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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아베오 공개, 드디어 계기반도 바뀌나?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가 아베오 해치백과 세단의 새로운 편의사양 정보와 디자인을 공개했다.

 


아베오의 새로운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크루즈나 스파크와 같은 맥락으로 변경됐다. 듀얼 포트그릴이 적용되면서 앰블럼은 상단부 그릴로 옮겨갔고, 하단부 그릴은 넓고 크게 확대됐다. 헤드램프 디자인도 많이 변경됐다. 굉장히 공격적이었던 헤드램프는 다소 차분해졌다. 결과적으로 전면부 디자인은 스파크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 됐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다. 원형 테일램프가 사각형 형태로 바뀌었는데, 내부에 크롬장식을 넣어서 클리어 타입 같아 보이기도 하고, 임팩트가 굉장해졌다. 와이드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 반사판을 가로로 길게 넣고, 디퓨저 형상도 최대한 넓게 디자인 했다.

 


세단형 모델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같지만, 디테일한 구성만 살짝 다르고, 나머지는 해치백과 동일하다. 후면부는 기존의 모델과 비교해서 굉장히 많은 변화가 생겼다. 상단에는 립스포일러가 추가되고, 범퍼 하단부에도 역동적으로 보이게 날을 세웠다.

 


실내 디자인은 함께 공개되지 않았지만, 쉐보레에 따르면 실내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토바이 계기반을 형상화 한 계기반은 일반적인 아날로그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 최신 마이링크나 애플 카플레이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동급 최고의 10 에어백,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최신 안전사양까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가솔린 터보와 1.8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준비되는데, 시장규모를 봤을 때, 국내에서는 앞으로도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만 시판할 가능성이 높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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