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지난달 차세대 그랜저(IG)의 예상이미지를 선보였던 브렌톤 이큅먼트 & 오너먼트(이하, 브렌톤)가 28일,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예상이미지는 후면부에 대한 디자인이다. 그런데 후면 디자인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일단 스파이샷에 포착된 것처럼 번호판이 범퍼 하단에 부착된 예상도는 번호판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이 강조됐다. 번호판이 내려갔기 때문에 앞서 출시된 K7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는 그랜저만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또 LED 테일램프는 기존의 방식들과 달리 더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표현됐다. 그러면서도 범퍼 하단부는 날을 세우고, 반사판과 머플러팁 등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살려냈다.
번호판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디자인이 굉장히 차분해진 것 같지만, 번호판 위치를 위로 이동 시키면,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뀐다. 일단 훨씬 더 스포티하고, 현 세대와 비슷한 모습도 보인다.
두 가지 예상도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브렌톤의 박세훈 디자이너는 “과거에도 현대, 기아차는 K7 1세대 위장막 차량에서 범퍼를 하단에 부착하고 있다가 출시를 하면서 위치를 조정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브렌톤이 공개한 예상도는 단연 앞서는 품질과 정확도를 보여왔다. 특히 현대 아반떼나 기아 스포티지 등에서 보여왔던 정확도는 실제 차량과 비교해서도 굉장히 뛰어나서 이번 예상도 또한 높은 정확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공, 브렌톤 www.brenthon.com)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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