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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42년 간 2천만 대가 판매된 혼다 어코드의 변천사 혼다 어코드는 1976년 출시 후 42년간, 전세계 160개국에서 2천만 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14년간 4만대 가량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10세대에 이르기까지 어코드의 발전을 되돌아본다. 1세대 (1976년)소형차 시빅의 상위 차종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운전자의 시선과 조작을 우선시한 인체 공학 디자인을 실내에 도입한다. 스포티한 컨셉의 3도어 해치백이 먼저 나오고 1년 뒤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4도어 세단이 출시됐다. 시빅에 들어간 1.5리터 엔진을 개량하여 장착했는데, 이는 초기 설비 투자 비용을 감소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1978년 1.8리터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한다. 2세대 (1981년)어코드는 2세대부터 1.8리터 엔진과 5단 수동 및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더보기
화물차의 타이어 공기압, 더 주입해도 문제는 없을까? 자동차에는 평소 운행할 때 신경 쓰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과 구성요소들이 존재한다. 세차를 하거나 교체시기가 다가올 때, 아니면 주행 중 이상이 생길 때 비로소 관심을 갖게 되는 타이어도 그 중 하나로 안전운행에 직결되는 중요한 소모품이다. 공차 중량을 기준으로 해도 1~2톤의 무게를 타이어 4개로 지탱하고, 고속 주행시에는 더 큰 하중을 받기 때문에 타이어는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무거운 화물을 적재해야 하는 상용차들의 경우 타이어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이 잦아 더 면밀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된 문의가 있었다. 무거운 화물을 적재하면 타이어가 약간 주저앉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공기를 더 주입하여 타이어를 팽팽하게.. 더보기
2018년식인데 2019년형? 헷갈리게 만드는 이유는? 자동차 시장에서는 다른 분야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곤 한다. 그로 인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생소한 표현들도 자주 보게 된다. 연식과 연형이라는 단어도 그러한 표현 가운데 하나다. 각기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지 정리해 보았다. 연형, 가성비 좋은 마케팅 수단연식은 자동차가 만들어진 연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즉, 자동차 등록증에 표시된 제작연도가 곧 연식을 가리킨다. 일반 식품이나 공산품에 표시된 제조일자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보다 쉽다. 연형은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어낸 용어다. 해당 연도에 주력으로 팔려는 모델을 가리키며, 먼저 출시된 차와 구분하기 위해 ‘몇 년형’과 같은 표현을 모델명 앞에 붙인다. 연형.. 더보기
자동차 마니아들의 혼을 쏙 빼놓는 공간, AMG 스피드웨이 5월 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 서킷인 AMG 스피드웨이의 공식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리젠테이션부터 시승 체험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AMG 스피드웨이는 우리가 알고 있던 용인 스피드웨이가 맞다. 서울에서 가까워서 과거에는 모터스포츠 행사도 많이 열렸지만, 오랫동안 닫혀 있다가 리모델링 후 브랜드 행사나 모터스포츠가 다시 개최되며 서킷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런 공간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를 통해 더욱 활용도가 높고, 가치 있는 AMG 스피드웨이로 재 탄생시켰다. 8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AMG 프로젝트 원이 공개됐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들이 바로 이 곳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단순히 전시장에서 눈으로.. 더보기
V8보다 강한 V6, 렉서스 LS500 국내 출시 렉서스 코리아는 9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가솔린 터보 신형 LS500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S는 특유의 정숙성과 고품질로 럭셔리 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온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1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지난해 12월 최첨단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동급 유일의 하이브리드 모델 LS500h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가솔린 모델 LS500을 출시하여 LS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전 모델이 롱 휠베이스 차량으로 판매된다. LS500은 렉서스 최초로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출력 422ps/6000rpm과 최대토크 61.2kg∙m/1600~4800rpm로 파워풀한 가속성능을 자랑하며, 이는 이전 세대 V8 4.6 리터 엔진과 .. 더보기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대한민국 수입차의 역사 수입자동차의 국내 시장 점유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간다. 국내 브랜드에 비해 부족한 서비스 망을 확충하고, 판매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를 위협하는 모양새다. 공식 수입된 연도를 기준으로 약 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수입차를 되돌아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진입 (1980년 대)서울 올림픽을 한 해 앞둔 1987년, 국내 최초 공식 수입차는 한성자동차의 메르세데스-벤츠다. 대형차를 중심으로 한 첫 해의 성적표는 고작 10대 판매만 기록한다. 출시 초기는 수입차 50% 관세 부과로 인한 높은 가격과 수입차는 사치품이어서 구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인다는 소문 등으로 고전을 겪기도 했지만, 1995년 한-미 자동차 MOU 체결을 통해 관세와 취득세가 인하되면.. 더보기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한 우리나라 간판 스포츠 스타들 자동차 브랜드들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차량을 제공해왔다. 특히 스포츠 스타들도 자동차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그 동안 어떤 스타들이 자동차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는지 모아봤다. 랜드로버 | 김연경가장 최근인 5월 3일,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의 홍보대사로 배구 스타인 김연경 선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랜드로버는 모험과 도전정신이 바탕이 되는 브랜드로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포츠 정신과 맞닿아 있다. 김연경 선수는 브랜드 슬로건인 'Above and Beyond(어보브 앤드 비욘드)'를 표방하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랜드로버의 가치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음 달 열리는 배구.. 더보기
도로 위 지뢰밭, 포트홀 피해 시 대처 요령 세계 곳곳에 발생하는 싱크홀 현상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도 있지만,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도 제법 많다. 싱크홀은 땅 속의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생긴 빈 공간에 표면층이 무너져 내리며 발생하게 된다. 지하수를 지나치게 많이 끌어 쓰거나, 상하수관의 누수로 주변 토지에 물이 과하게 공급되어 지반이 약해지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도로 표면에도 구멍이 생기거나 움푹 파일 때가 종종 있는데, 이는 포트홀이라고 부른다. 아스팔트 틈새에 빗물이 스며들어 약해진 곳에 차량 통행이 반복됨에 따라 압력을 받아 뜯어져 나간 경우가 해당한다. 주로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고 공사장 인근에서 자주 관찰된다. 도로가 노후 되었거나 아스팔트 혼합물이 불량할 경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