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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벨로스터, 미국에서 안전성 입증 성공?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미국에서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안전성 테스트는 IIHS에서 벨로스터가 2019 탑세이프티 픽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벨로스터의 경우 지난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도어레칭 하우징 결함을 발견, 리콜에 들어갔고, 현재 국내에서도 리콜을 진행 중이다. 벨로스터는 쿠페와 해치백을 결합한 독특한 차량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독특한 차량으로 손꼽히며 2세대까지 순항을 이어가는 현대의 가장 독특한 차량 중 한대다. 국내의 경우 2세대로 진화하며,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인 N까지 출시해 찬사를 받고 있어 높은 인기를 누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충돌 안전성 테스트를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까지 더해져 당분간 벨로스터의 인기는 계속.. 더보기
만트럭버스코리아, 무상보증연장이라더니 월 19만 원씩 내라?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5월 31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 6 트럭 제품의 무상보증을 최대 7년 혹은 100만 km로 연장하는 케어 플러스 7(이하 케어+7)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무상보증 연장 계획은 5월 2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먼저 발표된 바 있고, 이번에는 구체적인 내용과 실행 방안이 포함됐다. 자세한 소개에 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이번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 도입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만트럭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만이 아니라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파격적인 혜택인 만큼, 결정 내리는 것이 쉽지 않았음을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처음 불거진 유로 6 엔진 품질 논란은 제품 결함과 미흡한 대처 방안으.. 더보기
판매량 늘어나는 전기차, 대세 중의 대세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 목표를 4만 3천 대로 책정했다. 작년과 비교해 대당 지급되는 보조금 액수는 줄었지만, 보조금 지급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조사들이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의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9,387대이고, 모델별 선호도는 차이가 크다. 르노삼성 SM3 Z.E. (197대) 2013년 국내 판매가 시작된 SM3 Z.E.는 국산 전기차 가운데 유일한 세단형 모델이다. 7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2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5.9kW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213km에 달한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4.5km/kWh를 기록한다. 개별소비세 .. 더보기
전기차와 수소차, 궁극의 친환경차는?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수소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는 최근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는 중이고, 수소차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620만 대 수준까지 늘리고, 수소 충전소를 1,200여 곳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차 시장을 더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전기모터를 전기에너지로 구동시키는 같은 방식을 사용하지만, 에너지를 공급받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전기차는 충전된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얻고, 수소차는 수소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하면 산소와 화학반응 후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한다. 전기자동차 대표적으로 코나 일렉.. 더보기
초소형 전기차, 일반인 보급에 걸림돌은 무엇일까?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친환경차 시장 성장과 함께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중 초소형 전기차 수요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보통 1~2인승의 작은 차체와 제한된 최고 속도(80km/h)로 제약이 많지만,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전하고, 근거리 이동에 특화된 특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복잡한 도심 운행, 음식 배달 등 다양한 곳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감축과 근로여건 개선, 그리고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2019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초소형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는 규제의 벽에 막혀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 특히 서울에서 운행하는 초소.. 더보기
트레일블레이저 VS XM3, 실구매가 따져보니 가성비 반전? - 비슷한 출시시기와 가성비로 라이벌 구도 - 차량컨셉, 파워트레인, 옵션 자세히 따져야 - 정부 개소세 인하로 가성비 극대화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최근 SUV시장의 가성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단순 시작 가격을 기준으로 가성비를 비교하고 있으나, 실제 선택하는 필수옵션을 적용한 가격으로 꼼꼼히 따져봐야 차량구매에 후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구도, 그러나 완전히 다른 방향 " 가장 좋은 예는 최근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 XM3다. 두 모델은 올 1분기 나란히 동일 세그먼트에 나란히 출시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소형 SUV와 준중형SUV 사이에 위치한 세그먼트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실 두 차량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더보기
기아 신형 쏘렌토, 트림별 풀 옵션 가격은?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17일(화)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의 출시와 함께 정확한 가격 정보가 공개됐다. 신형 쏘렌토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탑재해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다만 기존의 2리터 디젤 파워트레인이 제외된 만큼 시작 가격이 높아졌다. 다행히 3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인해 최대 143만 원이 저렴해졌지만, 각종 첨단 사양 적용으로 최상위 트림의 경우 가격이 5천만 원에 육박한다. 트랜디 (최대 3,603만 원) 가장 기본트림인 트랜디는 3,08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한시적 개소세 인하 혜택으로 인해 2,948만 원부터 시작된다. 기본 트림부터 LED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방 충돌방지 보조, .. 더보기
연식대비 주행거리 짧은 중고차, 신차만큼 좋을까?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하는 신차는 다양한 편의사양 탑재와 함께 가격이 비싸지고 있다. 더 많은 편의사양이 탑재하면서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신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은 관리가 잘 된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격,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할 것이다. 이 중 엔진 컨디션과 가장 연관이 있는 것이 주행거리인데, 일반적으로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차들은 비교적 좋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주행거리가 짧은 만큼 엔진 상태와 기타 부품의 상태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연식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