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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수의 차상식] 과속을 봐주는 과속 단속카메라에 대한 진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꽤 오래 전부터 과속을 단속해야 할 과속 단속카메라가 시속 10km 이하에 대해서는 봐준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과속카메라를 지날 때 제한속도를 약간 초과해도 범칙금이 부과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부정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또 과속을 봐준다면 무엇 때문인지 이유를 확인해본다. 과속카메라, 레이싱 선수가 자신의 주행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 과속 단속카메라는 1950년 대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레이싱 선수 마우리츠 하초니더스가 자신이 얼마나 빠르게 코너를 공략하는지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개발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때 개발된 기술은 현재까지도 과속을 단속하거나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속도를 측정할 때 사용되고 있다.. 작동원리는 고정.. 더보기
1,50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신차 Best 7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어떻게든 더 많은 차량을 넣어서 구색을 맞추고 싶었지만, 우리나라에서 1,500만원을 가지고 구입할 수 있는 신차는 여기 있는 7대가 전부다. 현대 아반떼나 포터, 기아 K3, 쏘울 등도 판매 시작가격은 1,400만원 대에 책정되어 있으나 취등록세만 따져봐도 1,500만원에 이 차량들의 키를 손에 쥐는 건 불가능해서 제외시켰다. 7위. 쉐보레 다마스/라보 (807만원~) 가성비로 따지면, 다마스와 라보는 1위에 가깝다. 라보의 가격은 아직까지도 800만원 대에 묶여있고, 다마스는 1,000만원 미만에 책정되어있을 정도로 가격경쟁력만큼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또 0.8리터 LPI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서 유지비도 경제적이다. 그러나 옵션자체가 워낙 없고, 부족해서 승용으로 사용하기.. 더보기
레인지로버 이보크, 4인승 컨버터블 공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기존에도 닛산이 무라노로 컨버터블을 만든적은 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만든 SUV 컨버터블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처음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고, 대부분 똑같다. 지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인데, 지붕은 직물시트로 제작됐다. 그래서 18초 만에 접을 수 있고, 지붕을 접어 넣고도 251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실내 디자인은 조금 달라졌다. 차세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 스크린이 추가됐다. 스크린이 넓어지면서 양 옆으로 배치되어있던 버튼들은 사라졌고, 스크린 하단으로 표시된다. 이 외의 디자인은 특별히 화려하게 꾸며지는 것.. 더보기
2016년 1/4분기, 수입차 판매순위 Top 10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수입차브랜드의 3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1%, 전월대비 53.7%가 급증했지만, 1월부터 3월까지의 1/4분기 판매량은 오히려 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랜드로버, 미니, 인피니티 등의 판매량은 급증했지만, 아우디, 푸조, 포르쉐, 벤틀리 등의 판매량은 반대로 급감했다. 특히 법인차에 대한 규제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초호화 브랜드나 스포츠카 브랜드의 판매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위. 아우디 A6 35 TDI A6 35 TDI는 아우디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3월에만 514대가 판매됐고, 1/4분기에는 999대를 판매했다. 이 모델은 6,25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각종 프로모션을 더하면 실질적인 구입가격은 훨씬 더.. 더보기
직수입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차량 BEST 7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대부분 브랜드들은 판매량이 많지 않으면 그 차종을 단종을 시키거나, 판매자체를 검토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이른바 ‘직구’를 대행하는 업체나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에 판매하지 않아도 직접 구입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차량들과 인기차량들을 소개한다. 혼다 S660 경량 미드십 로드스터인 S660은 국내에서 비슷한 차량도 찾아볼 수 없는 정말 특별한 차다. 경차이면서 로드스터인데, 심지어 엔진이 운전석 뒤에 있는 스포츠카와 같은 구조여서 굉장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658cc 엔진에 6단 수동 혹은 무단변속기가 맞물린다. 3기통 658cc 엔진은 최고출력 64마력, 최대토크 10.6kg.m을 발휘하고, 연비는 일본 기준으로.. 더보기
[양봉수의 차상식] 누구나 알지만, 잊고 있던 졸음운전 예방법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꽃 축제가 한창이다. 고속도로에는 평일 교통량도 늘었고, 주말에는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렇다보니 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되는 정체가 지방에서도 반복되는 경우가 잦고, 자연스럽게 졸음이 쏟아지게 된다.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졸음운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는 없다. 이번 기사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다. 다만, 잠시 잊고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잠시 잊고, 졸다가는 평생 잠들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갖고, 아는 내용이더라도 한번 더 숙지하는 시간이 되었다면 일단 졸음 운전 예방에 50%는 성공한 것일테니 차분히 되새겨보길 바란다. 충분한 수면하고, 졸린 시간은 피해야 장거리 주행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면을 해야 .. 더보기
수입 중형세단, 폭스바겐 파사트 vs 혼다 어코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4일, 파사트의 부분변경을 국내에 출시했다. 북미에서 동급의 인기 모델인 어코드도 마찬가지로 지난 겨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서 국내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두 모델의 특징과 함께 경쟁력을 살펴본다. 중후함을 강조한 파사트2016년형 파사트는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펜더, 그릴, 범퍼 등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전면 그릴부터 헤드램프는 굵은 크롬라인이 이어지고, 헤드램프에는 LED가 사용되기도 했다. 범퍼 하단부는 보다 넓게 디자인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R-라인 모델은 공기흡입구를 연상케 하는 범퍼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후면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고, 테일램프와 범퍼 사이에 크롬바가 추가된다. 범퍼 하.. 더보기
특급 대세, 3월 국산 SUV 판매순위 Top10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바야흐로 SUV 전성시대다. 과거 국산차 판매순위는 주로 세단들이 장악했지만, 이제는 SUV는 물론이고 미니밴도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온라인상의 모델별 인기와 실제 판매량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어떻게 다른지 상위권 10위 차종을 모아봤다. 10위. 쌍용 코란도 C쌍용차의 간판모델이었던 코란도C는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많이 꺾였다. 12월에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가 다시 하락세였는데, 3월에는 2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안정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3월에는 총 843대가 판매됐다. 9위.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 트랙스는 1,002대를 판매해 9위에 진입했다. 초소형 SUV의 시대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차량가격과 낮은 연비에 힘든 시기를 보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