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

저공해 자동차의 기준, 확인 및 등록 방법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져 가는 상황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다양한 보조금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이 축소되기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 구입이나 저공해 자동차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기사는 최근 오토트리뷴에 게재된 기사에서 구독자들이 궁금해했던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저공해 자동차 등급 기준저공해 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없는 자동차’ 또는 「대기환경보전법」제46조에 따른 제작차 배출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동차를 일컫는다.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입자상 물질 등을 측정하고, 해당 물질마다 기준치를 달리 적용해 종합 산정한다. 차종과 사용 연료.. 더보기
고급 수입차처럼 맞춤 제작 가능한 국산차들, 무엇이 있을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개개인의 개성이 강해지는 세상이고, 세상에서 1대 밖에 없는 나만의 차량을 타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을 고려해보면 남들과 너무 다른 건 부담스럽기도 하고, 클래식카나 아주 독특한 수입차를 구입하는 건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그래서 현실과 적절히 타협하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포르쉐나 벤틀리, 미니 등의 수입차 브랜드나 수퍼카 브랜드들은 한정판 모델과 커스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에 국산차 브랜드들도 튜닝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커스텀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쉐보레 스파크 마이핏가장 최근에 출시된 쉐보레 스파크는 부분변경을 하면서부터 무난함을 벗고 개성을 강조했다. 디자인 자체도 기존보다 강해졌지만, 마이핏.. 더보기
쉐보레 크루즈 최대 550만 원 할인, 중고차보다 저렴한 신차 등장?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가 결국 크루즈의 마지막 재고 차량에 대해 역대급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2,633만 원짜리 크루즈 LTZ(최고급 트림) 모델을 기준으로 무려 547만 원을 할인해줘서 2,083만 원에 크루즈 풀 옵션 모델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쉐보레가 크루즈에 이렇게 대대적인 할인을 하는 이유는 마지막 재고 400여 대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크루즈를 생산하던 군산공장은 가동을 멈추고, 폐쇄된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남아있는 차량들이 마지막 생산 물량이다. 이 재고 차량들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역시 할인만큼 강력한 카드가 없기 때문에 할인을 통한 마지막 물량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재고 차량이라고 해도 기본 할인이 10% 이상 적용되는 차량은 흔치 않다.. 더보기
반 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쉐보레 말리부의 변천사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한국지엠의 중형 세단 말리부는 토스카의 후속 차량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1964년부터 이어진 긴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던 이 차량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긴 역사만큼 굴곡진 시간을 보내온 말리부에 대해 알아봤다. 중형차 트림 중 하나로 시작 1세대 (1964년~1967년)말리부라는 이름은 1964년 중형차 셰빌의 고급형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말리부는 해변가 부촌으로 많은 유명인사들의 저택이 자리 잡고 있다. 상위 트림에 말리부라는 이름을 붙임으로, 부와 명성을 누리는 상류 사회의 이미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려는 의도를 담아냈다. 셰빌 말리부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풍부한 편의 사.. 더보기
수입과 국산 SUV의 사이에서, 쉐보레 이쿼녹스 시승기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중형 SUV로 2004년 첫 출시 후 현행 3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북미 베스트셀링 SUV를 놓치지 않았다. 1세대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 대, 2017년 연간 판매량 29만 대를 기록했을 정도니 인기가 굉장한 모델이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아직 국내에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아 흔히볼 수 없는 차량이다. 하지만 물량 탓만 할 수는 없다. 가격 책정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쿼녹스가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링 SUV로 등극할 수 있을지 시승을 통해 살펴봤다.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전면은 최신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가 내장돼 필요에 따라 공기흡입구를 자동 개폐한다. .. 더보기
하이브리드도 아닌데, 내 차도 저공해 3종에 해당?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친환경차라고 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자동차를 떠올린다. 하지만 의외로 일반적인 모델이지만 대기오염물질을 다른 차량 대비 적게 배출해 저공해 3종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차량들도 꽤 있다. 예를 들어 쉐보레 말리부 1.5 가솔린 터보나 현대 그랜저 2.4 가솔린 같은 차량들이 그렇다. 저공해자동차는 3가지로 구분된다. 1종은 전기차나 소수연료전지차 등의 차량이고, 하이브리드가 주로 2종에 속한다. 3종은 주로 일반차량이면서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발생시키는 차량들이 여기에 속한다. 저공해 차량은 본인이 직접 등록해야 한다. 가장 먼저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에서 본인의 차량이 저공해차가 맞는지 확인을 하고, 자동차등록 사업소를 방문하면 간단하게 등록증과 스티.. 더보기
국내서 포착된 라페스타,신형 쏘나타와 디자인 연관성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현대차의 중국 전용 모델 라페스타가 국내 도로 주행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처음 적용된 양산차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8세대 쏘나타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연계성을 살펴볼 수 있다. 르 필 루즈(HDC-1)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번째 콘셉트카다. 현대 룩(Look)이라는 큰 틀 아래, 개별 차량 디자인은 독립적으로 적용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현대차 디자인의 비전을 표현한다. 와이드한 후드로 차량 존재감이 느껴지고, 차세대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다. 하나의 선으로 완성된 것처럼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다. (사진제보, 이치우님) 라페스타는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으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전면부에 좌우 .. 더보기
북미에만 출시한다는 기아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 가능성은?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개발 중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국내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런데 하나같이 뚜렷한 이유는 없다. 기아차에서조차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정말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까?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해서 국내에는 못 판다?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이유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팔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가 생산될 가능성부터 보면, 이 말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하비는 내수용이다. 미국에서도 판매한 적이 있었지만, 깔끔하게 철수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고들지 못해 판매량이 워낙 저조했던 게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