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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드림카를 찾아서

800마력의 고성능 SUV, 만소리 카이엔 터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스포츠카와 럭셔리카 전문 튜닝브랜드 만소리가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SUV를 공개했다. 만소리의 카이엔 터보는 오직 성능개선을 위해 외관도 대대적인 변화를 갖는다. 만소리가 제작한 바디킷은 모두 탄소섬유로 제작된다. 범퍼는 공기흡입구를 매우 크게 확장했고, 공기역학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범퍼 하단부에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엔진의 열 방출을 위해서 보닛에 공기배출구도 추가됐다. 23인치의 만소리 알로이 휠과 디자인상으로도 멋지지만, 315/25R23의 사이즈로 도로에서 더욱 우수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보다 40mm 낮춰 무게중심을 개선했다. 휠하우스와 사이드 스커트트도 모두 바디킷이 장착돼 스포티한 자세를 만든다. 루프랙과 루프 스포일.. 더보기
운전석과 뒷좌석이 분리된 만소리 레인지로버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벤틀리가 초호화 SUV 벤타이가를 공개한 가운데, 스위스 튜너 만소리도 레인지로버의 초호화 버전을 선보였다. 만소리의 레인지로버는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스키드플레이트, 사이드미러 등을 모두 탄소섬유로 교체하거나 새롭게 디자인했다. 그릴과 범퍼는 넓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보닛과 루프 등은 투 톤으로 고급스럽게 처리했다. 휠타이어는 22인치와 스포츠 타이어로 구성되며, 후면에서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거대한 루프 스포일러와 바디킷, 스포티한 디자인의 만소리 머플러가 장착됐다. 만소리가 제작한 레인지로버는 외관보다는 실내에서 더 많은 변화를 보인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콘솔, 도어 등에는 탄소섬유로 마감.. 더보기
레인지로버 이보크, 4인승 컨버터블 공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기존에도 닛산이 무라노로 컨버터블을 만든적은 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만든 SUV 컨버터블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처음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고, 대부분 똑같다. 지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인데, 지붕은 직물시트로 제작됐다. 그래서 18초 만에 접을 수 있고, 지붕을 접어 넣고도 251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실내 디자인은 조금 달라졌다. 차세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 스크린이 추가됐다. 스크린이 넓어지면서 양 옆으로 배치되어있던 버튼들은 사라졌고, 스크린 하단으로 표시된다. 이 외의 디자인은 특별히 화려하게 꾸며지는 것.. 더보기
동공지진 일으키는, 화려한 자동차 도어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얼마 전 현대차가 미국에서 RV차량을 위한 새로운 걸윙도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보통 자동차 도어는 조금 특이하다고 하면, 승합차나 미니밴에서 볼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가 전부지만, 조금만 더 살펴보면, 멋지고 화려한 자동차 도어들도 많다. 화려한 자동차 도어 무엇이 있을까? 걸윙 도어 걸윙 도어는 갈매기의 날개처럼 하늘로 도어가 열리는 것을 말한다. 모터스포츠나 혹은 고성능을 위해 개발된 차량들은 문턱이 높아서 일반적인 도어로는 승하차가 어렵다. 대표적으로 불편한 예가 로터스 엘리스와 같은 차량인데,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걸윙 도어다. 걸윙 도어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는데, 가장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1955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이 있고, 최신.. 더보기
수퍼카 잡는 저승사자, 탑카의 GLE 쿠페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가 탑카(Topcar)에 의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GLE 쿠페의 디자인은 굉장히 멋지지만, BMW X6같은 강인함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탑카는 GLE 쿠페의 디자인을 사실상 돌려 깎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완전히 새롭게 뜯어고치고, 성능도 크게 끌어올렸다. 후드부터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전면부는 굉장히 압도적이다. 후드에는 원래 전투복처럼 잘 세워진 날이 있긴 했지만, 탑카는 새롭고, 더 뚜렷한 라인을 추가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각별을 감싸는 장식은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와 스키드 플레이트 장식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해서 완성도를 높였고, 삼각별도 조금 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공기흡입구 주변으로는 탄소섬유로 마무리해서 .. 더보기
잡힐 듯 말 듯, 가성비 뛰어난 미국산 스포츠카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지엠코리아가 지난달 24일, 캐딜락 ATS-V를 국내에 출시했다. 현재 ATS-V의 경쟁차종으로는 BMW M3를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C63, 렉서스 RC F 등으로 굉장히 많고 다양하다. 이 경쟁모델들의 가격은 최소 1억 1천만 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지엠코리아는 ATS-V의 가격을 경쟁모델 대비 3천만 원 이상 저렴하는 파격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실 대부분 미국산 스포츠카들의 가격은 유럽이나 일본산 차량에 비해서 비싸지 않다. 성능 좋고, 가격까지 착한 미국산 스포츠카들을 모아봤다. 캐딜락 ATS-V 가장 최근에 출시된 ATS-V의 가격은 7,9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실내외를 조금 더 강렬하게 꾸민 카본패키지는 9,050만 원에 책정되었는데, 그래도 경쟁.. 더보기
레인지로버 vs 벤타이가, 럭셔리 SUV 전쟁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아주 오랫동안 럭셔리 SUV 시장은 레인지로버의 독무대였다.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인 포르쉐가 카이엔을 출시해서 크게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전통적인 SUV 시장에서 레인지로버는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대세의 견고함을 입증했다. 그런데 올해 9월 벤틀리가 SUV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열만큼 사치스러운 럭셔리 SUV를 공개하면서 레인지로버의 독보적이었던 인기가 위협을 받게 됐다. 물론 브랜드 가치나 가격만 따지면 벤틀리가 레인지로버 보다 한 수 위다. 그래서 레인지로버는 벤타이가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레인지로버 SV 오토바이그라피 LWB(이하 레인지로버)를 추가했다. 정적인 디자인 vs 역동적인 디자인레인지로버의 외관은 기본적으로 LWB 모델과 동일하다. 다만, SV 오.. 더보기
마이바흐가 미니 밴을 만든다면 이런 모습일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러시아의 튜너 라르테 디자인이 이달 초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럭셔리 비즈니스 밴, 블랙 크리스탈을 공개했다. 블랙 크리스탈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니밴 V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고급스럽고도 스포티한 분위기가 나도록 앞뒤 범퍼를 모두 교체했다. 후드를 시작으로 차체 상단부는 검은색으로 칠하고, 하단에는 그레이로 칠해서 투 톤으로 꾸며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블랙 크리스탈의 진가는 실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마이바흐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꾸며냈다. 실내만 보여주면, 이 차량은 마이바흐에서 제작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인다. 일단 실내 마감은 베이지 톤으로 통일 했는데, 천장에는 오염에 강한 알칸타라, 시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