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카니발의 고급 모델인 L4에 이은 두 번째 차량으로 쏠라티를 기반의 프리미엄 리무진 L9을 최초로 공개했다.
L9 모델은 쏠라티와 다른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기존의 애프터마켓 차량과는 차원이 다른 마감을 보여주며, 해외 프리미엄 리무진과 비교해서도 손색없는 수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후드부터 A필러 위로 컬러를 달리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에도 포인트 색상을 추가했으며, 앰블럼도 노블클라쎄 자체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휠은 최근 유행하는 스퍼터링 디자인을 장착해 외관에서도 단순한 짐차가 아닌 고급스러운 리무진의 분위기가 묻어난다.
실내는 미니버스처럼 센터파티션으로 구분되며, 최신 편의 장비와 천연 가죽, 우드 플로링 등의 소재로 마감됐다. 뒷좌석은 3열 구조로 2+2+4 시트가 장착되며, 앞 2열은 다리받침까지 제공하고, 3열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맨 앞 좌석에서는 터치패널 시트 컨트롤러로 모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앉은 자리에서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운전석과 뒷좌석을 나누는 벽에는 대형 LED 모니터와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되고,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와 LTE라우터를 통해서 이동 중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하단부에는 냉장고와 간단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실내 조명은 좌석에서 원하는 색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수입 프리미엄 미니밴도 운전석과 보조석은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노블클라쎄는 앞좌석까지 모두 고급스럽게 탈바꿈 시켰다. 뒷좌석과 마찬가지로 A필러부터 천장까지 모두 스웨이드로 마감했고, 시트에도 퀼팅 자수를 넣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노블클라쎄 제조사인 ㈜케이씨노블(대표 최지선)의 관계자는 “자동차 전문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부설연구소에서 디자인, 설계, 법규 인증시험을 거치는 체계적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탄생한 노블클라쎄는 앞으로 다양한 차종들로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며, 국내 첫 고급 튜닝브랜드로서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부산모터쇼 참가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형성된 관심을 오는 6월 판교에 오픈 예정인 첫 판매전시장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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