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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드림카를 찾아서

수퍼카 잡는 저승사자, 탑카의 GLE 쿠페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가 탑카(Topcar)에 의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GLE 쿠페의 디자인은 굉장히 멋지지만, BMW X6같은 강인함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탑카는 GLE 쿠페의 디자인을 사실상 돌려 깎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완전히 새롭게 뜯어고치고, 성능도 크게 끌어올렸다.

 


후드부터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전면부는 굉장히 압도적이다. 후드에는 원래 전투복처럼 잘 세워진 날이 있긴 했지만, 탑카는 새롭고, 더 뚜렷한 라인을 추가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각별을 감싸는 장식은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와 스키드 플레이트 장식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해서 완성도를 높였고, 삼각별도 조금 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공기흡입구 주변으로는 탄소섬유로 마무리해서 압도적인 고급스러움과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타이어는 컨테넨탈의 325/35ZR22인치가 장착되며, 휠은 22인치 ADV 5스포츠 경량합금 휠이 장착된다. 또 측면에서는 새로운 바디킷이 장착됨에 따라 앞 펜더 뒤로 공기배출구가 추가되고, 사이드 스커트 높이가 낮아져 더욱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게 한다.  

 



트렁크 상단에는 립스포일러를 장착해서 고속 주행시의 안정감을 더했고, 테일램프 상단에는 크롬대신 탄소섬유로 제작한 장식이 추가됐다. 새로운 바디킷이 더해지면서 하단부도 각이 잡히고, 거대한 디퓨저가 추가돼 지상고가 낮아지면서 안정감과 스포티한 모습을 동시에 잡아냈다.

 


파워트레인은 AMG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에 7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발휘하는데, 탑카가 선보일 모델은 최고출력을 123마력 높여 700마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도 92.6kg.m을 기록한다.

 

기본 튜닝킷의 가격은 약 2만 달러로 한화로 2,300만 원을 넘고, 사진 속 차량은 한화로 2,630만 원짜리 튜닝킷에 1,000만 원이 넘는 ADV1 휠이 추가적으로 장착됐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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