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드림카를 찾아서

운전석과 뒷좌석이 분리된 만소리 레인지로버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벤틀리가 초호화 SUV 벤타이가를 공개한 가운데, 스위스 튜너 만소리도 레인지로버의 초호화 버전을 선보였다.


만소리의 레인지로버는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스키드플레이트, 사이드미러 등을 모두 탄소섬유로 교체하거나 새롭게 디자인했다. 그릴과 범퍼는 넓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보닛과 루프 등은 투 톤으로 고급스럽게 처리했다.


휠타이어는 22인치와 스포츠 타이어로 구성되며, 후면에서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거대한 루프 스포일러와 바디킷, 스포티한 디자인의 만소리 머플러가 장착됐다.


만소리가 제작한 레인지로버는 외관보다는 실내에서 더 많은 변화를 보인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콘솔, 도어 등에는 탄소섬유로 마감했고, 시트부터 바닥까지 실내는 모두 투톤 컬러의 가죽으로 감쌌다.



특히 뒷좌석은 유리 및 커튼으로 운전석과의 완전한 분리가 가능하다. 분리가 된 벽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뒷좌석은 2개의 시트만 배치해서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5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으로 561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고성능 버전인 SVR보다도 11마력 더 높은 것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0.1초 더 빠른 4.6초 만에 도달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오토트리뷴 팔로우 하기



쉐보레 신형 말리부, 그랜저보다 크고 가볍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현대차의 신차소식
르노삼성 QM6의 외관, 중국에서 완전히 유출
BMW 구입하러 갔다가, 폐차시킨 민폐 고객
폐타이어가 새 타이어로 탈바꿈 되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