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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의 디테일은 여타 현대차와 다르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쏘나타의 5월 판매량이 공개됐다. 집계된 판매량에 따르면 5월의 판매량은 만 대를 넘어서 1만 3,250 여대의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나타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에는 신차 효과의 영향도 있다. 그러나 쏘나타는 신차 효과를 제외하고도 기존의 현대차들과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라 불리는 현대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입은 차량으로 앞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을 대중에게 공개한 첫 번째 차량이다. 그만큼 다방면에 걸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는 차량이기도 하다. 여기에 글로벌 차량으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세부적인 디테일에도 많이 신경을 썼다. 전면에 위치한 주간주행등 역시 기존 현대차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헤드램프부터 보닛까.. 더보기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국산차들, 이렇게 많았나?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무단 변속기가 뜨고 있다. 무단 변속기는 개발 초기만 하더라도 일부 차종에 한정적으로 적용됐었다. 그러나 환경문제가 자동차 시장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동력성능이 정해진 단수가 아닌 엔진 효율에 맞춰 능동적으로 제어되는 무단 변속기가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되는 추세다.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차량 중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파크 역시 무단변속기를 사용한다. 기존 스파크의 경우 무단변속기를 비롯해 수동 기반의 자동변속기인 이지 트로닉과 수동 변속기까지 총 세 가지 방식의 변속기를 사용했지만, 부분변경을 거치며 단순화돼 무단변속기와 수동 변속기만 살아남았다. 저 배기량 엔진에 특화된 무단변속기를 장착해 수동변속기와 동일한 15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했다. 현대 엑센트.. 더보기
외국물먹은 현대 싼타페, 이 정도면 드림카로 충분?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싼타페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 중 하나다. SUV인 덕분에 전고가 높아 운전하기도 편하고, 실내 공간도 넓어 패밀리카로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패밀리카의 역할을 하는 덕분에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튜닝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국내에서 싼타페를 구매하는 층이 자동차 튜닝을 즐겨 하는 층이 아닌 영향이 크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국내 구매층에게는 다소 과격(?) 하다고 느낄 정도로 튜닝이 된 싼타페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리지만, 기존 패밀리카의 인식이 강했던 싼타페의 이미지를 바꾼 것은 확실하다. 순정 싼타페 역시 그릴의 크기는 큰 편이었지만, 튜닝된 싼타페의 그릴은 훨씬 더 커져 전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 더보기
SUV에 집중하는 기아차, 현대차 따라잡을 수 있을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산차 시장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제조사지만, 올해 들어 상반된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9.6% 성장한 25만 5,370대를 판매한데 반해, 기아차는 9.8% 하락해 15만 7,465대에 그쳤다. 뚜렷한 실적 차이는 SUV 시장의 성적에서 비롯됐다. 현대차가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7.8% 증가한 SUV 모델 덕분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모델이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고, 특히 팰리세이드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최근 신모델이 출시된 쏘울과 니로를 제외한 전 모델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3년 전만 해도 기아차는 SUV 시장에서 현대차보다 .. 더보기
전기차에는 어떤 배터리들이 사용될까?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내연기관 자동차에서의 연료인 가솔린, 디젤은 운행을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으나, 전기차의 연료 역할을 하는 배터리는 전기차의 가장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그만큼 배터리 제조사의 영향력이 높아졌고, 전기차 제조사들은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통해 보다 높은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튬계열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는 내부 양극활물질에 따라 종류를 분류할 수 있지만, 외부 패키징의 모양에 따라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셀들을 모아서 기본적인 충격, 진동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프레임에 넣어 조립하면 배터리 모듈이 되고, 여러 개의 모듈과 냉각 설계, BMS(Battery management System)까지 설계를.. 더보기
자존심 대결 펼치는 국산차, 승자는 누가 될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 각 제조사들이 펼치는 경쟁은 2분기 들어 보다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위 자리를 차지하려 분투하는 모델들이 있는가 하면, 이인자를 노리거나 꼴찌 탈출을 위해 노력하는 모델들도 있어 향후 판매량이 주목된다. 쌍용 티볼리 VS 현대 코나 2015년 1월 등장한 쌍용 티볼리는 출시 직후 소형 SUV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첫해 4만 5,021대가 판매된 티볼리는 이듬해부터 2년 연속 5만 대 돌파로 쌍용차의 효자 모델로 등극했다. 2018년은 4만 3,897대 판매로 경쟁자인 현대 코나에 1위 자리를 넘겼지만, 올해 들어 다시 코나와의 간격을 무섭게 좁히고 있다. 티볼리는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비롯해 연식 변경, 스페셜 모델 등을 꾸준히 선보여 출시 .. 더보기
판매율 껑충 뛴 국산차 TOP 10, 인기 비결은?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9년 국산차 시장은 현대차와 쌍용차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서도 일부 모델은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룬다. 10위. 제네시스 G70 (27.4%)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G70는 출시 후 매월 평균 1,200대가량 팔렸다. 성능 면에서 경쟁 상대로 언급되는 기아 스팅어와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판매량 차이가 크다. G70는 작년 10월 출시된 연식 변경 모델에 3D 디지털 계기반과 전동식 트렁크, 신규 디자인 휠 등을 장착해 상품성도 끌어올렸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을 비롯해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최우수 모델로 뽑힌 것도 G70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미쳤다. 9위. 르노삼성 QM6 (30.5%) 노사 임단협.. 더보기
첫돌 넘긴 기아 K9, 제네시스 G80 판매량 위협하나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기아차가 야심 차게 출시했던 1세대 K9은 오랜 기간 기아차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기는커녕 판매 부진에 허덕여 존재감마저 희미해질 정도였다.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K9은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세대 K9은 5천만 원 중반부터 9천만 원 초반에 이르는 폭넓은 가격대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종 직전 117대에 불과하던 월평균 판매량은 신모델 출시 후 1,213대로 수직 상승했다. 1세대 모델의 연간 판매량에 맞먹는 물량을 매월 판매하는 셈이다. 기아 K9은 제네시스 G90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구성해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