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 감소한 1만 7,845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법인차에 대한 규제 강화와 물량부족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브랜드별로는 4,040대를 판매한 BMW가 3,558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우디가 3위를 차지하고, 포드가 익스플로러의 인기에 깜짝 4위로 올라섰다. , 토요타, 폭스바겐 순이었다. 그러나 상위 판매순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급라인업을 중심으로 차지했고, 소형차인 CLA도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별로는 BMW 5시리즈가 1,657대로 1위를 차지했고, E클래스는 이달 말 국내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재고가 소진돼 판매량이 크게 추락했다. 반면 아우디 A6는 1,313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쟁모델의 판매량이 줄어들어 2위로 상승했다. 또 C클래스는 818대를 팔아 3위로 순위가 급증했는데, 쿠페만 256대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0위. 메르세데스-벤츠 CLS (396대)
9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410대)
8위. 렉서스 ES (436대)
7위. 메르세데스-벤츠 CLA (456대)
6위. 포드 익스플로러 (459대)
5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33대)
4위. BMW 3시리즈 (694대)
3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818대)
2위. 아우디 A6 (1,313대)
1위. BMW 5시리즈 (1,657대)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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