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이슈/기대되는 신차소식

그랜저 IG 11월 30일 출시, 기함으로 위상변화 예고

현대 그랜저의 출시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 출시시기와 관련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그랜저는 4/4분기 출시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랜저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현대차의 전체 판매량도 경쟁사 대비 증가폭이 더디자, 그랜저의 출시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소식이 쏟아졌다. 심지어 9월 혹은 10월초로 출시시기가 조정됐다는 풍문도 있었다. 그러나 그랜저의 출시는 당초 계획과 큰 차이가 없는 11 30일에 출시하는 것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출시시기가 앞당겨지지 않고, 원래 시기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이유는 당연히 품질과 비용의 영향이 크다. 신차 출시를 위해서는 연구소와 협력 업체까지 수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된다. 그래서 출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수년 전부터 이뤄지는데, 이걸 갑자기 변경하려고 하면, 막대한 인력과 비용이 추가된다. 물론 충분히 테스트가 진행되지 못하기 때문에 출시 이후 드러나는 결함으로 인해 역효과를 볼 가능성도 높아진다.

 


에쿠스와 제네시스(DH)가 떠난 현대차 라인업에는 아슬란이 기함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홍보실은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함위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앞으로 그랜저의 위치가 조정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아직까지는 신형 그랜저의 출시가 아슬란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해 알려진 내용이 없다. 하지만 출시 이후 최근까지도 아슬란은 파격적인 할인이 아니면, 500대를 넘어서기도 어려웠고, 지난 2월부터는 월 200대 미만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상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아슬란이 이대로 단종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차세대 그랜저 IG는 아슬란이 출시되면서 삭제되었던 3.3리터 가솔린 엔진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며, K7과 동등한 수준의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편의사양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오토트리뷴 팔로우 하기



불붙은 국산차의 노마진 경쟁, 최후 승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편입된 G80, 무엇이 달라졌나?
궁극의 럭셔리 리무진, 현대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뒷태까지 완벽한 핫라인으로 동공저격, 은빈
쉐보레 카마로 파격가에, 또 다시 머쓱해진 경쟁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