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화요일,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 쉐보레 신형 말리부의 휘발유 누유 사건과 관련된 글이 게재됐다.
평범한직장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신형 말리부 차주는 “최근 차량을 인도받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 차량을 보니 운전석 아래쪽에서 휘발유가 줄줄 새고 있었다”고 밝혔다.
누유를 확인한 차주는 즉각 쉐보레 직영센터에 차량을 입고시켰고, 센터에서는 “고압펌프에서 휘발유가 새고 있어 펌프를 교체해야 하지만, 부품이 없어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는 관련 내용에 대해 쉐보레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쉐보레 고객센터에서는 “그래서 보증기간이 있고, 직영센터에서 수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전했다. 또 쉐보레 고객센터에서는 “같은 문제가 3번 일어나야 교환이 가능하다”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 5월 말 출고를 시작해 5월에만 3천여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사전계약도 8일만에 1만여 대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