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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모아 보는 자동차 테마

국회의원 후보들의 실소유 애마 BEST 7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국회의원들은 대외적인 활동에 있어서는 주로 현대 에쿠스, 쌍용 체어맨W, 제네시스 EQ900, 기아 K9 등의 대형 세단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 차량들은 업무용차량들이며, 실제로 국회의원들이 보유한 차량들은 가지각색이다. 국회의원들의 차량으로는 어떤 차량이 인기일까? 국회의원 후보들의 차량 소유현황을 참고로 인기차량들을 분석해봤다.

 


기아 그랜드카니발

기아 그랜드카니발(이하 카니발)은 국회의원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차량 중 한다. 직업 특성상 이동 시 본인이 운전하는 것보다는 뒷좌석에 탑승해서 업무를 보거나 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고급 대형세단보다는 비교적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새누리당의 오세훈 후보, 김동성 후보, 더불어 민주당의 정세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이 이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현대 그랜저 HG

카니발 못지 않게 많은 차량으로는 그랜저였는데, TG XG까지 그랜저는 세대별로 인기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단연 최신모델인 HG. 이 모델은 국민의당 장환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후보, 홍익표 후보,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 박성중 후보 등의 차량으로 등록됐다.

 


현대 제네시스(G80)

그랜저보다 상급인 아슬란은 보이지 않았지만, 제네시스는 꽤 많은 국회의원 후보들의 차량으로 애용되고 있었다. 새누리당의 구상찬 후보, 신동우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진영 후보, 정세균 후보 등이 제네시스를 소유하고 있었다.

 


기아 쏘렌토

요즘 내수시장에서 SUV는 단연 대세인데, 국회의원 후보들도 다르지 않았다.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쏘렌토는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천준호 후보, 등이 이용하고 있다.

 


현대 싼타페

싼타페는 쏘렌토보다 조금 더 많은 후보들의 애마로 이용되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만 강병원 후보, 노웅래 후보, 이용선 후보 등이 소유하고 있고, 새누리당에서도 김종훈 후보 등이 싼타페를 본인 혹은 배우자 명의로 소유했다.

 


르노삼성 SM5

르노삼성 SM5 1세대 모델인 520V는 새누리당 유영 후보가 소유하고 있고, 2세대 이후의 모델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후보, 이정근 후보, 심재권 후보, 국민의당 정찬택 후보 등의 애마로 등록됐다.

 


현대 아반떼

준중형 세단이 아반떼도 의외로 적지 않았다. 아반떼를 소유한 후보는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 박인숙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후보, 심재권 후보, 국민의당 김기옥 후보, 조구성 후보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정의당 윤공규 후보의 기아 봉고프런티어 트럭과 이동영 후보의 비스토, 국민의당 임동순 후보의 스펙트라,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의 메르세데스-벤츠 E200, 고용진 후보의 i30,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의 미쯔비시 랜서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리스나 렌트 등 본인명의가 아니어도 실질적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 자료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보는 것이 좋겠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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