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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급속충전, 전기차 화재 가능성 우려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S와 니오 ES8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전기차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모델S는 배터리팩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이미 지난 5월 배터리 보호 및 배터리 수명 개선 대책을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S8은 배터리팩 일부 전선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덮개에 눌려 피복이 벗겨지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리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중국과학원은 배터리팩 결함 외에 과도한 급속충전이 전기차 화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제조사의 전기차를 연구한 결과, 300~500회 정도 급속충전 후 배터리가 열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조사들이 빠른 충전 속도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 더보기
듀오탑, 올 하반기 신형 캠핑카 출시 계획 밝혀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한 듀오탑 메탈이 캠핑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계약으로는 출고까지 3~4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하지만 2019 코리아캠핑카쇼에서 만난 듀오탑 방진배 대표는 하반기에도 신차 투입으로 상반기의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현대 포터나 기아 봉고와 달리 세미 보닛이 있어 혹시 모를 사고에도 탑승객을 비교적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1.2톤의 최대적재량으로 국산 1톤 트럭 대비 200kg 더 여유로운 적재중량을 확보했다. 구동 방식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국산 1톤 트럭이 후륜구동이라 적재함이 높고, 겨울철 주행이 힘든 것에 비해 르노 마스터는 전륜구동이어서 겨울철 주행에도 유.. 더보기
6월 25일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 한 잔만 마셔도 면허정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6월 25일은 한국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법정 기념일이자,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되는 날이다.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올해 6월 25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기도 하다. 강화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6월 25일 0시부터 시행되며, 동시에 음주운전 처벌 역시 새로운 기준에 발맞춰 강화된다. 이전의 경우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가 0.05% 수준이었으며, 면허취소 기준은 0.10% 수준이었다. 그러나 25일을 기점으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더욱 강화돼, 경우 면허정지 기준은 0.03%, 면허취소 기준은 0.08%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는 개인별 알코올 분해 능력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지만, 통상 소주 한 잔을 마시고 1시간가량 지났을 때 측정되는 수치가 0.03% 정.. 더보기
고급 사양 늘린 K7, 기아차의 새로운 전략?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4일 정식 출시된 기아 K7 부분 변경 모델(이하 F/L 모델)이 사전 계약 기간 동안 총 8,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실적을 넘어선 성과로 준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K7 F/L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신규 파워트레인, 다양한 첨단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더해 이전까지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고급 사양들을 기본 트림에서도 장착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주력인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트림에 관계없이 5가지 패키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결과 기존 기본 트림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모니터링팩과 HUD팩과 같은 고급 사양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 .. 더보기
포르쉐는 전시장도 특별하다,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미디어 프리뷰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18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강남의 중심지인 청담동에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자동차 전시장하면 즐비하게 늘어선 다양한 차량과 정장 차림의 영업 사원, 상담 테이블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은 이러한 기존 전시장의 이미지에서 탈피, 미래형 전시장의 기준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전 세계 8번째로 서울 청담동에 자리 잡았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서울이 역동적인 도시임을 느꼈고, 그중에서도 강남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매력적인 장소임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브랜드의 가치와 역사, 라이프스타일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 자리잡은 포르쉐 스튜.. 더보기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하는 시대 열릴까?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전기차 보급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충전 인프라 역시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도 점차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차 보급 속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숫자는 정유 업계에 있어서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정유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이다. 일례로 유럽의 주요 정유사인 쉘, 토탈,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내년부터 당사의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을 시작할 것을 밝혔다. 쉘은 영국에 약 90곳에 350kW 급 초급속 충전기 100여 대를 포함해 유럽 전체 주유소에 충전기 수백 대를 구축하기로 했고, 토탈은 프랑스 100개의.. 더보기
현대 팰리세이드, 미국에선 국내보다 비싼 가격에 팔린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 팰리세이드의 미국 투입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018 LA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던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먼저 데뷔했지만, 공식 판매는 한국에서 먼저 이뤄졌다. 미국의 경우 형제 차량인 기아 텔루라이드가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데, 텔루라이드의 연이은 호평으로 팰리세이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아직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연달아 팰리세이드의 예상 가격을 기사로 내보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현재는 현대 미국 홈페이지에도 정식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외신들은 가격과 함께 기본적용 사양을 상세하게 서술했다. 미국 팰리세이드는 국내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고, 사양에서는 오히려 국내 모델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 더보기
콘티넨탈 하이브리드 V2X 공개, 커넥티드카 표준 기술 논쟁 해결 기대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커넥티드카는 운전자에게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를 위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도로 위의 위험 요소를 미리 예측한다. 또한 다른 차량과 인프라와 교신하는 미래형 안전 보조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미 규격화된 네트워크 통신과는 달리, 차량과 그 주변 환경을 연결하는 직접적인 V2X(Vehicle-to-everything)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방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의 근거리전용무선통신(Dedicated Short-range Radio Communication, 이하 DSRC)을 선호하는 반면, 곧 적용될 예정인 셀룰러-V2X(Cellular-V2X, 이하 C-V2X) 표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