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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전복사고, 차량 결함 때문일까?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16일 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 휴게소 인근에서 슈퍼카 맥라렌 720S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다. 공기의 역학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슈퍼카에겐 전복사고는 흔한 일이 아니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카가 전복?일반적으로 슈퍼카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엔진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을 이용해 공력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720S의 전복사고는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슈퍼카의 사고 대부분은 충돌 사고일 뿐 전복되는 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슈퍼카의 전복사고가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예가 한 가지 있다. 2006년작 007 카지노 로얄의 추격신이다. 제임스 본드가 악당을 추격하는 신에서 제임스 본드가 운전하는 애스턴 .. 더보기
충격과 공포의 3기통 엔진? 쉐보레 말리부 시승기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다운사이징이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이지만, 다운사이징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역시 쉐보레다. 소형 SUV 트랙스에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처음 선보였고, 중형 세단에서도 말리부가 동급 최초로 1.5리터 엔진을 적용했다. 하지만 말리부는 1.5리터 배기량에서 그치지 않고, 부분변경을 거치며 1.35리터로 배기량을 또다시 낮췄다. 1.5리터 엔진은 4기통 엔진이었는데, 1.35리터 엔진은 3기통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변속기도 무단이 맞물려 파격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원부터 보면 1.5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5.5kg을 발휘했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이에 반해 1.35리터 엔진은 156마력, 최대토크는 24.1kg.m으로 각각 10마.. 더보기
쌍용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적재중량 700kg로 확정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예정인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적재중량이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적재중량은 기본 400kg에서 롱바디는 700kg으로 늘어난다. 쌍용차에는 이미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지만,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가장 핵심적인 모델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차에서 팰리세이드를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하면서 G4 렉스턴이 직격탄을 맞았고, 티볼리 역시도 코나를 비롯한 경쟁모델에 밀려 판매량이 감소돼 렉스턴 스포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직까지는 렉스턴 스포츠가 국산 유일의 픽업 트럭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판매량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하더라도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 더보기
풀옵션으로 비교해본 국산 소형 SUV 5종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소형 SUV의 판매량이 범상치 않다. 2013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트랙스 때만 해도 소형 SUV는 기존보다 작은 크기와 비싼 가격으로 저평가 됐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트렌드가 되어 또한 출시 초반과 반응은 사뭇 달라졌다. 작지만 SUV처럼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점이 소형 SUV의 장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동일한 디젤모델과 색상, 구동 방식을 기준으로 풀옵션의 소형 SUV를 비교해 봤다. 현대 코나 프리미엄(2,940만 원)지난 2017년 출시 직후 당시 국내 소형 SUV의 강자인 티볼리를 단숨에 제압하며 강자로 떠오른 코나는 현대 SUV들의 특징인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첫 모델이다. 분리형 헤드램프가 눈에 익지 않은 소비자들은 코나의 모습을 시작으.. 더보기
풀옵션으로 비교해본 국산 중형 세단 4종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의 추세는 SUV지만, 중형세단은 여전히 높은 판매량 기록하고 있다. 중형세단은 큰 차체로 널찍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개인과 법인등 수요층이 다양하고, 꾸준한 판매량으로 인해 풀옵션으로 선택하면 각 제조사가 자랑하는 안전사양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르노삼성 SM6 RE(3,546만 원)예술을 사랑하는 프랑스에서도 르노의 엠블럼으로 판매중인만큼 여느 국산 중형세단들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8.7인치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S-링크는 차량의 다양한 세팅을 지원하고, 차량의 서스펜션의 감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나파 가죽과 좌우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 안마 시트 등이 장착된다. 또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 더보기
현대 그랜저 VS 3천만 원대 일본 중형세단 경쟁력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준대형 세단의 최강자인 그랜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중이며, 동급의 수입 중형 세단들 역시 그랜저한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그러나 일제 중형 세단은 미국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차종들을 그랜저와 비교해봤다. 현대 그랜저(3,112만 원 ~ 4,476만 원)전통 대형 세단이 강세를 보이는 미국에서는 중형차와 비교 당하며 설움을 겪고 있는 그랜저는 한국에선 준대형 차량답게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까지 배려한 옵션이 넘쳐난다. 조수석의 탑승자를 배려한 릴렉션 시트, 전동식 뒷좌석 커튼은 물론 뒷좌석 암레스트 리모컨 등 호화 사양으로 가득 찼다. 또한 4기통부터 중형차라면 장착하지 못할 6기통 엔진까지 장착.. 더보기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는법, 제조사별 판매량 꼴찌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각 제조사별 판촉행사는 더욱 심화되고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 중이다. 그러나 이런 판촉행사를 하더라도 각 제조사별 아픈 손가락인 판매량 꼴찌 차량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어떤 이유로 낮은 판매량을 보이는지 브랜드별 꼴찌 차량을 11월 판매량 순으로 나열했다.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197대)지난 2005년 로디우스의 이름으로 첫 출시된 쌍용의 미니밴이다. 지난 2013년엔 코란도 투리스모로 이름을 고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로디우스의 완전변경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로 기본 구성을 바꾸지 못해 로디우스와 큰 차별점을 보이지 못한다. 카니발을 포함한 동급의 미니밴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편의성 높은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하지 못해 미니밴의 활용성을 누리지 못하고 스마트 크.. 더보기
2018년 등장한 신차, 대박 친 모델은 무엇?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8년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자동차 업계에도 변화가 많은 한 해였다. 신차와 부분변경(이하 F/L) 모델들을 대거 출시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판매 실적은 모델에 따라 명암이 극명히 나뉘었다. 2018년 출시된 신차의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제조사별로 분류했다. 현대자동차 - 신차는 증가, 부분변경은 주춤 벨로스터지난 2월 출시한 벨로스터는 1세대 모델보다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지고, 편의사양도 대거 장착해 상품성이 향상됐다. 이전 모델의 부진한 판매량으로 후속 모델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주장과 달리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8년도 누적 판매량 3,65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간 판매량 176대 대비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