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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최고출력 5,000마력 슈퍼카 등장

슈퍼카 브랜드 디벨(Devel)이 최고출력 5,000마력 이상을 뿜어내는 엔진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중동 슈퍼카, 처음엔 아무도 안 믿었다

디벨은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슈퍼카 브랜드로 2013년 두바이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5000마력짜리 하이퍼카 디벨 식스틴(Devel Sixteen)를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엔 대부분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었다. 중동의 무명 자동차회사가 내놓은 성능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출력이었기 때문이다.

     

   

디벨의 성능 ‘뻥마력’이 아니었다

하지만 2년여가 지난 7일, 디벨은 엔진의 파워를 측정하는 다이노(Dyno)영상을 공개해 디벨 식스틴의 제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영상 속엔 거대한 크기의 터보 엔진이 등장한다. 스티브 모리스 엔진(Steve Morris Engines)이 만든 12.3리터 16기통 엔진에 81mm 대형 터보차저를 네 개나 붙인 것으로, 측정 결과 최고출력 4,515마력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유명했던 부가티 베이론보다 3배 이상 강력한 출력이다. 비록 측정 수치가 디벨이 내세운 5000마력까지는 아니었지만, 다이노의 측정 한계치가 4,515마력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실제 최고출력은 5000마력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엔진 하지만…

디벨은 이번 출력 측정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양산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우선 5,000마력을 견딜 수 있는 변속기가 필요하다. 또 엔진에서 발생되는 엄청난 열을 식혀줄 냉각시스템도 갖춰야 되는 등, 디벨 식스틴이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기까지 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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