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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부분변경으로 현대 싼타페 넘어서나?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기아 쏘렌토가 스웨덴에서 윈터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동 중인 모습이 카스쿠프(Carscops)를 통해서 공개됐다.

 


이번에 스웨덴에서 포착된 차량은 미국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 2.0 T-GDI 전륜구동 모델이다. 이번 테스트는 만도가 개발한 전자장비인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차량 통합 제어시스템(VSM),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의 테스트가 주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위장막으로 가려 놓은데다 눈이 워낙 많이 튀어있어서 확인이 어렵다. 그렇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이 뚜렷하게 변했고, 안개등이나 범퍼 디자인도 살짝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크다. 전반적인 형상은 같지만 디테일한 디자인을 달리해서 기존보다 더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게 변경될 전망이다. 또 현행 모델에서는 머플러 팁이 차량 하단으로 숨어 있는데,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바깥으로 드러냈다.

 



기아 쏘렌토는 출시 직후 판매량이 급증해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를 멀찌감치 따돌렸지만, 싼타페가 부분변경모델로 출시된 이후부터는 맥을 못 추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월 6천여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내수시장에서는 인기가 높은 모델이어서 부분변경으로 싼타페를 다시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아 쏘렌토의 부분변경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오토트리뷴 모바일 <m.AutoTribune.co.kr>

(사진,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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