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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모아 보는 자동차 테마

진국을 찾아서, 쉐보레 캡티바 VS 쌍용 렉스턴W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 캡티바와 쌍용 렉스턴W는 비슷하면서도 닮은 구석이 많다. 또한 두 모델이 처한 상황도 비슷하다. 아주 오랜 기간 상품성개선과 부분변경을 거듭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사골 논란도 적지 않지만, 꾸준한 판매량 뒤에는 나름의 매력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두 모델의 특징과 장단점, 경쟁력 등을 비교해본다. 도심형 스타일 VS 정통 오프로더 지향 캡티바의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의 범퍼 디자인, 하단부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디자인을 보다 명확하게 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보이게 한다. 중앙의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디자인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고급스러운 모습도 더해준다. 후면부에서는 볼륨감을 유지하고 .. 더보기
다운사이징이 대세, 배기량 낮추는 국산차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다운사이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물론 국내 제조사들도 다운사이징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장착하는 추세다. 다운사이징 엔진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이 높은데다, 환경구제 등과 맞물려 제조사들은 적극적으로 다운사이징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국산차들도 이제는 굉장히 광범위한 라인업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데, 배기량별로 대표적인 다운사이징 차량들을 소개한다. 1.4 터보 (크루즈, 트랙스) 일반적으로 준중형 세단들이나 초소형 SUV들은 1.6리터 혹은 1.8리터의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특히 크루즈는 기존에 1.8리터 가솔린 엔진이 주력이었는데, 2014년식 모델부터는 1.4리터 터보 모델을 추가했다. 1.8리터.. 더보기
무엇이 더 경제적일까? 기아 니로 vs 쌍용 티볼리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이달 나란히 티볼리 에어와 니로를 공개하고 소형 SUV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8일 공개한 티볼리 에어는 휠베이스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전장은 29cm나 넓어졌고 적재능력도 크게 강화됐다. 또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같이 1.6리터 디젤엔진으로 높은 경제성을 유지했다. 기아차가 사전계약 중인 니로는 국산차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이자 기아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SUV다. 동급 최대의 전장과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첨단 안전사양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방향성이 뚜렷이 다른 외관 티볼리 에어의 디자인은 굉장히 역동적이면서 톡톡 튀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바벨타입의 범퍼가 .. 더보기
이런 차도 있었지, 시대를 너무 앞섰던 차량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시도는 좋았지만, 시대를 너무 앞섰거나 혹은 시대를 잘못 만나 인기를 얻고 사라지는 차들이 종종 있다. 이런 차들은 스포츠카부터 고급세단, 트럭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한데, 국내에서는 어떤 멋진 차들이 있었는지 모아봤다. 쌍용 칼리스타 쌍용 칼리스타는 팬터 칼리스타를 국내로 들여온 차량이다. 칼리스타는 포드의 2리터 4기통 엔진과 2.9리터 6기통 엔진 등으로 제작됐다.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할 정도로 클래식하고 멋지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다. 1991년 당시에 2리터 모델이 3,170만 원, 2.9리터 모델은 최고 3,670만 원에 달했다. 이는 당시 국내에서 고급세단으로 군림했던 현대 그랜저보다도 훨씬 비싼 가격이어서 출시된 지 만 3년 만에 판매부진으로 단종되고 말았다. .. 더보기
너무 잘 팔려서 물량이 부족한 차량들 예상보다 너무 높은 인기에 물량이 부족한 차량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차량들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차량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혼다 어코드 어코드 2.4 모델은 지난 2월 수입차 판매순위 10위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차의 강세에 밀려 한동안 빛을 보지 못했으나, 최근 새롭게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주행성능과 최신 사양 강화로 상품성이 크게 높아진 것도 판매량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쉐보레 임팔라 임팔라의 판매량이 초기의 폭발적인 반응에 못 미쳐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현재 임팔라 판매량에 충분히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올 수.. 더보기
해외서는 인기지만 국내엔 팔지 않는 차량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자동차는 시장에 맞게 현지화 작업을 거쳐 출시하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곤 한다. 수요가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수요가 없다면 해외서도 인기 있는 모델을 국내서는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현대, 기아차를 포함해 지엠과 르노가 해외서는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판매하고 하지 않는 주요 차종들을 모아봤다. 국내엔 없는 현대 경차, i10 이름에서부터 눈치채는 이들이 많았겠지만, i10은 현대차가 유럽과 신흥시장을 위해 개발한 경차다.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된 디자인이 어느덧 자리를 잡았는지 이젠 그릴만 봐도 현대차임을 알 수 있을 정도다. 국내 경차 시장은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 뿐이어서 i10의 출시를 바라는 이들.. 더보기
2016년 2월, 수입차 판매순위 Top 10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1만 5,671대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년동월대비 24%, 랜드로버와 미니가 각각 49%, 44% 증가했고, 혼다와 인피니티, 볼보, 캐딜락 등의 판매량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판매순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787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포드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 상위 판매량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들이 휩쓸 었으나, 폭스바겐 역시 만만치 않았다. 또한 렉서스, 혼다, 포드 등의 비 유럽 브랜드의 순위권 진입도 눈길을 끌었다. 10위. 혼다 어코드 2.4 혼다의 간판 모델 어코드는 2월 269대를 판매해 10위권에 진입했다. 혼.. 더보기
도로를 가득 채우는 차부심, 남자의 SUV 작고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량들도 좋지만, 성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크고 여유 있는 차량들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넉넉한 대배기량 엔진에 넉넉한 출력과 토크, 풍부한 V8엔진 사운드는 식어가던 감성과 여유도 되살려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대형 SUV들의 탁 트인 시야와 크고 넉넉한 시트는 SUV만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는 국내에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SUV 중에서는 가장 큰 동시에 가장 비싼 차다. SUV이면서도 압도적인 고급스러움을 내세워 경쟁상대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같은 세단을 지목하기도 했다. 레인지로버 중 가장 큰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장이 5.2미터, 전고가 1.8미터, 전폭이 2미터를 넘을 정도로 크다. 하지만 각진 디자인에, 윈도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