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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판매량이 늘지도 줄지도 않는 이유

쉐보레가 지난해 여름부터 국내에 판매 중인 플래그쉽 세단 임팔라의 판매량이 큰 변동 없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팔라는 출시 이후 9 1,634대를 시작으로 12월에는 2,699대로 정점을 찍었다가 다시 올해에는 1,500대 내외를 유지하며, 4월에는 1,323대를 판매했다. 약간의 변동은 존재하지만 큰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

 


일단 판매량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임팔라를 구입하려면 출고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출시 초보다 출고가 빨라졌지만, 여전히 수요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수입차이기 때문에 공급량을 크게 늘릴 수 없다. 이미 임팔라는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이어서 국내로 줄 수 있는 물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배에 선적해서 들여오는 특성상 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보통 2월이면 대기기간이 긴 것도 아니어서 한국지엠이 자체적으로 물량을 조절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팔라의 인기가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물량을 크게 늘렸다가 다시 판매량이 떨어지면, 재고로 쌓일 수도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쉐보레 임팔라는 미국보다 저렴한 3천만 원대의 가격에 책정됐음에도 동급 차량 중 가장 크고, 여유로운 크기와 성능을 확보해서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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