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국내는 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 없을까?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근거리는 전기차, 장거리는 내연기관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순수 전기차 대안으로 주목 받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외면 받고 있다. 미국차 시장도 전기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 모델인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친환경차 판매량 상위권에 머물 만큼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국내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 정책을 확인하면 2019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단계적 축소정책에 따라 900만 원으로 감소 됐다. 반면 수소차는 2,250만 원으로 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작년과 동일한 500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높은 가격과 부족한 구.. 더보기
폐배터리 골머리 앓는 전기차 결국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한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친환경차로 급부상 중인 전기차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폐 배터리 문제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의 매연은 없지만 폐배터리를 폐기할 때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들이 많아 환경을 위해 선택한 전기차가 결국 나중에는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 현대차 등 다양한 관계 부서들이 나선다. 지난달 26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도, 경상북도, 현대차,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관계자들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제주도에 배터리 산업화 센터 1호를 개소했다. 5월 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약 6만 9천여 대의 적지 않은 전기차가 .. 더보기
눈에 띄게 저렴해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가격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30년간 전지형 기능과 일상에서의 기능성에 대한 기준을 높이며 다목적 SUV의 상징이 된 디스커버리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 인하 적용 모델은 2019년형 디스커버리 전 모델 라인업이며 최대 800만 원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특별 인하분이 적용된 2019년형 디스커버리는 SD4 SE 트림 8,000만 원부터 시작하여 SD6 SE 8,800만 원, SD6 HSE 9,580만 원,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SD6 HSE 럭셔리는 1억 950만 원이다. 아울러, 여름철 아웃도어 시즌을 맞이하여 디스커버리 구매 고객에게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1989년 처음 출시되어.. 더보기
유럽, 대형 트럭에 대한 강력한 안전규제 예고?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대형 트럭, 버스 등에 대형 차량에 대한 안전 규제 강화는 전 세계가 모두 동의 하는 듯 하다. 국내 역시 대형 트럭에 대한 안전규제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와 국내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의회는 앞으로 유럽에서 제작되는 트럭, 버스 등 대형차종에 대해 첨단 안전사양들을 의무적으로 탑재하고, 한발 더 나아가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디자인 등의 내용을 담은 대형차량에 대해 다방면에 걸친 안전규제 강화 법규를 신설을 예고했다. 최근 유럽의회는 본회를 열고 앞서 소개한 내용에 대한 관련 법규를 신설, 초안을 통과시켜 유럽 상용차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유럽의회는 상용 차량 출고 시 차선이탈 경고, 음주운전 감지 및 운행정지, 운전자 졸음 경고, 운전자 주.. 더보기
전기차도 무선 충전하는 시대, 곧 다가올까?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재 전기차는 별도의 충전기를 통해 전기를 충전해야 해 번거로움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전기차의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줄 무선 충전의 움직임이 전기차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현재 전기차가 사용하고 있는 유선 충전의 경우 제조사별로 지원하는 규격이 달라, 가정 주택이 아니라면 충전 시 번거로움이 크다. 그러나 앞으로 지원될 무선 충전은 이러한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무선 충전의 국제 규격 표준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발 벗고 나섰다. 전기차의 무선 충전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정차 시 충전하는 방식과 주행 중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인데, 이 중 주행하면서 충전하는 방식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 더보기
집에서 운전하는 화물트럭, 원격 자율주행 기술 시대 열릴까?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회사인 스타스카이로보틱스가 원격 조종 형태의 자율주행 트럭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이 전혀 개입할 수 없는 기존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달리 자율주행 중 원격으로 사람이 개입할 수 있는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다. 이 기술은 트럭에 각종 레이더 장비,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데, 마치 컴퓨터를 이용한 트럭 시뮬레이터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 운전자의 판단이 개입해야 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거리 트럭 운전사는 업무 특성상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 더보기
BMW X7 픽업트럭 공개, 실제로 출시하나?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BMW가 X7의 픽업트럭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그동안 BMW는 전체 라인업을 세단, SUV 등 승용차 위주로 개발 및 생산했다.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승합 및 상용차 라인업은 생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X7 픽업트럭 콘셉트카 공개로 ‘앞으로는 BMW도 픽업트럭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과 함께 비교적 잘 만들어진 만듦새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은 X7과 완전히 동일하다. 그러나 크롬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시켜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가로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는 동일하지만 범퍼 하단부는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졌다. 범퍼 하단부에서 존재감을 뽐내던 크롬라인은 삭제됐고, 범퍼 하단부 중앙에 있던.. 더보기
앞으로 나올 전기 상용차, 주행 가능거리 걱정할 필요 없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이전부터 대형 트럭에서는 요소수를 사용해 배출되는 질소화합물을 줄여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1톤 트럭들은 제외됐었다. 하지만 조만간 출시될 현대 포터의 경우 부분변경을 거치며 SCR을 새롭게 도입 것이라고 알려졌고, 포터를 기본으로 한 전기차 트럭까지 출시를 예고해 상용차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특히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커가는 전기차 시장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짙은 전기차 상용트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데, 가장 큰 관심사는 배터리 문제다. 그중 적재 중량에 따른 주행 가능 거리가 높은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