SUV라인업 보완도 절실하기 때문에 국내 투입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상황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 쉐보레 말리부,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듯
- 쉐보레 신형 말리부, 그랜저보다 크고 가볍다
- 현대차의 기함 아슬란,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재
-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현대차의 신차소식
- 직수입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차량 BEST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