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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올드하거나 클래식하거나

다시 출시돼도 실패할 것 같은 자동차 Worst 7 애매한 디자인과 위치는 판매량까지도 애매하게 만든다. 또 소비자들의 취향, 국가마다 다른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모델은 성공하기 어려운 게 당연하다. 과거에도 실패했지만, 다시 출시돼도 성공이 쉽지 않을 것 같은 자동차를 모아봤다. 현대 라비타라비타는 이탈리아의 유명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해외에서는 꽤 오랜 기간 인기를 얻었던 차량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을 정도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다 조기에 단종되었고, 현재도 보기 힘든 차량 중 하나다. 국내에 판매되었을 당시에는 가솔린 모델만 팔렸으나, 해외에서는 디젤로도 판매가 됐고, 현재도 해외에서만 ix20으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시 출시되더라도 이렇게 애매한 포지션의 차량은 국내에서 성공하기 .. 더보기
그때 그 시절, 낭만이 가득했던 국산 오픈카들 수입차들은 컨버터블과 로드스터 등 다양한 오픈톱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국산차 중에서 오픈톱이 가능한 차량은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쉐보레까지 단 한 대도 없다. 하지만 국내 제조사에서도 원래 이렇게 오픈톱 모델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기아 스포티지 1세대 스포티지에는 오픈톱 모델이 있었다. 물론 이 차를 국내에서 본 사람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이 모델은 수출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오픈톱 모델은 코란도처럼 2열 시트 부분만 개방되는 구조고, 뒷문도 없앴다. 또 전복 같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열 시트 뒤에 프레임을 추가했다. * 저작권 문제로 일반모델 이미지 첨부합니다. 기아 프라이드시트로엥 DS3에 보면 캔버스톱 모델이 있다. 지붕 윗.. 더보기
이 차는 진짜 인정, 기아차의 역대급 명차 BEST 8 기아자동차가 현대차에 인수&합병된 지 벌써 20년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뒤로 밀려나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기아차는 현대차에 흡수된 이후에도 이따금씩 시장을 리드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인상적인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요즘 기아차는 주로 RV 모델이 인기지만, 과거에는 꽤 다양한 차종이 골고루 인기였다. 프라이드 (1세대)1989년에 처음 출시된 프라이드는 3개의 제조사가 합작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설계는 마쯔다가 담당하고, 포드가 판매하며, 기아차가 생산했다. 그래서 모델명이 국가별로 제 각각이고,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제법 많았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세단의 인기가 높아 세단 버전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또 왜건 모델도 출시됐지만, 왜건은 국내 시장 특성상 판매량이.. 더보기
평판이 좋았던 쌍용자동차의 전설적인 명차 BEST 5 쌍용자동차는 라인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SUV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며, SUV 전문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다. SUV 명가를 자부하는 만큼 당연히 큰 인기를 끌었던 SUV들도 다양하지만, 과거에는 체어맨으로 국내 대형 시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산 스포츠카인 칼리스타의 라이선스를 들여와 판매하기도 했을 정도로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했으며, 그런 시도 사이사이 명차들이 탄생됐다. 체어맨 (1세대)쌍용차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시한 고급 세단 체어맨. 지금은 체어맨의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지만, 체어맨 중에서도 1세대는 인기가 대단했다. 1997년 처음 출시된 1세대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개발 당시 디자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면서 메.. 더보기
평판이 좋았던 현대차의 역대급 명차 BEST 7 원가절감과 가격 인상을 비롯한 각종 꼼수가 난무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현대자동차에도 과연 명차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든다. 그렇지만 과거에는 원가절감보다는 기술력 발전에 매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차량들을 생산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런 차량들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래서 요즘 더 생각나는 명차들을 소개한다. 본 시리즈는 판매량보다는 당시 소비자들의 평가를 위주로 선정했으며, 현대차를 시작으로 한국지엠, 르노삼성, 기아차, 쌍용차 등 다른 브랜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갤로퍼현대자동차도 자체 개발을 진행하긴 했으나, 결국 미쓰비시의 파제로를 들여와 모델명과 앰블럼만 바꿔 팔았던 갤로퍼. 모델명은 앰블럼의 형상과 같이 질주하는 말을 뜻한다. 지금 봐도 각진 디자인은 실내외 디자인은 투박하기 짝이 없.. 더보기
숨기고 싶은 흑역사, 한국지엠의 실패작 Worst 10 한국지엠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말리부와 스파크, 크루즈, 임팔라 등으로 흥행시키면서 업계 3위를 유지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지엠대우 혹은 대우자동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성공한 차량보다는 실패한 차량이 더 많다. 물론 한국지엠으로 간판이 바뀌고 나서도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던 차량들을 소개한다. 칼로스칼로스는 라노스의 후속 모델이자, 젠트라의 전신이다. 이 모델은 2002년 지엠대우 시절 출시됐으며,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디자인은 주관적이라는 것이라지만,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은 첫 번째 이유이기도 했다. 또 1.2리터와 1.5리터 가솔린 장착한 소형차는 예나 지금이나 국내 시장에서 애매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높을 수가 없었.. 더보기
다시 출시된다면 구매하고 싶은 추억의 자동차들 SK엔카닷컴은 자체 홈페이지 설문조사 ‘다시 출시된다면 구매하고 싶은 차’ 결과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1위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1월 한 달 동안 출시된 지 20년이상 된 국산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성인남녀 4,9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그랜저 1986년식이 20.2%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되었다. 2위는 16.8%를 기록한 쌍용자동차 무쏘 1993년식, 3위는 14.0%를 기록한 한국GM 에스페로 1990년식이 각각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현대자동차 그랜저 1986년식은 각진 직선형 디자인으로 일명 ‘각(角) 그랜저’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모델이다. 출시 당시에는 ‘성공한 아버지의 차’, ‘부의 상징’으로 여겨진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 최근 신형.. 더보기
30년 만에 가격이 수직 상승한 중고차 BEST 10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산가들은 차테크를 즐긴다. 주로 한정판 수퍼카가 차테크의 대상인데, 의외로 수퍼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오르는 차들도 종종 있다. 1970~1980년대 차량들을 기준으로 과거 현재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차량들을 모아봤다. 페라리 테스타로사테스타로사는 이태리 말로 빨간 머리를 뜻하는데, 엔진 캠 커버가 빨간색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헤드램프는 팝업식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측면에는 엔진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가 포인트 장식과 함께 꾸며졌다. 기함 모델이기 때문에 4.9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28마력을 발휘했다. 가속성능(0-100km/h)은 4.9초를 기록했고, 최고속도는 314km/h에서 제한됐다. 최근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은 18억 원 이상으로 알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