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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 없어서 직접 만든, 흙수저의 롤스로이스 팬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124)를 기반으로 제작된 롤스로이스 팬텀이 공개됐다.

 



롤스로이스 팬텀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만든 짝퉁 자동차는 이미 많다. 특히 크라이슬러 300C로 만든 것들이 많은데, 이번처럼 E클래스를 갖고 제작한 차량은 흔치 않아서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자인은 자세히 보면, 당연히 어설픈 면도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램프류 등의 디자인은 최대한 흡사하게 제작됐다. 사진 속에는 도어 손잡이가 뒤에 있지만, 다른 사진에는 도어 손잡이까지도 앞으로 옮겨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과정도 함께 공개됐는데, A4용지에 수많은 디자인을 보면, 아주 오랜 시간 공들여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의외로 단순한 강철이 아니라, 탄소섬유를 사용해서 경량화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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