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실시한 테스트에서 시속 64km/h로 전면부의 25%만 충돌하는 스몰오버랩을 비롯한 모든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G’를 기록해 TSP를 획득했다.
2017년형 쏘렌토는 2016년형과 충돌안전성에 있어서 똑같이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형 모델에는 전면충돌방지 시스템이 추가돼 19km/h, 40km/h의 속도에서 모두 충돌을 피해 멈춰 섰다. 이 때문에 작년에는 베이직에 그쳤던 전면충돌방지 점수가 올해는 가장 높은 등급인 수퍼리어로 급상승했다.
충돌테스트에서만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하면 TSP지만, 전면충돌방지에서도 어드밴스드 이상을 기록해야 TSP+를 얻을 수 있다.
한편, IIHS에서 최근 TSP+의 등급을 획득한 SUV는 현대 싼타페,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닛산 무라노, 렉서스 RX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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