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드림카를 찾아서

세계 갑부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자동차의 실내 들여다보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럭셔리카나 수퍼카를 소유하는 것도 당연히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보다 더 특별한 자신만의 차량을 원하는 부자들이 많아서 자동차 튜닝산업이 활발하다. 렉사니(Lexani) 모터스도 그런 이유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튜너 중 하나다. 렉사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거지를 두고 있고, 뉴욕타임즈와 포브스, GQ, 탑기어 등에 소개된 유명 럭셔리카 제작사다. 렉사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바로 실내 때문이다. 부자들이 선호하는 전용기나 요트에 필적하는 품질을 추구해서 기존의 자동차들과는 디자인이 시작되는 지점부터다 다르다. 그래서 렉사니는 자신들이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첨부한 사진들은 렉사니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 더보기
누구나 소유할 수 없는 한정판, 꿈의 수퍼카들 살펴보니 스포츠카와 수퍼카, 하이퍼카라고 불리는 차량들의 가장 큰 차이는 생산대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포르쉐를 수퍼카라고 부르지 않는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수퍼카는 한정판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만한 몇몇 수퍼카들을 소개해본다. 페라리 라페라리 (499대)페라리의 기함급 수퍼카 라페라리는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차가 아니다. 라페라리를 구입할 자격을 갖춰야 페라리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데, 페라리를 최소 5대 이상 보유한 우수고객에게만 판매한다. 499대 한정판매이기 때문에 벌써 판매가 종료된 상태다. 앞으로 구매를 하려면 중고로 구입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특별한 조건 없이 돈만 있으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프리미엄이 붙어 출고가보다 훨씬 더 비싸가 구.. 더보기
공개와 동시에 완판 수퍼카, 페니어 수퍼스포츠 레바논의 수퍼카 전문 제작 업체 W모터스가 새로운 수퍼카 페니어 수퍼스포츠를 공개했다. 페니어 수퍼스포츠의 전작인 라이칸 하이퍼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단 7대만 생산되었으며, 대당 37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각종 세금과 희소성이 더해져 115억 원에 거래된 초고가 수퍼카이도 하며, 아부다비 경찰청에서도 7대 중 1대를 인수해 화제가 됐다. 또한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해 대중들에 더욱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W모터스의 두번째 모델인 페니어 수퍼스포츠는 라이칸 하이퍼스포츠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발전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포르쉐 전문튜닝으 업체로 유명한 RUF의 4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유명 엔지니어링 업체 마그나 슈타이어 이탈리아와의 .. 더보기
900마력 대 초고성능 세단, 브라부스 로켓 900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을 기반으로 제작한 900마력 대 초고성능 세단 ‘로켓 900’을 공개했다. 브라부스가 제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의 새로운 모델명은 로켓 900이다. 로켓시리즈는 브라부스의 대표적인 라인업이며, 일반 세단이나 쿠페 등 차종을 가리지 않고 제작된다. 모델명 앞의 로켓은 시리즈 명이고, 900은 최고출력을 의미한다. 로켓 900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S클래스와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 브라부스가 특별히 제작했다. 디자인은 기존의 가로형 그릴과 달리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집중됐다. 범퍼는 시각적으로도 스포티하지만, 엔진과 제동성능 등 주행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측면 디자인은 비교적 순정모델과 비슷하다. 휠은 브라부스의 Y스포크 .. 더보기
10초 내에 시속 200km, 브라부스 850 쿠페 브라부스는 벤츠 S63 AMG를 기반으로 제작한 브라부스 850 6.0 바이터보 쿠페(이하 브라부스 850)를 공개했다. 브라부스 850은 5리터 V8엔진을 탑재하는데, 실린더 보어를 확대하고, 특별 제작된 단조 피스톤과 크랭크 샤프트 등을 장착한다. 또한 새로운 배기 매니 폴드와 함께 브라부스 터보차저를 추가해 최고출력 838마력(850ps), 최대토크 147.9kg.m을 발휘한다. 하지만 내구성 등의 문제로 최대토크는 117.3kg.m으로 디튠되며 7단 자동변속기와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구동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5초 내에 주파하며, 시속 200km까지는 9.4초 이내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50km에서 전자 제한된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와 비교.. 더보기
세련됐지만, 유행과는 무관한 현실적인 클래식카 클래식은 시간이 흘러도 멋지다. 아니 시간이 흐를수록 멋이 살아난다.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에 필름카메라의 디자인과 조작법을 되살려 적용하는 것이 유행이다. 또 전국 곳곳에 한옥으로 지어진 호텔이나 유명 브랜드 카페도 생겨나고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본격적으로 오래된 클래식카를 타는 이들도 느는 추세지만, 유지관리가 굉장히 힘들다. 차에 대한 지식도 해박해야 하고, 부품수급이나 정비 등 보통 정성으로는 유지가 불가할 정도로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 하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량들은 일반적인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편하게 타면서, 클래식한 감성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사는 첫 편으로 작고 현실적인 차량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폭스바겐 비틀비틀은 1938년부터 생산된 역사가.. 더보기
중국 부자들에게 주문 폭주 예상, 탑카 GLE 쿠페 러시아의 유명 튜너 탑카(Topcar)가 GLE 쿠페에 악어 가죽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LE 쿠페의 실내는 소가죽과 악어가죽, 대리석과 같은 무늬가 적용된 우드그레인, 탄소섬유, 알칸타라, 24k 순금 등이 사용돼 사치스럽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모든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마감재의 변화로 인해 차량의 퀄리티가 크게 높아졌다. 천장을 비롯한 필러는 알칸타라로 감쌌고,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도어 상단, 시트 측면부에는 악어가죽으로 포인트를 줬다. 그리고 시트 안쪽이나, 암레스트 등에는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균형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우드는 독특하게도 대리석 느낌이 나는 밝은 소재를 사용했는데, 자칫 칙칙해질 수 있었던 실내가 이 덕분에 밝아졌다. 앞서 공개된 외.. 더보기
페라리 부럽지 않은 수퍼카 포스, 쉘비 GT500 벨기에의 유명 튜닝업체 빌네르가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버전 쉘비 GT500 수퍼스네이크(이하 쉘비)의 실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빌네르는 일단 실내 디자인을 대부분 살려내면서 마감재로 변화를 줬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도어, 시트 일부분은 스웨이드를 사용해서 고성능차량만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곳곳에 경량화를 시키면서 시각적인 이미지도 강화할 수 있는 탄소섬유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특히 도어에는 검은색 스웨이드와 베이지톤의 가죽, 탄소섬유, 빨간색 실선 등이 아주 조화롭게 어우려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쉘비의 운전석과 보조석은 기본적으로 레카로 시트가 탑재된다. 디자인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고 있지만, 베이톤의 가죽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화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