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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특성을 더 뚜렷하게, 콘티넨탈 타이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콘티넨탈 타이어의 국내 보급화가 속도를 붙고 있다. 자동차의 기술력과 성능의 발전에 따라 수입차는 물론이고, 국산차에도 출고용 타이어로 콘티넨탈 타이어가 인기다. 고성능, 프리미엄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타이어들은 많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춘 타이어 브랜드는 흔치 않다. 그래서 콘티넨탈은 많은 제조사들이 선호하는 타이어 브랜드가 되었고, 요즘은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콘티넨탈 타이어의 핵심 시설, 유밸디 프루빙 그라운드 콘티넨탈 타이어는 국내에서도 볼보, 제네시스, 현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이미 여러 차량을 통해 경험해봤지만, 이달 초 미국 텍사스 유밸디에 위치한 프루빙 그.. 더보기
테슬라 모델S 시승기, 오토파일럿 경고 무시한 결과는?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테슬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달리 전기차를 시작으로 빠른 시간에 메이저 자동차 업계로 거듭난 보기 드문 제조사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모델S, 모델X, 모델3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고, 이어 모델Y를 출시 계획 중에 있다. 그중 가장 먼저 출시한 모델S는 긴 주행거리로 현재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전기차의 우수한 가속성능을 언급할 때 빼지 않고 언급될 만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모델S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라인업이 75D, 100D로 분류되고, 최상위 모델은 출력을 높인 모델로 P100D로 분류된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S는 최상위 모델인 P100D인데, 붉은색의 바디 컬러로 고성능 이미지가 한껏 부각됐다. 이번 시승은 단순.. 더보기
동급 최고의 효율,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기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은 2016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춘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다. 그중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우수한 효율을 바탕으로 초기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경쟁 모델의 등장으로 인기가 주춤했으나, 지난 5월 2일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인 2019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체적인 외관은 올해 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유사하게 변경됐는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디자인 정도에만 차이점이 있다. 기존 적용됐던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는 부분변경을 통해 다초점 반사(MFR, Multi-focus .. 더보기
머슬카의 심장을 품은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실용성 높은 SUV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큰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사실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는 커다란 덩치 탓에 좁은 골목길에서 운전하기 힘들고, 주차 공간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승을 위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마주한 순간, 풀사이즈 SUV의 불편한 점에 대한 우려는 깨끗이 사라졌다. 시승차는 올해 2월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강인한 디자인과 우람한 크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스컬레이드는 중후한 검은색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승차의 흰색 바디 색상이 의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전면부의 직선으로 떨어지는 헤드램프와 거대한 라.. 더보기
볼보의 플래그십 S90과 XC90을 합친, V9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왜건과 SUV의 크로스 오버로 평가받는 크로스컨트리는 볼보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장르 중 한 개다. 국내의 경우 왜건을 세단에서 짐칸만 늘린 차량으로 생각해 큰 사랑을 못 받지만, 왜건과 SUV의 경계를 허문 V90 크로스컨트리(이하 V90)의 경우 볼보가 우선시 여기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차량의 본질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전면의 경우 V90이라는 이름답게 볼보의 플래그십인 S90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전면의 커다란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V90의 위상과 함께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했다. 헤드램프 중앙에 위치한 토르의 망치 같은 주간주행등은 간접조명으로 만들어져 멋은 물론 도어 잠금, 방향지시등 점등 같은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밝기를 조절해 고급스러움을 품고 .. 더보기
미국에서 온 쉐보레 콜로라도, 예상 밖 놀라운 질주 - 기존 모델과 다른 레저시장 개척 - 탄탄한 기본기로 단점 극복 - SUV 인기 뚫고, 수입차 순위 상위권 진입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 콜로라도가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독주하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지난 5월에도 수입 대중브랜드 라인업 중에서 폭스바겐 티구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차량 중 늘 상위권을 지키던 포드 익스플로러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점과 쉐보레가 글로벌 브랜드로써 인정받기 시작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ㅡ 콜로라도, 5개월 동안 2,616대 판매 기존 픽업트럭과 다른 신규시장 개척 ㅡ 쉐보레 콜로라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 더보기
무려 18미터가 넘는 76인승 버스, 알고 보니 국산차? - 2층버스와 굴절버스도 국산화 시대 - 복잡한 도심에서 적합한 2층버스 - 노약자도 승하차 편리한 굴절버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면서 우리네 대중교통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지하철 노선도 증가하고 있지만, 2층버스와 굴절버스도 투입되면서 수년 전만 하더라도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버스들이 국내에서도 운행되고 있다. ㅡ 4미터에 달하는 전고, 70개의 좌석 갖춘 2층버스 ㅡ 초기 2층버스들은 국내 모델의 부재로 인해 수입 버스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으나, 현대차에서도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이층 전기 버스를 개발해 이미 운행 중이다. 전장은 12,990mm로 13미터에 달하며, 전폭도 2,490mm로 차선을 가득 채울 정도로 넓다. 특히 전고는 3,995.. 더보기
침대부터 냉장고까지 완벽한, 현대 엑시언트의 궁금한 실내는? - 캠핑카 수준으로 무장한 실내 - 이동하는 사무실, 대기실, 휴식공간으로 - 장거리 주행 잦은 특성 반영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트랙터나 대형 트럭들은 차량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잦다. 그래서 주행을 할 때는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한 사양이 대형 세단만큼 다양하고, 캠핑카에 버금가는 편의사양들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 공간까지 확보하고 있다. ㅡ 트럭커들은 왜 차박을 할까? ㅡ 우리나라는 어느 지역에서나 숙박업소를 찾는 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대형트럭이나 트랙터들은 굉장한 크기 때문에 숙박업소에 진입 자체가 어렵다. 그나마 지방이라면 나을 수 있겠지만, 도심지 숙박업소는 꿈도 못 꿀 일이다. 설사 숙박업소에 진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문제다. 대형트럭이나 트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