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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수입차 일색인 해치백 시장 뒤흔들까?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가 간판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클리오는 첫 출시 후 26년 동안 1,300만대를 판매한 르노의 인기차종 중 하나며, 국내에서도 이미 연비 인증을 마쳐 관심이 쏠리기도 했었다.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친 클리오는 예상과 달리 SM6와 같은 패밀리룩이 적용되지 않았다. 대신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그리고 더욱 다양해진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과 매우 비슷한듯한 인상을 보이지만, 사실 많은 부분이 변했다. 가장 차이가 큰 부분은 헤드램프다. 세부적인 디자인에 변화가 생긴 것뿐만 아니라, LED 퓨어 비전이라는 헤드램프를 적용하며, 주간주행등도 이곳으로 이동시켰다. 또 범퍼디자인은 가운데로 쏠린 육각형에서 넓은 자세를 강조한 날개모양으로 바뀌었고, 안개등도 양끝으로 이동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하게 됐다.

 


기존에는 사이드미러의 컬러를 블랙으로 다르게 했지만, 부분변경 모델은 바디컬러와 일치시켰다. 휠은 5스포크 형태로 역동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바꿨다.

 



후면에서는 모든 디자인이 기존과 같다. 루프 스포일러부터 테일램프, 범퍼까지 특별히 바뀐 점은 없다. 하지만 전면 디자인과는 더욱 조화로운 모습을 보인다.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리모컨 부분에 마감재의 변화를 줘서 조작감을 높였고, 도어 핸들부분에도 변화를 줘서 더욱 깔끔해졌다. 변속기 레버 디자인도 바뀌었고, 시트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특히 시트는 탑승객을 더 단단하게 잡아주기 위해서 양쪽 시트 측면을 보완했으며, 가죽과 직물은 함께 사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R-링크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TCe 120 가솔린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1.5 dCi 110 디젤엔진에 6단 수동 혹은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한편, 부분변경 모델의 공식데뷔는 9월 파리모터쇼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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