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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모아 보는 자동차 테마

현대 제네시스부터 제네시스 G80까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제네시스 G80은 지난 2008년 출시된 현대의 제네시스를 포함해 10년 넘는 세월 동안 국산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3세대까지 진화를 거치며 다양한 부분이 진화했는데,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는 신형 G80까지 ‘고급스러움’ 추구라는 목표는 변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콘셉트 제네시스(2007) 전륜구동 세단이 모든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던 당시 현대차는 본격적인 수입산 프리미엄 세단들과 경쟁을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현대 플래그십 세단인 각진 에쿠스가 차체 크기를 강조했던 것과 달리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차체 끝마무리 역시 날카롭기보단 유선의 형태로 마무리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당시 이 파격적인 디자인은 한때 현대의 5세.. 더보기
혁신적인 현대 쏘나타와 안정적인 기아 K5, 소비자들의 선택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3월 출시된 8세대 쏘나타가 줄곧 상위권에만 머물렀던 국산차 전체 판매량을 1위까지 끌어올리며, 중형차 시장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아는 K5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해 쏘나타가 독주하고 있는 중형차 시장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예정이다. 특히나 두 차량은 기존 중형차의 정형적인 차체 형상에서 탈피해 쏘나타는 4도어 쿠페, K5는 패스트백의 차체 형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전 세대의 경우 두 모델 모두 정형적인 중형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어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대부분의 세대에서 고루 사랑받았고, 패밀리카로써 충분한 역할을 수행했었다. 그러나 8세대로 진화한 현행 쏘나타는 4도어 쿠페처럼 유려한 루프라인과 히든 라이팅 주간주행등 등 중형차에서는.. 더보기
포드 익스플로러 VS 쉐보레 트래버스 국내에서는 누가 이길까?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5일 포스 신형 익스플로러가 공식 출시됐다. 익스플로러의 구형 모델은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해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신형 모델은 이보다 더 높아진 상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출시된 쉐보레 트래버스 역시 미국에서는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로써 국내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역동성 VS 거대함 지향점이 다른 외부 디자인 익스플로러는 구형 모델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출시됐다. 전면에 크게 자리 잡은 육각형 그릴과 함께 헤드램프는 가로로 길어졌다. 검은색 A, D 필러와 차체 색상과 동일한 C 필러는 역대 익스플로러가 갖고 있는 고유한 디자인 특징이다. 또한 후륜구동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긴 후드와 짧아진 오버행 등 역동성을 강조한 차체 비율을 .. 더보기
패밀리룩 말고 현대룩, 신형 그랜저에는 어떻게 반영됐나?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자동차의 패밀리룩은 각 브랜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차량의 크기에 상관없이 반영된 디자인적 특징이다. BMW는 램프를 감싸고 있는 주간주행등과 키드니 그릴, 아우디는 모노프레임 그릴과 LED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그 예다. 특히나 패밀리룩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기존 패밀리룩에서 한차례 더 진화한 현대룩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룩은 체스의 다양한 말처럼 생김새는 모두 다르지만 저마다 고유한 디자인적 특징으로 현대차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인식하게끔 만드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다. 현대차가 현대룩을 디자인적 특징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출시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부터다. 현대차 SUV에서 쉽게 찾아볼 수 .. 더보기
준중형급 가솔린 SUV 가성비, 소형보다 낫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소형 SUV가 위협적으로 판매량이 높다고 한들, 기존 준중형 SUV의 실내 공간을 소형 SUV가 따라잡기는 힘들다. 크기가 큰 만큼 준중형 SUV의 가격은 소형 SUV보다 비싼데, 이는 디젤 엔진에 국한되는 이야기다. 가솔린 모델로 눈길을 돌리면 소형 SUV의 가격을 위협하고, 큰 크기가 장점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가솔린 엔진 덕분에 소음까지 적다. 현대 투싼(2,255~2,898만 원) 준중형 SUV의 절대 강자인 투싼의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 대비 전 트림 동일하게 199만 원이 저렴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연식변경을 진행하며 현대차의 공통된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까지 새롭게 추가돼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추가됐다. 하위 차량인 코나가 소형 SUV 중에서도 비싼 가격에 속한.. 더보기
플래그십 세단이 379만 원? 충격적인 대형차 감가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대형차의 감가율은 상상이상이다. 특히나 배기량이 높을수록 감가율이 높다. 출시 당시 1억 원을 넘겼던 가격이 현재는 100만 원대로 떨어진 차량들이 대부분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주행거리가 길고 오래됐지만 중고 대형차를 찾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다만, 법인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상당하다. 올해로 10년이 지난 대형차의 충격적인 가격을 모아봤다. 현대 에쿠스(850만 원) 각진 전륜구동 에쿠스가 아니다. 흔히 말하는 ‘신쿠스’라고 불리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에쿠스다. 게다가 일반 모델이 아닌 전장이 400mm 더 길고, 축거는 300mm가 더 긴 리무진 모델이다. 당시나 현재나 모든 고급차의 상징인 2열 분리형 시트까지 포함된 최고급 차량이다. 후륜.. 더보기
현대 쏘나타 센슈어스, 2.0 가솔린보다 우월한 특징 10가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9월 쏘나타의 네 번째 모델인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센슈어스(이하 센슈어스)가 출시됐다. 특히 센슈어스는 앞서 출시된 하이브리드와 달리 전용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기존 2리터 가솔린(이하 기본형) 모델의 것을 빼놓지 않고 그대로 챙겼다. 디자인 8세대로 출시된 쏘나타는 정형적인 세단 디자인 대신 4도어 쿠페처럼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센슈어스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돼 매력을 높여준다. 전용 디자인 범위도 적지 않다. 검은색 파라매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된 그릴과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공기흡입구와 에어커튼, 검은색 사이드 미러, 싱글 팁 머플러와 디퓨저가 적용된 새로운 후면 범퍼까지 전반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높.. 더보기
제네시스 GV70, 크레스트 그릴 또 바뀌나?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이제는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은 크레스트 그릴은 차후 출시될 다양한 제네시스의 모델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GV70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날카로웠던 그릴 외부가 부드럽게 다듬어졌고, 범퍼와 일체화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2021) 제네시스의 두 번째 SUV가 될 GV70에도 크레스트 그릴이 동일하게 적용된 모습이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다. 그러나 GV80처럼 끝이 날카롭지 않으며 둥그스름한 모습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체감보다는 범퍼와 일체감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현행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범퍼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클 것으로 추측된다. GV80(2019) 올해 11월 출시될 제네시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