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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모아 보는 자동차 테마

4도어 쿠페 2차 대전, BMW vs 벤츠 승자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스포츠카 AMG GT의 4도어 쿠페 버전인 GT 4도어 쿠페가 지난 2일 공식 출시됐다. 이를 노렸듯, BMW 역시 8시리즈의 쿠페와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는데, 비록 플래그십 세단에서는 7시리즈가 S 클래스를 이기지 못했지만, BMW는 스포츠 드라이빙에 강세를 보이기에 승패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숫자가 큰 만큼, 뭐든지 다 큰 8시리즈 8시리즈는 숫자가 큰 만큼 뭐든지 다 크다. BMW의 상징과도 같은 키드니 그릴은 수직으로 긴 형태를 띠고 있으며, 헤드램프는 가로로 긴 전형적인 BMW의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자리 잡고 있어 강렬한 인상을 만든다. 측면은 역동성을 크게 강조한다. 후륜구동 방.. 더보기
국내에 쉐보레 트래버스보다 큰 SUV는 없나?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쉐보레가 트래버스를 출시했다. 트래버스는 전량을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수입차지만, 4천만 원 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큰 차체를 앞세워 국내에서 공격적인 판매를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비교해보니 트래버스보다 비싸지만 크기는 작은 수입 SUV들이 대부분이며, 트래버스와 비슷한 크기의 차량들은 저마다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비싸지만, 트래버스보다 크거나 비슷한, 국내에서 판매 중인 SUV들을 모아봤다. 전장 5,130mm, 메르세데스-벤츠 GLS 해외에는 신형 모델이 공개됐지만, 국내에 파는 모델은 구형 모델로 한 세대 이전의 GLE의 크기를 확장 시킨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커다란 크기지만 유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장 x 전폭 x .. 더보기
일본산 하이브리드의 대안, 무엇이 있을까?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최근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고, 소형 SUV인 코나도 하이브리드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디젤 이슈와 맞물려 디젤 세단은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고, SUV도 역시 디젤의 인기가 과거 같지 않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자동차 시장에는 직격탄으로 날아들었다. 이렇게 소용돌이 치는 복잡한 시장상황에서 일본산 하이브리드의 대안으로 구입할만한 국산 하이브리드 세단은 무엇이 있을까? 최신기술이 집약된 현실판 친환경차,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지난 7월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쏘나타부터 새롭게 적용된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도록 만들어져, 차량에서 무거운 부품에 포함되는 연료 탱크와 배터리 등을 2열 시트 밑에 위치시켜 주.. 더보기
현대 베뉴, SUV가 아닌 경차에 가깝다고?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7월 11일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베뉴는 현대의 새로운 엔트리 SUV 답게 기존 소형 SUV인 코나보다 작은 크기지만 전고를 높인 당당한 디자인을 적용해 SUV만의 강점을 살렸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만큼 베뉴를 경차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베뉴는 절대 경차가 아니다. 모든 차량은 정해진 규격 내에서 차를 설계해야 한다. 그 결과 국내 경차들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본적인 해치백 구조를 사용하고 특성에 따라 전고를 높인다. 그러나 경차를 SUV라고 보는 사람은 없다. 베뉴도 마찬가지다. 전고가 높다는 점이 비슷할지는 몰라도 베뉴는 경차가 아닌 SUV다. 소형 SUV와 경차는 디자인 콘셉트부터 완전히 다르다. 경차는 기본적인 해치백에서 .. 더보기
연비로 본 국산 하이브리드 TOP 7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최근 출시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만 가능할 것 같았던 20.1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국산차 중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기록으로써 쏘나타를 시작으로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셈이다. 공동 7위.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16.2km/L) 국산 준대형 세단의 대표로 통하는 그랜저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 존재한다. 준대형 세단인 만큼 2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중형 세단과 달리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 기록한 16.2km/L의 복합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델치고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그랜저의 파워트레인 중 가장 낮은 복합 연비를 기록한 3리터 LPG 모델의 연비가 7.4km.. 더보기
한국은 제네시스 G70, 미국은 닷지 챌린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G70은 세단이고, 닷지 챌린저는 쿠페지만 두 차량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라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올해 초 우리나라는 제네시스 G70 3.3리터 터보 엔진 모델을 암행 순찰차로 도입해 국내 운전자들을 긴장시켰는데, 최근 미국의 플로리다 주 역시 닷지 챌린저를 고속도로 순찰차량으로 도입해 플로리다 주 운전자들을 긴장 시키고 있다. 국내 경찰이 제네시스 G70을 암행 순찰차로 도입한 이유는 난폭 운전자를 잡기 쉽지 않은 기존 경찰차들의 성능 때문이었다.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는 지난 1990년대 후반 잠깐 동안 시범운영됐다가 폐지된 후 지난 2016년부터 재도입됐다. 암행 순찰차가 도입된 이유는 간단하다. 국내에서도 국산과 수입차 가릴 것 없이 고성능 차.. 더보기
상용차 시장의 숨은 강자, 현대 메가트럭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는 일반 승용차 라인업만큼이나 상용차 라인업도 다양하게 갖췄다. 최근 상용차 라인업에도 변경이 생겨 유니버스, 엑시언트는 부분변경을 거쳤고,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량을 자랑하는 포터는 부분변경 출시를 예고했다. 그러나 부분변경을 거치지 않고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이 있다. 바로 메가트럭이다. 메가트럭은 마이티와 슈퍼트럭 사이를 메꿔주는 4.5톤부터 5톤 급의 중형 트럭으로 현대 상용 라인업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 모델이다. 실제로도 2004년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출시 초반에는 7.5리터의 중형 디젤 엔진을 얹고 판매됐지만 이후 배기량을 낮춘 6.6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했다. 2008년에는 연식변경을.. 더보기
친환경이 웬 말? 최근 공개된 고성능 차 BEST 10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자동차에 대한 환경 규제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해지고 있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중형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2리터 가솔린 엔진은 다운사이징이라는 이름으로 배기량이 더 낮아졌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 모터 등의 파워트레인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고성능 차량들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다. 르노 메간 RS 트로피-R 르노를 프랑스의 르노삼성처럼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겠지만, 사실 르노의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그 사실을 증명하듯 구형 메간 RS 트로피는 뉘르부르크링 북쪽 서킷의 전륜구동 최속 랩타임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후 2017년 혼다 시빅 타입 R에 그 자리를 빼앗겼었지만 최근 공개된 신형 메간 RS 트로피-R는 7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