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1일,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의 79개 모델에 한해 인증을 취소하고,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제재하는 차량은 32개 차종, 79개 모델로 인기모델인 티구안과 골프, 제타, CC부터 아우디 A6, A4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전 차종의 판매가 금지되는 것과 같다. 만약 인증 취소 결정이 내려진다면, 판매가 금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차종당 최대 10억원의 과징금도 부과된다.
만약 허위, 인증 조작차량으로 인정되면, 대상 차량에 대해서는 리콜이 이뤄진다. 리콜의 경우에는 실제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하기 때문에 환경부가 올해 하반기까지 자체검사를 해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환경부로부터 행정처분과 관련된 어떠한 공식 문서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환경부로부터 공문을 수령하는 대로 법적 초치를 포함한 대응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정서류 조작 차량은 배출가스와 소음 각각 32개 차종, 배출가스+소음 15개 차종으로 총 79개 모델이 해당된다. 1.6 TDI 엔진도 포함되긴 하지만, 2.0 TD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사실상 모두 포함되며, 가솔린 엔진인 TFSI 엔진도 일부 포함된다. 또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도 소음과 배출가스에서 제재대상에 포함됐다.
[배출가스 32개 모델]
골프 1.4 TSI / 골프 GTI / 골프 R 2.0 TSI / 골프 1.6 TDI BMT / 골프 2.0 TDI BMT / 골프 GTD BMT
더 비틀 2.0 TDI
시로코 2.0 TDI R-Line
제타 2.0 TDI BMT / 제타 2.0 TDI BMT 프리미엄
파사트 1.8 TSI (2014년형) / 파사트 1.8 TSI (2016년형)
티구안 2.0 TDI BMT
CC 2.0 TDI BMT
A1 30 TDI / A1 스포트백 30 TDI
A3 35 TFSI / A3 35 TDI / A3 스포트백 35 TDI / A3 스포트백 25 TDI
A4 30 TDI / A4 35 TDI 콰트로
A5 스포트백 35 TDI 콰트로
A6 35 TDI / A6 35 TDI 콰트로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
Q3 30 TDI 콰트로 / Q3 35 TDI 콰트로
Q5 35 TDI 콰트로
S3
TT 로드스터 45 TFSI 콰트로
TT 45 TFSI 콰트로
[소음 32개 모델)
A4 2.0 TFSI 콰트로 / A4 40 TFSI 콰트로
A5 2.0 TFSI 콰트로 / A5 40 TFSI 콰트로
A5 카브리올레 2.0 TFSI 콰트로 / A5 카브리올레 40 TFSI 콰트로
A6 2.0 TFSI/ A6 2.0 TFSI 콰트로 / A6 3.0 TDI 콰트로 / A6 3.0 TFSI 콰트로 / A6 40 TFSI 콰트로 / A6 45 TDI 콰트로 / A6 50 TFSI 콰트로
A7 3.0 TFSI 콰트로 / A7 50 TFSI 콰트로 / A7 55 TDI 콰트로
A8 60 TFSI 콰트로 / A8L 60 TFSI 콰트로
RS7 4.0 TFSI 콰트로 / RS7 Plus
SQ5 3.0 TDI 콰트로
골프 1.4 TSI
시로코 1.4 TSI
컨티넨탈 GT V8 /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 / 컨티넨탈 GT 3-R / 컨티넨탈 GT V8S / 컨티넨탈 GT V8S 컨버터블 / 컨티넨탈 GTC V8 / 신형 컨티넨탈 GT V8 / 신형 컨티넨탈 GTC V8
플라잉 스퍼 V8
[배출가스·소음 15개 모델]
폴로 FL 1.4 TDI BMT
컨티넨탈 GT 6.0 / 컨티넨탈 GT 스피드 / 컨티넨탈 GTC 6.0 / 컨티넨탈 GTC 스피드 /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컨버터블
신형 컨티넨탈 GT /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 / 신형 컨티넨탈 GTC / 신형 컨티넨탈 GTC 스피드
플라잉 스퍼 6.0 / 플라잉 스퍼 스피드 / 플라잉 스퍼 W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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