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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의문의 고성능 4도어 쿠페 개발 중?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국내에서 기아차가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이는 4도어 쿠페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기아차는 그 동안 GT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콘셉트카가 공개된 지 벌써 6년이 흘렀기 때문에 시기상 이 차량이 양산모델로 테스트 중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의 측면 디자인은 K5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도어 상단부의 크롬벨트 라인이나 뒷좌석 도어 등이 K5의 디자인과 겹치기도 하지만 GT 콘셉트와도 비슷하다. 루프라인도 역시 GT 콘셉트와 비슷하게 전개되며, 시판 모델 중에서는 아우디 A7을 연상케 하는 스포츠백 디자인이 적용됐다.

 


테일램프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위로 이동했는데, 구체적인 디자인은 확인이 어렵다. 다만 하단부에는 범퍼의 볼륨감을 강조했고, 듀얼머플러를 양쪽에 배치해 고성능 차량임을 표현하고 있다.

 

앞 문과 앞 바퀴의 간격이 넓고, 여기에 공기배출구로 보이는 장식이 추가된 것으로 이루어 보아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이 틀림 없어 보인다. 휠은 최소 19인치 이상으로 보이며, 디스크 브레이크의 사이즈도 비교적 큰 편이다.

 



GT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은 3.3리터 T-GDI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395마력을 발휘했었다. 올해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에 장착된 3.3리터 엔진도 최고출력이 370마력 수준이어서 성능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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