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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북미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되나?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지엠이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말리부 디자인이 북미와는 다소 다르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의 제임스 김 사장이 21, 쉐보레 캡티바 신차발표회 자리에서 말리부는 올해 열리는 부산모터쇼 전에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처럼 쉐보레 말리부는 국내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인근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포착된 말리부의 스파이샷을 보면, 전면부 디자인이 북미 모델과는 약간 다르다. 북미 디자인은 쉐보레의 상징인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돼 라디에이터 그릴이 상하로 나뉜다. 그래서 하단부에도 가로로 크롬 바가 삽입되는데, 국내에서 포착된 말리부에서는 크롬바가 모두 사라졌다. 대신 스파크처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모두 막히게 됐다.

 


번호판의 위치는 스파이샷처럼 범퍼 하단부가 적당한데, 더 이상 아래로 내려서 설치하는 것은 번호판이 꺾여 곤란하다. 또한 냉각계통의 공기유입에도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의 변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외관 디자인은 북미와 동일하며, 내부에서도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전장을 10cm 정도 늘리고도, 공차중량은 130kg 가량 덜어냈다. 1.5리터와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의 2리터와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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